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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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심 - 복되신 동정 마리아 공통

2018년 5월 30일 수요일

[(녹) 연중 제8주간 수요일]

굿뉴스 추천 성가

굿뉴스 추천 성가
입당 성가 33번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 영성체 성가 152번 오 지극한 신비여
예물준비 성가 332번 봉헌 165번 주의 잔치
215번 영원하신 성부 182번 신묘하온 이 영적
파견 성가 31번 이 크신 모든 은혜

입당송

시편 18(17),19-20
주님은 내 버팀목 되어 주셨네. 내가 그분 마음에 들었기에, 넓은 들로 이끄시어 나를 구하셨네.

본기도

주님,
이 세상을 정의와 평화로 이끌어 주시고
교회가 자유로이 주님을 섬길 수 있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

말씀의 초대

베드로 사도는 깨끗한 마음으로 서로 한결같이 사랑하라고 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높은 사람이 되려는 이는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하고, 첫째가 되려는 이는 모든 이의 종이 되어야 한다고 이르신다(복음).

제1독서

<여러분은 티 없는 어린양 같으신 그리스도의 고귀한 피로 해방되었습니다.>

▥ 베드로 1서의 말씀입니다. 1,18-25
사랑하는 여러분, 18 여러분도 알다시피,
여러분은 조상들에게서 물려받은 헛된 생활 방식에서 해방되었는데,
은이나 금처럼 없어질 물건으로 그리된 것이 아니라,
19 흠 없고 티 없는 어린양 같으신 그리스도의 고귀한 피로 그리된 것입니다.
20 그리스도께서는 세상 창조 이전에 이미 뽑히셨지만,
마지막 때에 여러분을 위하여 나타나셨습니다.
21 여러분은 이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느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그분을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일으키시고 영광을 주시어,
여러분의 믿음과 희망이 하느님을 향하게 해 주셨습니다.
22 여러분은 진리에 순종함으로써 영혼이 깨끗해져
진실한 형제애를 실천하게 되었으니,
깨끗한 마음으로 서로 한결같이 사랑하십시오.
23 여러분은 썩어 없어지는 씨앗이 아니라 썩어 없어지지 않는 씨앗,
곧 살아 계시며 영원히 머물러 계시는 하느님의 말씀을 통하여
새로 태어났습니다.
24 “모든 인간은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은 풀꽃과 같다.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지만
25 주님의 말씀은 영원히 머물러 계시다.”
바로 이 말씀이 여러분에게 전해진 복음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147(146─147),12-13.14-15.19-20ㄱㄴ(◎ 12ㄱ)
◎ 예루살렘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또는
◎ 알렐루야.
○ 예루살렘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시온아, 네 하느님을 찬양하여라. 그분은 네 성문의 빗장을 튼튼하게 하시고, 네 안에 사는 아들들에게 복을 내리신다. ◎
○ 주님은 네 강토에 평화를 주시고, 기름진 밀로 너를 배불리신다. 당신 말씀 세상에 보내시니, 그 말씀 빠르게도 달려가네. ◎
○ 주님은 당신 말씀 야곱에게, 규칙과 계명 이스라엘에게 알리신다. 어느 민족에게 이같이 하셨던가? 그들은 계명을 알지 못하네. ◎

복음 환호송

마르 10,45 참조
◎ 알렐루야.
○ 사람의 아들은 섬기러 왔고 많은 이들의 몸값으로 자기 목숨을 바치러 왔다.
◎ 알렐루야.

