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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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심 - 복되신 동정 마리아 신심 미사

2023년 12월 신심 미사

[(백) 복되신 동정 마리아 신심 미사]

오늘 전례

• 『로마 미사 경본』: 복되신 동정 마리아 공통, Ⅰ. 연중 시기 5
• 『미사 독서』 Ⅲ: 복되신 동정 마리아 공통, 제1독서 - 부활 시기 아닌 때 11 / 복음 12



<이 미사는 기원 미사와 신심 미사의 예식 규정(「로마 미사 경본 총지침」, 373-376항)에 따라 알맞게 거행한다. 본당 상황에 맞게 『로마 미사 경본』과 『미사 독서』에서 적절하게 선택하여 다른 신심 미사를 봉헌할 수 있다.>

입당송

루카 1,28.42 참조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님, 기뻐하소서. 주님께서 함께 계시니 여인 중에 복되시며, 태중의 아드님 또한 복되시나이다.

본기도

하느님,
지극히 복되신 동정 마리아를 보잘것없고 가난한 사람들 가운데서 뽑으시어
구세주의 어머니로 삼으셨으니
저희가 동정 마리아를 본받아 성실한 믿음으로 순종하며
오롯이 하느님께 구원의 희망을 두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

제1독서

<딸 시온아, 즐거워하여라. 내가 이제 가서 머무르리라.>
▥ 즈카르야 예언서의 말씀입니다.2,14-17
14 “딸 시온아, 기뻐하며 즐거워하여라.
정녕 내가 이제 가서 네 한가운데에 머무르리라.
주님의 말씀이다.
15 그날에 많은 민족이 주님과 결합하여 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 한가운데에 머무르리라.”
그때에 너는 만군의 주님께서 나를 너에게 보내셨음을 알게 되리라.
16 주님께서는 이 거룩한 땅에서 유다를 당신 몫으로 삼으시고
예루살렘을 다시 선택하시리라.
17 모든 인간은 주님 앞에서 조용히 하여라.
그분께서 당신의 거룩한 처소에서 일어나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루카 1,46ㄴ-47.48-49.50-51.52-53.54-55(◎ 49)
◎ 전능하신 분이 나에게 큰일을 하셨으니, 그 이름은 거룩하신 분이시다.
또는
◎ 영원하신 성부의 아드님을 잉태하신 동정 마리아는 복되시다!
○ 내 영혼이 주님을 찬양하고 내 구원자 하느님 안에서 내 마음 기뻐 뛰노네. ◎
○ 그분은 비천한 당신 종을 굽어보셨네. 이제부터 과연 모든 세대가 나를 복되다 하리라. 전능하신 분이 나에게 큰일을 하셨으니 그 이름은 거룩하신 분이시다. ◎
○ 그분 자비는 세세 대대로 그분을 두려워하는 이들에게 미치리라. 그분은 당신 팔로 권능을 떨치시어 마음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네. ◎
○ 권세 있는 자를 자리에서 내치시고 비천한 이를 들어 올리셨네. 굶주린 이를 좋은 것으로 채워 주시고 부유한 자를 빈손으로 돌려보내셨네. ◎
○ 당신 자비를 기억하시어 당신 종 이스라엘을 돌보셨으니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대로 아브라함과 그 후손에게 그분의 자비 영원하리라. ◎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동정 성모 마리아님, 복되시나이다. 당신은 주님의 십자가 아래서 죽음 없이 순교의 월계관을 받으셨나이다.
(◎ 알렐루야.)

복음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19,25-27
그때에 25 예수님의 십자가 곁에는 그분의 어머니와 이모,
클로파스의 아내 마리아와 마리아 막달레나가 서 있었다.
26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어머니와
그 곁에 선 사랑하시는 제자를 보시고,
어머니에게 말씀하셨다.
“여인이시여,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27 이어서 그 제자에게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 하고 말씀하셨다.
그때부터 그 제자가 그분을 자기 집에 모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성자의 무한하신 사랑의 업적을 기리며 정성껏 바치는 이 예물을 받으시고
저희가 복되신 동정 마리아를 본받아
주님과 이웃을 더욱 열심히 사랑하게 하소서.
우리 주 …….

감사송

<복되신 동정 마리아 감사송 1 : 어머니이신 마리아>
거룩하신 아버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하고
복되신 평생 동정 마리아 ( ) 축일에
아버지를 찬송하고 찬양하고 찬미함은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성모님께서는 성령으로 외아들을 잉태하시고
동정의 영광을 간직한 채
영원한 빛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이 세상에 낳으셨나이다.
그리스도를 통하여 천사들이 주님의 위엄을 찬미하고
주품천사들이 흠숭하며 권품천사들이 두려워하고
하늘 위 하늘의 능품천사들과 복된 세라핌이
다 함께 예배하며 환호하오니
저희도 그들과 소리를 모아 삼가 주님을 찬양하나이다.

영성체송

시편 87(86),3 루카 1,49 참조
동정 마리아님, 전능하신 분이 당신께 큰일을 하셨기에, 당신을 두고 영광을 이야기하나이다.

영성체 후 묵상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가운데 잠시 마음속으로 기도합시다.>

영성체 후 기도

주님,
주님의 겸손한 종 복되신 동정 마리아가
하늘 나라에서 영원한 평화를 누리고 있사오니
주님의 교회가 그 평화를 바라보며 이 성사로 힘을 얻어
복음의 길을 기꺼이 걸어가게 하소서.
우리 주 …….

오늘의 묵상

※2021년 11월부터 한국천주교주교회의의 요청으로 오늘의 묵상 제공을 중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