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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예비자교리.....2006-08-25
작성자이철희 쪽지 캡슐 작성일2006-09-08 조회수3,440 추천수0
 

                                                              <2006-08-25>

다음 세 가지 항목은 우리 사람들이 생활과 성령의 관계에 대한 것입니다.

72. (문) 성신이 신자들의 마음에 무엇을 하시뇨?

    (답) 성신이 신자들의 마음을 도우시어 당신의 인도하심을 따라 영생을 얻게 하고자 하시느니라.

73. (문) 성신이 어떻게 신자들을 도우시느뇨?

    (답) 성신이 은총과 초성덕행(超性德行)과 무수한 성우(聖佑)로써 신자들을 도우시느니라.

74. (문) 성신이 천주교회 안에서 무엇을 하시뇨?

    (답) 성신이 천주교회를 생활하게 하시고 진리와 성덕(聖德)에 그르칠 수 없게 인도하시느니라.


하느님의 힘인 성령의 활동하시는 곳은 우리 신앙인들을 통해서 하십니다.  하느님의 성령이 우리 안에 머무시는 것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다만 우리가 믿음으로 그렇게 고백합니다.  좋은 일을 했을 때에는 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기쁘고, 좋지 못한 일을 했을 때 누군가 뒤에서 우리를 자꾸만 잡아당기듯 마음이 편치 못한 것을 체험하는 것은 우리가 할 수 알 수 있는 마음의 작용입니다. 이 마음의 작용은 하느님의 성령께서 우리 안에 머물러 계시기에 나타나는 현상일 것입니다.  이런 활동의 원인을 간단하게 말하면, 권선징악(勸善懲惡)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세상 모든 선(善)의 원인은 바로 하느님이십니다.


교회에서 말하는 성령의 역할은 다양합니다.  많은 신자들이 부담스러워하는 고해성사를 통한 죄의 용서, 여러분이 미사에 참여할 때, 우리가 봉헌한 빵과 포도주를 예수님의 몸과 피로 바꾸어주어 그 몸과 피를 받아 모시는 우리가 하느님의 사랑을 실천하게 해주는 일, 여러 가지 악의 세계에 노출돼있는 교회로 하여금 악의 힘에 맞서 굳건하게 제 모습을 지키고 사명을 다하게 해 주는 일, 신앙인들을 잘못된 길로 이끄는 오류의 세계에서 우리가 옳은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교회와 제도를 통하여 우리를 바르게 이끌어주시는 분이 바로 하느님의 성령이십니다.


하느님은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우리는 그 하느님의 사랑을 우리의 눈으로 볼 수는 없습니다.  사랑이라는 것 자체가 우리의 눈에 보이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 원인의 한 가지는 우리가 하느님의 뜻을 전폭적(全幅的)으로 받아들일 사람으로 바뀌지 않은 탓이기도 할 것입니다.


세상 처음에 창조된 인간은 하느님의 뜻에 순종할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하느님이 허락하신 자유의지를 사람들이 잘못 사용하였기에 우리 마음에 악이 자리 잡게 되었고, 그것 때문에 우리는 하느님에게서 멀어졌습니다.  이 순간 그와 같은 사실을 알게 된 우리는 조금이라도 하느님의 뜻에 따라 살고, 인간 세상에서 좀 더 선한 결과를 이루기 위해서 노력할 것입니다.  아마 하느님께서 이 모임을 통하여 우리에게 바라시는 것도 그와 같은 마음자세일 것입니다.  이 노력은 한번으로 완성되지 않습니다.  끊임없이 반복해야 조금씩이라도 하느님의 뜻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입니다.


성령의 역할은 사람들로 하여금 하느님의 뜻에서 멀어지지 않고, 다시 하느님과 좋은 관계를 맺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제 8 장 교회

이 8장의 내용은 이제 우리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는 대상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특별히 예수님의 가르침과 그분이 남기신 사명을 실천하는 공동체인 교회에 대한 모습을 살피는 순서입니다.  사람이 다스리고, 사람이 포함된 모든 단체에는 일정한 규칙이 있습니다.  그렇게 세운 규칙들 때문에 가끔씩은 오해받는 것이 교회라는 구조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그 첫 항목입니다.


< 제 1 절   천주교회  >  

75. (문) 천주교회는 무엇이뇨?

   (답) 천주교회는 천주교 신자 단체이니 예수 친히 세우시고 볼 수 있고 거룩하고 공번된(=보편된) 교회니라.

