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58 상당수의 남녀가 깊이 뿌리박힌
동성애 성향을 보이고 있다. 그들의 경우는 스스로
동성연애자의 처지를 선택한 것이 아니다. 객관적으로 무질서인 이 성향은 그들
대부분에게는
시련이 되고 있다. 그러므로 그들을 존중하고
동정하며
친절하게 대하여 받아들여야 한다. 그들에게 어떤 부당한 차별의 기미라도 보여서는 안 된다. 그들은 자신들의 생활에서
하느님의 뜻을 실현하라는
부르심을 받고 있으며, 그들이
그리스도인이라면, 자신들의 처지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들을
주님의
십자가 희생과 결합시키라는 요청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