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좋은 지휘자 구하기 VS 좋은 지휘자 만들기 [토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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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방성욱 | 작성일2007-11-25 | 조회수739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찬미 예수님!
게시판을 보다보면 지휘자를 구하는 알림 글이
심심찮게 올라옴을 알 수 있습니다.
거의 대부분이 유급지휘자를 구하는 내용입니다.
왜 유급일까요?
성가대의 눈높이가 높아져 본당 신자들 중에 비록
아마추어이지만, 지휘자로 봉사해주실 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성가대가 이제는 전공자를 더 선호하게된
것이 그 이유일까요?
아님 정보의 공유가 빠르기때문에 지휘자를 전공자로
구하는 타 성가대의 사례가 빨리 전해졌기 때문일까요?
그것도 아님 더 이상 무급 봉사자를 찾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기 때문일까요?
보다 많은 이유가 있겠지요.
반주자의 예를 들어봅니다.
예전에는 대학에서 오르간을 전공한 반주자를 보유
하고 있는 본당이 많지 않았지만 요즘들어 증가추세에
있습니다. 그렇지 않은 본당은 비전공자에게도 오르간
렛슨을 시켜 반주자로 기용하기도 하는데 그 수가 적지
않습니다. 해마다 교육받는 이가 계속 새로 생긴다고
가정하면 성당에서 오르간을 배울 기회는 더 늘어날 것
입니다.
지휘자의 경우는 어떤가요?
지휘자도 반주자의 경우처럼 교육의 기회를 성당에서
배려받을 수 있을까요?
개미집단에서는 여왕개미가 수명이 다하면 영양성분을
이용해 다른 일반개미를 여왕개미로 만들 수 있다지요?
일반인도 교육을 통해 좋은 지휘자로 변모시킬 수 있을
까요?
좋은 지휘자를 청해 오는 것이 아니고는 방법이 없을까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방사도요한 드림
(이 토론은 이곳 성가게시판과 김건정님의 전례카페의
성가대토론방에서 각각 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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