공번되다=공변되다(형용사: 행동이나 일 처리가 사사롭거나 한쪽으로 치우침이 없이 공평하고 정당하다. )


하느님을 으뜸 주인(=上主, 그렇다고 우리가 종이요 하인이라는 소리는 아님)로 모시는 공동체를 가리켜 교회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교회의 사람들이 함께하는 공동체 가운데에, 우리 사람의 모습으로 나타나신 분, 하느님에게서 오신 분을 가리켜 예수 그리스도라고 한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러므로 ‘그저 교회’라는 이름 대신에 이름을 넣어서 ‘그리스도 교회’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리스도 교회라고 하는 말은 영어로 표현한 것이고, 한자로 음역할 때, 기독교(基督敎)라고 표기합니다.  따라서 그리스도 예수를 주님으로 모시는 교회는 그리스도 교회 하나 뿐입니다.


그리스도교, 다른 표현할 때, 기독교는 그 형태에 따라,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가톨릭(Catholic)과 프로테스탄트(Protestant)라 그것입니다.  한자의 표현을 써서 우리말로 바꾸면, 천주교(天主敎)와 개신교(改新敎)로 구별합니다.  그러므로 기독교라고 부르는 것은 그리스도를 으뜸으로 모시는 종교를 모두 다 가리키는 것입니다. 이 교회의 출발에 대한 것이 첫 항목입니다.  처음 세워질 때는 천주교와 개신교의 구별이 없었습니다.


이 교회는 예수님께서 세우신 것입니다. 교회의 설립에 대한 묘사는 사도행전 2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그곳에 나오는 교회의 모습은 지금의 교회건물처럼 눈에 보이는 형태는 아닙니다.  그러므로 초창기에 불렸던 교회라는 용어는 ‘사람들의 공동체, 사람들의 모임’을 가리켰습니다.  마태오 복음서 18,19-20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내가 다시 말한다. 너희 중에 두 사람이 이 세상에서 마음을 모아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는 무슨 일이든 다 들어주실 것이다. 단 두세 사람이라도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함께 있기 때문이다” 이 말씀은 교회의 모습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따라, 하늘로 승천하시던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공동체를 강조하십니다. 사도행전 1,4에 예수께서는 사도들과 함께 계신 자리에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가 전에 일러준 아버지의 약속을 기다려라”고 하십니다. 이렇게 모였던 공동체에 하느님의 성령이 갈라지는 불길 모양의 혀로 내려오시고(사도행전 2,1-4), 모였던 사도들의 삶의 자세가 완전히 바뀝니다. 이 순간에 교회는 창립된 것이고 역사에 자리잡게 된 것입니다.  이렇게 이루어진 교회는 유다인, 이방인을 구별하지 않고, 성한 사람과 불구자를 구별하지 않는 모든 사람을 형제로 받아들인 보편적인 공동체, 그러나 하느님의 뜻을 따르는 거룩한 공동체로 태어나게 된 것입니다.


다음은 교회의 설립 목적입니다. 

76. (문) 예수 어찌하여 교회를 세우시뇨?

   (답) 이는 당신 구속(救贖)사업을 이 교회 안에서 계속하여 모든 사람으로 하여금 그 구속 공로를 받게 하고자 하심이니라.


성경에는 교회의 설립목적이 뚜렷하게 기록된 곳은 없습니다.  다만, 내가 체험하고 내가 받아들인 소식이 하도 엄청나서 그것을 나 혼자만 간직할 수 없고, 그 기쁜 소식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주게 된 것이 사도들의 활동의 시작이었습니다.  그러나 한순간 발생했다가 사라질 것이 아니었기에 시간이 흐르면서 그 기쁨과 그 행복으로부터 차차 정립된 것이 교회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나 교회가 이런 모습을 갖게 된 것도 하느님의 의도로 받아들입니다. 그래서 그 목적을 살펴보면, 예수님으로 인하여 인류에게 다가온 기쁜 소식이 지속될 수 있기를 바랐던 것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땀을 흘려 재산을 모으고, 집을 크게 늘리고, 자녀들에게 뭔가를 남겨주고 싶을 것입니다.  왜 그렇게 하겠습니까?  좋은 것이니까, 같은 것을 모을 때, 자녀들이 덜 고생했으면 좋겠다는 생각 때문에 그렇게 하실 것입니다.  교회의 설립목적과 존립이유도 같은 입장입니다.  예수님의 행위를 통하여 이룩된 구원의 업적이 우리에게, 우리를 통하여 후손에게 지속될 수 있는 도구가 될 수 있기를 바라시는 것이고, 그 역할을 교회라는 단체가 행하는 것입니다.


다음의 세 가지 항목은 눈에 보이는 교회 구조의 최고 권위자에 대한 것입니다.