복음

<보다시피 우리는 예루살렘으로 올라가고 있다. 거기에서 사람의 아들은 넘겨질 것이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0,32-45
그때에 제자들이 32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길이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 앞에 서서 가고 계셨다.
그들은 놀라워하고 또 뒤따르는 이들은 두려워하였다.
예수님께서 다시 열두 제자를 데리고 가시며,
당신께 닥칠 일들을 그들에게 말씀하기 시작하셨다.
33 “보다시피 우리는 예루살렘으로 올라가고 있다.
거기에서 사람의 아들은 수석 사제들과 율법 학자들에게 넘겨질 것이다.
그러면 그들은 사람의 아들에게 사형을 선고하고
그를 다른 민족 사람들에게 넘겨
34 조롱하고 침 뱉고 채찍질하고 나서 죽이게 할 것이다.
그러나 사람의 아들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날 것이다.”
35 제베대오의 두 아들 야고보와 요한이 예수님께 다가와,
“스승님, 저희가 스승님께 청하는 대로
저희에게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하고 말하였다.
36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내가 너희에게 무엇을 해 주기를 바라느냐?” 하고 물으시자,
37 그들이 “스승님께서 영광을 받으실 때에 저희를 하나는 스승님 오른쪽에,
하나는 왼쪽에 앉게 해 주십시오.” 하고 대답하였다.
38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너희는 너희가 무엇을 청하는지 알지도 못한다.
내가 마시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으며,
내가 받는 세례를 너희가 받을 수 있느냐?” 하고 물으셨다.
39 그들이 “할 수 있습니다.” 하고 대답하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마시는 잔을 너희도 마시고, 내가 받는 세례를 너희도 받을 것이다.
40 그러나 내 오른쪽이나 왼쪽에 앉는 것은 내가 허락할 일이 아니라,
정해진 이들에게 돌아가는 것이다.”
41 다른 열 제자가 이 말을 듣고 야고보와 요한을 불쾌하게 여기기 시작하였다.
42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가까이 불러 이르셨다.
“너희도 알다시피 다른 민족들의 통치자라는 자들은 백성 위에 군림하고,
고관들은 백성에게 세도를 부린다.
43 그러나 너희는 그래서는 안 된다.
너희 가운데에서 높은 사람이 되려는 이는 너희를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44 또한 너희 가운데에서 첫째가 되려는 이는 모든 이의 종이 되어야 한다.
45 사실 사람의 아들은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고,
또 많은 이들의 몸값으로 자기 목숨을 바치러 왔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예물기도

하느님,
하느님께 봉헌할 예물을 마련해 주시고
이 예물을 저희 정성으로 받아 주시니
자비를 베푸시어
이 제사를 저희 공로로 여기시고
더 많은 상급을 내려 주소서.
우리 주 …….

영성체송

시편 13(12),6 참조
은혜를 베푸신 주님께 노래하리이다. 지극히 높으신 주님 이름 찬양하리이다.

<또는>

마태 28,20 참조
주님이 말씀하신다. 보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으리라.

영성체 후 묵상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가운데 잠시 마음속으로 기도합시다.>

영성체 후 기도

주님,
구원의 성체를 받아 모시고 자비를 간청하오니
현세에서 저희를 길러 주는 이 성사로
저희가 영원한 생명을 얻어 누리게 하소서.
우리 주 …….

오늘의 묵상

오늘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수난과 죽음을 예고하십니다. 인류 구원을 위한 대속의 의미를 지닌 죽음입니다. 그런데도 제자들은 아직도 이를 알아듣지 못하고 있지요. 심지어 제배대오의 두 아들인 야고보와 요한은 예수님께 엉뚱한 청을 하지 않습니까? 예수님께서 영광의 자리에 앉게 되면 자신들을 예수님 양편에 각각 앉게 해 달라는 청입니다. 그런 제자들에게 예수님께서 응답하십니다. “너희는 너희가 무엇을 청하는지 알지도 못한다.”
우리는 많은 것을 주님께 청하고 있지요. 그렇지만 우리가 청하는 것을 이루려면 어떤 대가를 지급해야 합니다. 평화를 원한다면, 자신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나 하느님 중심의 삶으로 옮겨 가는 대가를 치러야만 하지요. 십자가 없는 영광은 없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십자가를 져야만 합니다.
자신에게 주어지는 십자가는 무엇입니까? 사실 우리에게는 저마다, 하루하루 다른 십자가가 기다립니다. 일상의 작은 십자가부터 감당하기 어려운 무거운 십자가까지 다양하지요. 그러므로 내가 주님께 바라는 것은 무엇인가? 정말 나는 하느님께 무엇을 청하고 있는가? 내가 신앙생활을 통해 얻으려는 것은 무엇인가? 나아가 내가 바라는 것을 이루려면 나는 무엇을 버려야 하는가? 이 점을 깊게 성찰했으면 합니다.
우리에게도 아무런 이유 없이 고통과 시련이 주어질 때가 많습니다. 우리 역시 이런 고통과 시련이 다른 이들의 구원을 위한 대속의 제물이 될 수 있도록, 이를 승화시켜 나가야 하겠습니다. (김준철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