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가 게시판

제목 김종헌 신부님, 고맙습니다.
작성자권오규 쪽지 캡슐 작성일2000-01-14 조회수1,101 추천수7 반대(0) 신고

 

+ 주님의 평화

 

 

김종헌 신부님께,

 

어제 저희 본당을 직접 방문하시어 저희들에게 전례와 성가대의 영성에 대해 큰 깨달음을 주신 신부님께 저희 성가대원들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대희년의 새해 첫달에 저희들에게 몸소 오시어 전례의 깊은 뜻과 성가대의 임무및 자세에 대해 가르침을 주시고, 또한 성가연습에서 유의할 점들을 실습을 통해 익혀주셔서 저희 단원들은 새롭게 눈을 뜨는 큰 감동과 기쁨을 함께 느꼈습니다.

 

성가발표회에 이어 신부님의 특강까지 받을 수 있도록 베풀어주시는 주님의 크신 은총에

온 마음과 정성을 모아 찬미와 감사와 흠숭을 올립니다.

 

신부님,

더 진지하고, 더 열심히, 더 겸손하게, 그리고 기도하는 자세로 봉사하겠습니다.

 

신부님의 열강과 저희들에 대한 깊은 배려에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목5동 성가정성가대 일동 올림.

 


 

<주>

 

성가가족 여러분들께서 혹시 김종헌 신부님의 특강을 저희 성가대만 비밀과외라도 하듯이 몰래 받은 것이 아니냐고 섭섭해 하실 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잠깐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저희 성가대는 지난 12월 10일에 성가발표회를 가졌던 관계로, 같은 날 열렸던 김종헌 신부님의 "전례음악강습회"에 한 사람도 참석을 못했었습니다. 그래서 이 게시판에 우리들의 안타까움을 올렸었는데([590]번 글), 신부님께서 놀랍게도 지난 주일에 전자우편으로 저희 본당을 방문하겠다고 알려오셨습니다. 그렇지만 소문은 내지 말아달라고 부탁하셨기에, 저희 본당에서만 성가정성가대, 라우스성가대, 전례해설단, 반주단 및 전례에 관심있는 평신도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갖게 되었던 것입니다. 시간은 저녁8시부터 10시반까지 였고 참석인원은 80여명 정도였습니다. 참석자 모두들 진지한 자세로 시간가는 줄 모르고 경청을 하였고 진한 감동을 느끼면서, 지난 번의 "전례음악강습회"에서 여러분들이 느끼셨을 감동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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