77. (문) 예수 당신 교회를 어떻게 다스리게 하시뇨?

    (답) 예수 당신 교회를 으뜸 사도 베드로 이하 사도들과 그 후계자들의 권한으로 다스리게 하시니라.

78. (문) 천주교회의 볼 수 없는 으뜸은 누구시뇨?

    (답) 천주교회의 볼 수 없는 으뜸은 예수그리스도시니, 저는 교회 안에 항상 계셔서 실상 그 머리가 되시어 교회를 다스리시며 모든 신자들을 당신 몸의 지체(肢體)가 되게 하시느니라.

79. (문) 천주교회의 볼 수 있는 으뜸은 누구시뇨?

    (답) 천주교회의 볼 수 있는 으뜸은 교황이니, 저는 로마의 본주교(本主敎)로서 성 베드로를 승계(承繼)하고 또한 베드로와 같이 그리스도의 대리자로서 온 천주교회를 맡아 다스리느니라.


인간의 모든 구조는 피라미드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옳은 표현이 아니라면 제대로 된 말을 찾아봐야 하겠지요.  이 말을 쓴 의도는 지배하는 사람보다 지배받는 사람이 더 많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런 말로 시작할 수 있는 이 부분은 교회의 구조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마태오 복음서 16,13이하(신약 39쪽)에는, 예수님께서 카이사리아 지방을 여행하시다가 ‘자신이 누구인지, 자신을 누구라고 생각하는지’ 제자들에게 묻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 질문에 베드로 사도가 나서서 “선생님은 살아계신 하느님의 아들 그리스도”라고 믿음을 고백합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베드로를 향하여 ‘너는 반석(盤石)’이라고 부르고, 그 믿음 위에 교회를 세우시겠다고 선언하십니다.


세상에 있는 교회도 사람 세계에 머무는 것이므로, 사람세계에서 볼 수 있는 구조가 있습니다.  꼭 합당한 표현은 아니자만, 다스리는 사람이 있으면, 그 영향을 받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지요.  우리가 세상의 구조를 본받아 말은 이렇게 합니다만, 꼭 그렇게 권력의 구조인가는 생각해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실제로는 권력의 구조가 아닌데도, 그렇게 보인다면 뭔가 문제이겠지요?


예수님은 베드로 사도가 고백한 믿음을 바탕으로 그 위에 공동체의 설정을 약속하셨습니다.  그리고 베드로는 첫 번째 교황으로 우리는 받아들입니다.  그가 첫 번째 교황이었다는 것이 믿어야할 내용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그렇게 말을 합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에게서 받은 으뜸제자의 직책을 훗날에는 ‘교황(敎皇)’이라 불렀고, 이 직책은 세상에서 그리스도를 대리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현재 교황 베네딕도 16세는  2005년에 265대 교황으로 선출되신 분입니다.  우리가 갖는 믿음도 교황님의 믿음과 차이는 없겠지만, 로마의 주교요 교황님은 교회의 구조상 그리스도를 대리하는 지위와 역할을 담당하십니다.>>>


현실세계에서 교회라는 구조를 통하여 교회가 하느님의 뜻에 일치하도록 다스리는 분은 교황이지만, 그는 예수님을 대리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교회의 실질적인 으뜸은 보이는 교황을 통하여 당신의 뜻을 펼치는 분, 사람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하느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다음 내용은 주교와 사제라는 직책에 대한 내용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는 열두 명이었습니다.  예수님이 열두 명을 선택하신 이유는 이스라엘의 열두 부족을 생각해서 그렇게 하신 것이라고 합니다.  물론 그 의미가 성서에 나와 있는 내용은 아닙니다.   

80. (문) 베드로 이외 사도들의 정당한 후계자는 누구뇨?

   (답) 주교들이니, 그들은 로마 교황의 임명을 받아 각 지방 교회를 맡아 다스리느니라.

81. (문) 주교를 도와 신자 구령사업에 종사하는 이는 누구뇨?

   (답) 사제(司祭)들이니, 저들은 주교의 감독아래 그가 맡은 신자들을 다스리느니라.


