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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Cafe 전례음악 성음악행사와 성음악미사 보도내용(평화신문/2007.3.4)
작성자김건정 쪽지 캡슐 작성일2007-02-28 조회수651 추천수2 반대(0) 신고
전례 음악에 대한 갈증 시원하게 풀었어요"
910호
발행일 : 2007-03-04

인터넷 전례음악 회원들 '성음악미사' 봉헌
 전례음악 봉사자들이 온라인 상에서 만나다 오프라인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2월 10일 서울 용산구 새남터성당에 모인 600여명 전례봉사자들은 각 본당 지휘자와 반주자, 성가대원들로 모두 인터넷 카페 '전례음악(cafe.daum.net/patritius)' 회원들이다. 2004년 8월 주교회의 성음악분과 위원인 김건정(파트리치오, 59)씨가 전례음악의 발전과 정착을 위해 개설한 카페로, 현재 회원은 2600여명에 달한다.

 이들은 이날 카페 지도신부인 윤용선(주교회의 성음악분과위원, 부산교구 성음악 감독) 신부와 최호영(가톨릭대 음악과 교수) 신부 주례로 서울대교구 창동, 목동, 인천교구 중3동본당 등 연합 성가대를 구성해 성음악미사를 봉헌했다. 지난해 주교회의 전례위원회에서 마련한 '미사 전례음악 지침(시안)'을 토대로 했다.

 이에 앞서 김건정씨의 화답송(신학적, 전례적 의미와 창법)을 주제로 한 전례음악 세미나와 회원들이 꾸민 작은 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도 열려 모처럼 전례음악에 대한 갈증을 푸는 좋은 기회가 됐다.

 윤용선 지도신부는 "온라인을 통해 교류하던 사람들이 이렇게 많이 모인 것을 보고 무척 놀랐다"며 "전례음악에 얼마나 목말랐으면 이렇게 모였겠냐"고 반문했다. 이어 "성음악의 보화를 발전시키도록 부름받은 전례음악 봉사자들이 교회 가르침을 바탕으로 전례음악 발전에 힘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대교구 영등포본당 세실리아 성가대원 김정희(안젤라, 49)씨는 "각 본당 전례음악 봉사자들이 이렇게 소통하며 함께 화음을 맞춰나가니 그동안 몰랐던 것도 새롭게 배워 좋다"고 했다.

이지혜 기자bonaism@pbc.co.kr

평화신문 기자   pbc@pbc.co.kr

(사진설명)
인터넷 카페 '전례음악' 회원들이 새남터 성당에서 윤용선 신부 주례로 성음악미사를 봉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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