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비교

성경, 공동번역성서, New American Bible
성경 공동번역성서
새 성전의 영광 새 성전이 예전의 성전보다 영화롭다
1 그해 일곱째 달 스무하룻날에 주님의 말씀이 하까이 예언자를 통하여 내렸다. 1 그 해 칠월 이십일일, 주께서 예언자 하깨를 시켜 말씀을 내리셨다.
2 “너는 스알티엘의 아들 즈루빠벨 유다 총독과 여호차닥의 아들 예수아 대사제와 나머지 백성에게 말하여라. 2 "스알디엘의 아들 즈루빠벨 유다 총독과 여호사닥의 아들 여호수아 대사제와 그 밖에 살아 남은 모든 백성에게 일러라.
3 ‘너희 가운데 이 집의 옛 영화를 본 사람들이 남아 있지 않느냐? 지금은 이 집이 너희에게 어떻게 보이느냐? 너희 눈에도 있으나마나 하지 않느냐? 3 '이 성전이 예전에는 얼마나 영광스러웠더냐? 너희 가운데 그것을 본 사람이 더러 남아 있으리라. 그런데 지금 이 성전은 어떠하냐? 너희의 눈에도 이 따위는 있으나마나 하지 않으냐?
4 그러나 즈루빠벨아, 이제 용기를 내어라. 주님의 말씀이다. 여호차닥의 아들 예수아 대사제야 용기를 내어라. 이 땅의 모든 백성아, 용기를 내어라. 주님의 말씀이다. 내가 너희와 함께 있으니 일을 하여라. 만군의 주님의 말씀이다. 4 그러나 즈루빠벨아, 힘을 내어라. 나 야훼의 말이다. 여호사닥의 아들 대사제 여호수아야, 힘을 내어라. 이 땅 모든 백성들아, 힘을 내어라. 그리고 일을 시작하여라. 내가 너희 곁에 있어주리라. 만군의 야훼가 말한다.
5 너희가 이집트에서 나올 때에 내가 너희와 맺은 언약대로 나의 영이 너희 가운데에 머무를 터이니 너희는 두려워하지 마라. 5 너희가 이집트에서 나올 때 너희와 계약을 맺으며 약속한 대로 나의 영이 너희 가운데 머물러 있을 터이니, 겁내지 마라
6 ─ 정녕 만군의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 머지않아 나는 다시 하늘과 땅 바다와 뭍을 뒤흔들리라. 6 나 만군의 야훼가 말한다. 나는 이제 곧 하늘과 땅, 바다와 육지를 뒤흔들고
7 내가 모든 민족들을 뒤흔들리니 모든 민족들의 보화가 이리 들어오리라. 그리하여 내가 이 집을 영광으로 가득 채우리라. ─ 만군의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 7 뭇 민족도 뒤흔들리라. 그리하면 뭇 민족이 보화를 가지고 오리니, 내가 내리는 영광이 이 성전에 차고 넘치리라. 야훼의 말이다.
8 은도 나의 것, 금도 나의 것이다. 만군의 주님의 말씀이다. 8 은도 나의 것이요, 금도 나의 것이다. 만군의 야훼가 말한다.
9 이 집의 새 영광이 이전의 영광보다 더 크리라. ─ 만군의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 내가 이곳에 평화를 주리라. 만군의 주님의 말씀이다.’” 9 지금 짓는 이 성전이 예전의 성전보다 더 영화로울 것이다. 만군의 야훼가 말한다. 나는 이 곳에 평화를 주리라. 만군의 야훼가 말한다.'"
사제들에게 문의하다
10 다리우스 제이년 아홉째 달 스무나흗날에 주님의 말씀이 하까이 예언자에게 내렸다. 10 다리우스 제이년 구월 이십사일, 야훼께서 예언자 하깨를 시켜 말씀을 내리셨다.
11 “만군의 주님이 말한다. 너는 사제들이 어떤 가르침을 내릴지 이렇게 물어보아라. 11 "나 만군의 야훼가 말한다. 너는 사제들에게 법을 물어보아라.
12 ‘어떤 사람이 봉헌된 고기를 옷자락에 담아 가져가는데, 그 옷자락이 빵이나 삶은 요리나 포도주나 기름이나 다른 어떤 음식에 닿으면, 그것들도 거룩해집니까?’” 그렇게 하자 사제들은 “아닙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12 제물로 바쳤던 고기를 싼 옷자락에 빵이나 익힌 음식이나 포도주나 올리브 기름이나 그 밖에 어떤 음식이 닿았다고 하여, 그런 것이 제물처럼 거룩해지느냐고 물어보아라." 사제들은 그렇지 않다고 대답하였다.
