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제2회 우리 성가 작곡 공모 안내 -노래말 최우수상 작 '기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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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조남진 | 작성일2008-01-07 | 조회수629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한국천주교 평신도사도직협의회(회장 한홍순)는 제2회 우리성가 작곡공모를 4월말까지 갖습니다.
작곡 공모는 평신도사도직협의회가 지난해 가진 제 2회 우리성가 노랫말 공모에서 뽑은 다섯점의 가사중에서 자유로이 골라 사용하시면 되며 각기 2백만원(최우수작 1점 ), 1백만원(우수상 2점), 50만원(입상작 3점)의 상금이 수여됩니다.
수상작들은 올해 11월 10, 11일에 명동성당에서 있을 2008년도 평신도주일기념 제4회 서울대교구 성가합창제에서 연주됩니다.
지난해 12월14일에 있은 우리성가 노래말 시상식에서 서울대교구 총대리 염수정 안드레아 주교님은 직전
(11월말~ 12월초까지)에 다녀오신 한국 주교님들의 사도좌 방문- 앗리미나 때의 경험을 들려주셨습니다.
교황청의 부속실에서 매일 아침 교황청의 중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미사를 드리는데 영성체후의 성가는 각 국의 고유한 성가를 부르도록 권장하였답니다. 그런데 첫 날은 우리성가를 부르지 못하였고 , 다음날에야 한국인 작곡이 분명한 우리 성가를 불렀다는 일화를 들려주셨습니다.
또 염주교님은
"성서학자 고 선종완신부님께서는 1977년 개신교와 함께 공동번역성서를 완역, 출판하셨을때 '하느님께서 이 땅에 오신지 2백년만에 처음으로 우리말을 하셨다' 고 말씀 하신 바 있습니다.
이 말씀처럼 신앙인들이 스스로 하느님 사랑의 마음을 노래말로 만들고 , 여기에 우리네 정서에 맞는 아름다운 곡을 입히는 일을 계속 해 나가는 작업은 한국천주교회 2백20여년의 역사상 아주 획기적인 일로 교회 문화를 풍요롭게 하고 더욱 많은 사람들을 하느님께로 다가 가게 하는 귀한 일 "이라며 치하 하셨습니다.
성가 작곡에 뜻있는 분들께서 전례에 쓸 수 있는 곡들로 작곡하여 전례의 토착화를 이루어 나가는 한편 , 새로운 노래로 주님을 찬미할 수 있도록 해 주십시오. 작곡공모 요령은 www.clak.or.kr 공지사항에서 참조하시면 됩니다. 다음은 제2회 우리성가 노래말 공모에서 뽑힌 작품입니다.
이효숙님은 난곡성당 성가대원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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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 - 이효숙(헤드빅)
기도
1. 눈먼 가슴 잠시 내려놓게 하소서 어둠에 잠긴 마음 눈물짓게 하소서 분노로 굳은 입술 미소짓게 하소서
2. 꿈에서 깨어난 아침 이슬되게 하소서 벌나비 찾아드는 꽃잎이게 하소서 바람찬 벌판의 나무로 키우소서
3. 영원한 사랑 따르는 양떼 되게 하소서 주님의 구원 노래하는 새 날게 하소서 복된 나라 찾아가는 순례자 삼으소서
후렴 주님 당신앞에 엎디어 비는 마음 받으소서 주님 당신만을 찾는 소리 들어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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