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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톨릭 영상교리35: 양심성찰
작성자주호식 쪽지 캡슐 작성일2022-12-26 조회수1,881 추천수0

[가톨릭 영상교리] (35) 양심성찰


십계명 통해 우리 죄 살피고 주님께 자비 청해

 

 

개인적 성찰이 없다면 우리의 행동의 잘못을 깨달을 수 없고 하느님을 향해 나아갈 수 없다.서울 주교좌명동대성당에서 열린 하쿠나 성시간에 참여한 청년들이 성체조배를 하고 있다.

 

 

우리는 세례성사를 통해 죄를 용서받고 새로운 사람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자주 양심에 거스르는 행동을 하며 악습을 고치지 못한 채 다시금 죄에 빠지곤 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어떤 말과 행동이 잘못된 것임을 여전히 깨닫지 못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저마다 개인적으로 양심 성찰을 하고 침묵 중에 나의 잘못을 되돌아봐야 합니다.

 

우리가 지은 죄가 무엇인지 십계명을 통해 살펴보고 통회하고 회개하는 마음으로 하느님께 자비를 청해봅니다.

 

 

▶ 첫째 계명: 한 분이신 하느님을 흠숭하여라.

 

- 자녀가 아버지를 사랑하듯이 그 무엇보다도 하느님을 사랑하고 하느님께 찬미와 감사와 간청의 기도를 바치고 있습니까?

- 성경이나 교회 서적을 정기적으로 읽고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따라 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까?

- 하느님에 대한 불신의 마음을 품거나 의심하지는 않았습니까?

- 권력이나 돈을 하느님보다 높은 자리에 두지 않았습니까?

- 점, 사주, 타로 등을 보며 이에 의지한 적은 없습니까?

 

 

▶ 둘째 계명: 하느님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마라.

 

- 죄를 저지르면서 혹은 누군가가 잘못되기를 바라면서 하느님의 이름을 사용하지 않았습니까?

- 하느님 이름을 두고 거짓된 맹세나 지키지 못할 약속을 하지 않았습니까?

- 하느님 이름을 내가 소망하는 일에 이용하는 수단으로 삼지 않았습니까?

- 신앙생활을 현세적인 어떤 이익과 결부시키지는 않았습니까?

- 신자임을 후회하거나 부끄럽게 여기지 않았습니까?

 

 

▶ 셋째 계명: 주일을 거룩히 지내라.

 

- 주일과 교회의 축일에 미사와 전례에 참여하고 해마다 고해성사를 받았습니까?

- 가족, 친지들을 찾아보고 어려운 형제들을 돌보거나, 하느님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까?

- 휴식을 핑계로 지나친 오락이나 취미 활동에 빠져있지 않았습니까?

 

 

▶ 넷째 계명: 부모에게 효도하여라.

 

- 자녀로서 부모님 말씀을 잘 듣고 부모님을 존경하였습니까?

- 부모로서 자녀들을 존중하고 사랑하며 신앙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까?

- 세상을 떠난 부모와 형제들을 위하여 기도와 희생을 실천했습니까?

- 남편과 아내에게 서로 감사하며 존경하는 마음으로 살고 있습니까?

 

 

▶ 다섯째 계명: 사람을 죽이지 마라.

 

- 가족이나 누군가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상처 주지 않았습니까?

- 가족이나 누군가의 육체에 손해를 끼치거나 불편을 준 일은 없습니까?

- 당신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잘 살펴보며 헤아리고 있습니까?

- 고의로 유산을 시키거나 낙태에 협조한 적은 없습니까?

 

 

▶ 여섯째와 아홉째 계명: 간음하지 마라. 남의 아내를 탐내지 마라.

 

- 부부로서 신의를 지키고 일치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습니까?

- 배우자가 아닌 이성을 마음에 품거나 음란한 행동을 하지 않았습니까?

- 간음, 매매춘, 강간 등의 죄를 저지르지 않았습니까?

- 의식적으로 음란한 그림이나 영상을 보지 않았습니까?

 

 

▶ 일곱째와 열째 계명: 도둑질을 하지 마라. 남의 재물을 탐내지 마라.

 

- 다른 사람의 물건이나 재산, 노력이나 시간을 탐내고 도둑질한 적이 있습니까?

- 재산이나 노력, 시간을 헛되이 낭비하지는 않았습니까?

- 약속이나 계약을 지키지 않으면서 누군가를 속이는 행동을 하지 않았습니까?

- 고용한 직원들의 월급을 제대로 주었습니까?

- 뇌물을 주거나 받지 않았습니까?

 

 

▶ 여덟째 계명: 거짓 증언을 하지 마라.

 

- 거짓말을 하지 않았습니까?

- 말로써 누군가의 자유와 권리, 명예나 생명에 피해를 주지 않았습니까?

- 누군가를 위해 위로와 칭찬을 하기보다 비난과 비평하기를 즐거워하지 않았습니까?

- 당신이 한 말에 대하여 책임을 지려고 노력했습니까?

 

 

◎ 하느님, 제가 죄를 지어 참으로 사랑받으셔야 할 하느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였기에 악을 저지르고 선을 멀리한 모든 잘못을 진심으로 뉘우치나이다.

 

하느님의 은총으로 속죄하고 다시는 죄를 짓지 않으며 죄지을 기회를 피하기로 굳게 다짐하오니 우리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 공로를 보시고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소서. 아멘.(통회 기도) 



▶ 가톨릭 영상 교리 보러가기

https://youtu.be/C8qxS3sJkVE

 

[가톨릭평화신문, 2022년 1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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