13 하까이가 다시 “주검에 닿아서 부정하게 된 이가 이 모든 것 가운데 어느 것에라도 닿으면, 그것이 부정하게 됩니까?” 하고 물으니, 사제들이 “부정하게 됩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13 하깨가 또 "몸이 시체에 닿아 부정을 탄 사람이 어떤 음식을 만졌다면, 그 음식도 부정을 타느냐?" 하고 물으니 사제들은 부정을 탄다고 대답하였다.
14 그러자 하까이가 말하였다. “내 앞에서는 이 백성도 그러하고 이 민족도 그러하다. 주님의 말씀이다. 그들의 손이 하는 일도 모두 그러하다. 그들이 거기에서 바치는 것들도 다 부정하다.” 14 이 말을 받아 하깨는 이렇게 전하였다. "이 백성, 이 민족도 마찬가지다. 그런 사람이 만든 것도 마찬가지다. 야훼의 말이다. 거기에 닿으면 무엇이든지 부정을 탄다.
주님께서 다시 복을 내리시리라
15 “그러므로 이제 오늘부터 앞으로 어떻게 될지 생각해 보아라. 주님 성전의 돌을 쌓기 전에 15 그러니 이제 너희는 주의 성전을 짓기 시작한 이 날부터 일이 어떻게 되어 가는지 눈여겨보아라.
16 너희가 하는 일들이 어떠하였느냐? 누가 스무 섬 더미에 가면 열 섬밖에 없고 쉰 동이를 푸려고 포도 확에 가면 스무 동이밖에 없었다. 16 이제까지는 곡식 스무 단이 나던 곳에서 열 단밖에 나지 않았고, 포도주 쉰 동이가 나던 술틀에서 스무 동이밖에 나지 않았다.
17 내가 마름병과 깜부깃병과 우박으로 너희가 손으로 가꾼 모든 것을 쳤지만 너희는 나에게 돌아오지 않았다. 주님의 말씀이다. 17 나는 너희가 괘씸하여 너희 손으로 가꾼 것은 다 말라 쭉정이나 깜부기가 되게 하였고, 또 우박으로 짓부수기도 하였다. 그래도 너희는 나에게 마음을 돌리려 하지 않았다. 야훼의 말이다.
18 오늘부터 앞으로 어떻게 될지 생각해 보아라. 아홉째 달 스무나흗날부터 주님의 성전에 기초를 놓은 날부터 생각해 보아라. 18 너희는 야훼의 성전 주추를 놓은 구월 이십사일, 바로 이 날부터 앞으로 어떻게 달라지는지 눈여겨보아라.
19 곳집에 씨앗이 없지 않으냐? 포도나무 무화과나무 석류나무 올리브 나무에 열매가 없지 않으냐? 오늘부터 내가 너희에게 복을 내리리라.” 19 곳간에 둔 종자가 줄어드는지, 포도, 무화과, 석류, 올리브가 열리는지 안 열리는지 두고 보아라. 나는 이 날부터 복을 내리기로 하였다."
주님께서 즈루빠벨을 선택하시다
20 그달 스무나흗날에 주님의 말씀이 다시 하까이에게 내렸다. 20 그 달 이십사일, 야훼께서 하깨에게 또다시 말씀을 내리셨다.
21 “너는 유다 총독 즈루빠벨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나는 하늘과 땅을 뒤흔들리라. 21 "너는 유다 총독 즈루빠벨에게 이렇게 일러라. '내가 하늘과 땅을 뒤흔들리라.
22 나는 왕국들의 왕좌를 뒤엎고 민족들의 왕국의 권세를 없애 버리리라. 또 병거와 거기에 탄 자들을 뒤엎으리라. 군마와 기병들은 서로 동료의 칼에 맞아 쓰러지리라. 22 또 뭇 나라 옥좌를 뒤엎고 뭇 민족의 힘을 꺾으리라. 병거대를 뒤집어엎고 기마대는 저희끼리 싸우다가 서로 칼에 맞아 쓰러지게 하리라.
23 만군의 주님의 말씀이다. 그날에 스알티엘의 아들, 나의 종 즈루빠벨아 ─ 주님의 말씀이다. ─ 내가 너를 받아들여 너를 인장 반지처럼 만들리니 내가 너를 선택하였기 때문이다.’ 만군의 주님의 말씀이다.” 23 그 날이 오면, 만군의 야훼가 말한다. 스알디엘의 아들 즈루빠벨아, 내가 너를 들어올리리라. 너는 나의 종이다. 만군의 야훼가 말한다. 내가 너를 뽑았으니 너는 옥새처럼 소중하다. 만군의 야훼가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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