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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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심 - 복되신 동정 마리아 신심 미사

2020년 7월 16일 목요일

[(녹) 연중 제15주간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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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뉴스 추천 성가

굿뉴스 추천 성가
입당 성가 21번 지극히 전능하신 주여 영성체 성가 167번 생명이신 천상 양식
예물준비 성가 342번 제물 드리니 155번 우리 주 예수
212번 너그러이 받으소서 500번 평화의 하느님
파견 성가 26번 이끌어 주소서

입당송

시편 17(16),15 참조
저는 의로움으로 당신 얼굴 뵈옵고, 당신 영광 드러날 때 흡족하리이다.

본기도

하느님,
길 잃은 사람들에게 진리의 빛을 비추시어
올바른 길로 돌아오게 하시니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고백하는 모든 이가
그 믿음에 어긋나는 것을 버리고 올바로 살아가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

제1독서

<먼지 속 주민들아, 깨어나 환호하여라.>

▥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26,7-9.12.16-19
7 의인의 길은 올바릅니다. 당신께서 닦아 주신 의인의 행로는 올곧습니다.
8 당신의 판결에 따라 걷는 길에서도, 주님, 저희는 당신께 희망을 겁니다.
당신 이름 부르며 당신을 기억하는 것이 이 영혼의 소원입니다.
9 저의 영혼이 밤에 당신을 열망하며 저의 넋이 제 속에서 당신을 갈망합니다.
당신의 판결들이 이 땅에 미치면 누리의 주민들이 정의를 배우겠기 때문입니다.
12 주님, 당신께서는 저희에게 평화를 베푸십니다.
저희가 한 모든 일도 당신께서 저희를 위하여 이루신 것입니다.
16 주님, 사람들이 곤경 중에 당신을 찾고
당신의 징벌이 내렸을 때 그들은 기도를 쏟아 놓았습니다.
17 임신한 여인이 해산할 때가 닥쳐와 고통으로 몸부림치며 소리 지르듯
주님, 저희도 당신 앞에서 그러하였습니다.
18 저희가 임신하여 몸부림치며 해산하였지만 나온 것은 바람뿐.
저희는 이 땅에 구원을 이루지도 못하고
누리의 주민들을 출산하지도 못합니다.
19 당신의 죽은 이들이 살아나리이다. 그들의 주검이 일어서리이다.
먼지 속 주민들아, 깨어나 환호하여라.
당신의 이슬은 빛의 이슬이기에 땅은 그림자들을 다시 살려 출산하리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102(101),13-14ㄱㄴ과 15.16-18.19-21(◎ 20ㄴ)
◎ 주님은 하늘에서 땅을 굽어보시리라.
○ 주님, 당신은 영원히 다스리시니, 대대로 당신을 기억하나이다. 당신은 일어나 시온을 가엾이 여기시리이다. 시온에 자비를 베푸실 때, 당신 종들이 시온의 돌을 소중히 여기고, 그 흙을 가엾이 여기나이다. ◎
○ 민족들이 주님 이름을, 세상 모든 임금이 당신 영광을 경외하리이다. 주님은 시온을 세우시고, 영광 속에 나타나시어, 헐벗은 이들의 기도를 굽어 들어주시고, 그들의 기도를 물리치지 않으시리라. ◎
○ 오는 세대를 위하여 글로 남기리니, 새로 창조될 백성이 주님을 찬양하리라. 주님이 드높은 성소에서 내려다보시고, 하늘에서 땅을 굽어보시리니, 포로의 신음을 들으시고, 죽음에 붙여진 이들을 풀어 주시리라. ◎

복음 환호송

마태 11,28 참조
◎ 알렐루야.
○ 주님이 말씀하신다.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리라.
◎ 알렐루야.

복음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1,28-30
그때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28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겠다.
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 배워라.
그러면 너희가 안식을 얻을 것이다.
30 정녕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예물기도

주님,
교회가 바치는 예물을 굽어보시고 받아들이시어
주님을 믿는 이들에게 성덕을 더해 주소서.
우리 주 …….

영성체송

시편 84(83),4-5 참조
주님 제단 곁에 참새도 집을 짓고, 제비도 둥지를 틀어 거기에 새끼를 치나이다. 만군의 주님, 저의 임금님, 저의 하느님! 행복하옵니다, 당신 집에 사는 이들! 그들은 영원토록 당신을 찬양하리이다.

<또는>

요한 6,56 참조
주님이 말씀하신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사람 안에 머무르리라.

영성체 후 묵상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가운데 잠시 마음속으로 기도합시다.>

영성체 후 기도

주님,
거룩한 선물을 받고 비오니
저희가 이 성찬의 신비에 자주 참여하여
나날이 구원의 은혜를 누리게 하소서.
우리 주 …….

오늘의 묵상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는 말씀입니다. 어쩌면 사람들은 스스로를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존재로 생각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기에 편하고 가볍게 해 주시겠다는 예수님의 말씀은 그만큼 위안과 위로가 됩니다.

사실 오늘 말씀은 비슷한 내용의 반복입니다. ‘멍에’는 비유적인 표현입니다. 유다교와 신약 성경에서 멍에는 율법을 나타냅니다.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당시 율법을 따르며 살았던, 율법을 힘겹게 지켜나가던 사람들입니다. 이것과 반대되는 것은 ‘내 멍에’입니다. 다르게 말하면, 예수님의 가르침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오늘 당신의 가르침을 따라 살도록 우리를 초대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안식을, 영원한 생명을 약속하십니다.

율법은 점점 사람들을 힘겹게 하는 틀이 되었습니다. 율법은 부정한 일을 피하도록, 잘못된 행동을 하지 않도록 세세하게 모든 것을 규정하고 그 부정적인 것들에서 멀어지기를 요구합니다. 율법은 ‘하라.’는 것보다 ‘하지 말라.’는 것을 더 많이 담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실천하고 행동하라고 요구하십니다. 하느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예수님을 통하여 우리에게 주어진 새로운 가르침은 부정에서 긍정으로, 소극적인 것에서 적극적인 것으로, 피하고 멀어지는 것에서 다가서고 실행하는 것으로의 변화입니다. 이러한 가르침을 실천하기가 율법을 지키는 것보다 어려울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분명 그 가르침은 우리에게 안식을, 영원한 생명을 선사할 것입니다.
(허규 베네딕토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