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가 게시판

제목 '가톨릭합창단'제44회 정기연주회 '바흐'의 6모테트.
작성자채장훈 쪽지 캡슐 작성일2000-06-28 조회수540 추천수2 반대(0) 신고

찬미 예수!

 

안녕하십니까.  저는 천주교 서울대교구주교좌 몀동성당 ’가톨릭합창단’에서 ’행사지원’을 책임지고 있는 ’채장훈 마리오’ 입니다.

 

성가 게시판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자주 인사드리지 못한점 많은 형제 자매님께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가톨릭합창단’이 여러 전례행사와 연주회 그리고, 녹음준비(가톨릭성가 전곡녹음및 전례모테트 녹음중)로 다양한 홍보를 못하고 서울주보에만 근근히 홍보하고 있는점 여러분들의 양해를 구합니다.

 

이제부터라도 저희 홍보담당이신 ’남지영 카르멘’자매님과 제가 자주 여러분께 ’가톨릭합창단’의 근황및 행사초대등을 알려드릴 것을 약속합니다.

 

오늘은 먼저 ’채혜연’자매님의 궁금증부터 풀어드릴가 합니다.

 

저희 ’가톨릭합창단’은 2000년 6월 19일(월) 오후 7시 30분 ’명동성당’에서 ’바흐’서거 250주년을 기념하여 6개의 모테트를 연주 하였습니다.

 

많은 분께서 함께 해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오늘부터 제가 연제하는 이 소식난에서는

 

1.성음악 감독이시며 가톨릭합창단 지휘자이신 ’백남용 바오로’ 신부님의 초대의 말씀,

 

2.연주 곡목인 J.S.Bach(1685~1750)의 6개 모테트의 곡해설 및 가사 소개

 

3.그리고 저희가 연주회를 준비(6개월)하면서 느낀 점 및 반성등을 올려드릴까 합니다.

 

먼저,서울 대교구 주교좌 명동성당 주임신부 겸 성음악 감독이신 ’백남용 바오로’ 신부님의 ’초대의 글’입니다.

 

 

  산맥을 넘는다는 것은 벅찬 일입니다.  그러나 앞만 보고, 하나 하나의 산들을 넘고

 

넘다 보면 어느 사이 다 지나가게 마련 입니다. ’바흐’의 서거 250주년을 맞아 연주

 

계획을 세우면서 6개의 모테트를 번역하기 시작할 때는 고생의 끝이 보이지 않는 듯

 

했습니다.그런데 막상 연습을 시작하면서는 더욱 난감 했었습니다.  진도를 나가면

 

앞부분을 잊어버려서 계속 뒤돌아 보아야만 했었습니다.  매일 모일 수 없는 비작업

 

합창단의 한계라고 체념이 되기도 하였지만 그러나 한곡 한곡 익히다 보니 어느덧 여섯개의

 

봉우리를 다 넘었습니다.  아직도 만족할 만한 완성도에 다다르지 못했음이 아쉽습니다만

 

그래도 기쁘기 한량없습니다.  "새로운 노래를 주께 불러드려라."  라는 시편 노래로

 

시작하면서 저희들이 들여다보는 새로운 찬미의 세계에 스스로 감동하고, 빠른

 

"알렐루야"의 환호로 연주회를 마감하면서 터져나오는 기쁨을 청중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항상 저희 음악회를 찾아 주시는 청중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여러분이 계셔서 저희가

 

가는 음악 여정이 가볍다고 말씀드립니다.  격려와 사랑에 보답하도록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연주에 협연해주신 ’돔 앙상블’ 및 ’돔 스콜라’ 단원들께

 

감사 드리며, 먼 여정을 함께 한 단장 및 임원들과 모든 단원들의 노고에도 감사 합니다.

 

 

                                          2000년 6월 19일 백남용 바오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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