베드로 사도의 믿음을 기초로 하여, 그에 일치하며 하느님의 뜻이 선포되고 실현되기를 바라신 예수님의 의향과 의도에 따라, 예수님의 부활과 승천 후, 그리고 성령강림으로 교회라는 공동체가 형성됩니다.  으뜸 제자는 베드로 사도였지만, 나머지 다른 제자들의 직책은 오늘날 각 교회의 주교님들을 통하여 유지되고 발전된다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에는 14개 교구(서울(3), 수원(2), 춘천, 원주, 대전, 청주(0), 전주, 광주(2), 대구, 부산, 마산, 제주, 안동(2). 군종(0))가 있고, 주교님은 17분이 계십니다.  이 분들은 교황님의 임명을 받아 교황님의 뜻을 따라, 하느님의 신앙에 일치하며 각각 맡으신 교구를 지도하고 다스리십니다.  이 주교님들을 도와서 신앙인들을 이끄는 사람들을 가리켜 사제라고 합니다. 성경의 표현에 따르면, 하느님의 보호를 받는 신앙인들은 양으로 비유됩니다. 그래서 사제나 주교나, 교황님께서 하는 일을 가리켜 ‘사목(司牧)한다’고 말합니다. 


다음은 교황님과 주교님의 다스림 권한에 대한 것입니다.  크게 두 가지로 나눕니다. 보이는 교회구조를 다스리는 일에 관련된 권위와 그 영향을 받는 신자들에게 적용되는 권위에 대한 것입니다.  

82. (문) 예수께서 당신 교회에 맡기신 치교권(治敎權)은 무엇이뇨?

   (답) 신품권(神品權)과 교정권(敎政權)이니라.

83. (문) 신품권은 무엇이뇨?

   (답) 신품권은 신품 성사로서 받는 권(權)이니, 교회예식을 거행하며, 신자들의 영혼을 거룩하게 하는 권(權)이니라.

84. (문) 교정권은 무엇이뇨?

   (답) 교정권은 가르치고 법을 세우고 판단하고 관리하는 권이니 교황은 온 천주교회에 이 권을 가지고 주교들은 자기 지방에서만 가지느니라.


초대교회의 사도들이 부제들을 뽑아 자신들의 손을 얹어 축성했던 것처럼, 예수님께서 허락하신 권위는 이어져 갑니다.  사도행전 6,4-5절에 나옵니다.(신약성경 279쪽) 그것을 신품권이라고 합니다.  인간이지만, 하느님의 일을 할 때에 하느님의 권위를 그대로 행사하는 것이라고 알면 되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다스림에 대한 권리를 말하고, 그 권위가 미치는 한계를 이야기하는 것이 교정권입니다.  복잡한 그 말의 의미나 뜻은 여러분이 외워야 할 사항은 아닙니다.  다만, 교회의 구조에서 그런 일도 있구나.........하는 정도이면 충분할 듯합니다.

다음의 사항은 예전에 무류권(無謬(權)이라고 불렀던 내용입니다.  사람이 하는 행동에 절대로 틀릴 수 없는, 잘못될 수 없는 권한이라는 의미가 그 뜻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 의미가 많이 축소되어 신앙의 진리, 복음의 진리만을 한정할 때 사용하는 용어로 그 범위가 줄어들었습니다. 함께 읽겠습니다. 

85. (문) 천주교회에서 교리를 가르칠 때 그르칠 수 있느뇨?

   (답) 천주교회에서 신앙이나 도덕에 관한 것을 판정할 때마다 예수 친히 허락하신 대로 성신의 특별한 보호를 받아 그르칠 수 없으니, 곧 교황이 교좌에서 선언할 때와 주교들이 공의회에서 교황과 한가지로 판정할 때니라.


추가로 설명할 내용이 많지는 않은 내용입니다.  세상이 교회를 중심으로 움직일 때는 여기에서 선언하는 내용에 따라, 잘못된 일도 있었습니다.  그 대표적인 것을 말하라면, 하늘은 지구를 중심으로 돈다(=천동설)을 교회가 주장하고 강요했던 것입니다.  헌데, 1543년 코페르니쿠스라는 폴란드 사람이 하늘을 관찰한 이래, 지동설이라는 새로운 학설을 주장합니다.  지금은 당연히 그 말을 받아들이기는 합니다만, 한때는 신앙에서 이야기하는 무류성의 이론 때문에, 코페르니쿠스에 이은 갈릴레오 갈릴레이의 주장을 교회가 단죄했던 적이 있습니다.  약 400년이 지난 지난 세기에 그 잘못을 교회가 인정하고, 단죄했던 것을 취소한 일은 있습니다.  그 취소로 400년간에 걸친 모든 오해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더라도 말입니다.


그래서 요즘에는 그 무류성이라는 내용의 한계를 신앙에 대한 것으로 제한합니다.  교황님이 당신의 자리에 앉아서, 선포하는 신앙의 진리는 올바른 길과 어긋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물론그 사항을 선포하기 위해서 교황님은 적절한 회합을 거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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