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례음악자료실

제목 성가대 빈익빈 부익부 2 부
작성자김희창 쪽지 캡슐 작성일2001-02-08 조회수2,017 추천수5

2212에서 계속

 

여느 성당에서 지휘자가 급하다고 와 달라고 사정(?) 해서

연습날 갔더니

  1. 사임 한다던 지휘자가 떡 버티고 물러날 기세가 아니어서

  2. 유능한 전임 지휘자를 못 잊어서 사사건건 물고 늘어지거나

  3. 주임사제 또는 관할 사제에게 미리 허락등의 절차준비도

     해주지 않아 묘한 샌드위치를 만들거나

  4. 노래좀 부르다가 갑자기 졸지에 예비지휘자가 된 분이 고이 물러나 주지

     않아서

곤란을 겪은 적이 있읍니까?

 

 

또는 지휘자로 부임해서 사제 또는 전례단 또는 교중 들로 부터

그리 환영 받지 못해 고생한 적은 없읍니까 ?

 

그것은 다 지휘자 여러분의 잘못입니다.

 

  1. 첫째 냉정히 돌아보아 자신이 지휘자로서의 기본적인 자질

  2. 음악적 소양

  3. 단원을 교육할 정도의 실력

  4. 곡 해석에 관한 치열한 노력과 연구및 탐구

  5. 단원을 끌고 갈 수 있는 정도의 카리스마

를 자기가 소유하거나 습득하지 않았다면 빨리 지휘자를 그만두고

좀더 훌륭한 지휘자를 모셔 와야 합니다.

 

또한 본인이 어느정도 실력이 있다고 자부한다면

전례절차/ 입당노래의 끝까지 부르기/ 성가대 까운과 한복중 선택/

라틴어 성가 / 전례단과의 충돌 / 미사직전 기도문 욀 것인가 성가 연습

시킬 것인가 / 미사곡의 선정은 누가/악기 사용 등등의 결정을

단장과 빨리 상의후 신부님및 담임 수녀님과 터 놓고 상의 드려야 합니다.

대개 말썽이 생기는 이유는 충분한 상호 협의가 없어서 입니다.

 

지휘자의 실력이나 품행에 관계없이 성가대에 대한 뒷소리를

지휘자가 다 듣고 있다면 조직 운영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경우 입니다.

즉 성가대를 참여하는 단원은 대개 솔직한 말로 튀기 좋아하고 활발하고

적극적 표현을 하는 사람이 많은 편이라 그만큼 다소곳한 신자이기를

강요하는 근업한 분들 입장에서는 문제가 있는 단체로 보기 십상인 바

단원들의 단속/ 신앙과의 연결(기도/봉사/활동)/ 다른 단체와의 협력

등을 반드시 단장등의 임원진으로 하여금 시행하도록 부단히

종용해야 지휘자가 욕을 먹지 않습니다.

 

그래야 가난한 성당에도 좋으신 지휘자를 모실 수 있고 또

그분이 부담없이 지휘에만 몰두하게 될 것입니다.

또 큰 성당에서 지휘자 후보로 줄 서있는 분들도 무료로

작은 성당으로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성가대 빈익빈 부익부는 우리 성가단이 초래 한 것이

반 이상이라고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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