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무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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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24일 금요일

대림 제4주간 금요일   

[(자) 대림 제4주간 금요일]

낮기도 - 육시경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모두다 우리주님 찬미들하세
뜨거운 정성들여 찬미드리세
시간은 돌고돌아 한낮이되어
기도를 드리라고 재촉하나니

이때는 우리모든 신자들에게
구원의 참된영광 주어지는때
거룩한 어린양이 희생되시어
십자가 그힘으로 영광주신때

황홀한 주님의빛 찬란하기에
대낮의 태양마저 흐려지나니
이렇듯 빛나시는 주님의은총
한가슴 벅차도록 받아들이세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드리세
오로지 한분이신 독생성자와
위로자 성령께도 언제나항상
세세에 무궁토록 영광드리세. 아멘.
시편기도
후렴 대림시기 후렴 :
가브리엘 천사가 마리아에게 인사하였도다.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여, 기뻐하소서. 주께서 함께 계시니, 여인 중에 복되시도다.
시편 118(119),161-168
XXI
161 권력가들 까닭 없이 나를 박해하오나 *
내 마음에 두려운 것 당신 말씀이니이다.

162 푸짐한 전리품을 얻은 자처럼 *
당신의 말씀 두고 나는 즐기나이다.

163 죄악을 미워하고 지겨워하는 나 *
괴는 것 당신의 법이니이다.

164 의로우신 당신의 계명을 두고 *
하루에도 일곱 번 당신 찬미하나이다.

165 당신 법을 괴는 이는 평화도 흐뭇하여 *
무엇 하나 거칠 것이 없삽나이다.

166 주여 나는 당신의 도우심을 바라고 *
당신의 영대로 시행하나이다.

167 당신의 계명들을 내 영혼은 지키고 *
알뜰히도 살뜰히도 사랑하나이다.

168 내 발길 걸음마다 주님 앞에 있사오니 *
명하심과 그 법에 충실하옵나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시편 132(133)
형제들 오순도순
우리는 서로 사랑합시다. 사랑은 하느님께로부터 오는 것입니다(1요한 4,7).
1 좋기도 할씨고 아기자기한지고 *
형제들 오순도순 한데 모여 사는 것.

2 향기 짙은 기름이 머리 위에서 +
수염까지 아론의 수염에까지 *
옷깃까지 내려서 흐름 같아라.

3 시온산 산들의 등성이마다 *
헤르몬의 이슬이 내림 같아라.

저 곳에서 주님의 복을 내려 주시니 *
무궁한 생명이 이 아닐쏜가.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시편 139(140),2-9. 13-14
주님은 나의 피난처
사람의 아들이 죄인들 손에 넘어가게 되었다(마태 26,45).
2 주여 악인에게서 나를 빼내 주소서 *
모진 사람에게서 나를 지켜 주소서.

3 그들은 속으로 악을 꾀하고 *
날마다 싸움을 돋우나이다.

4 그들은 뱀처럼 혀에 날을 세우고 *
입술 밑에 살모사의 독이 있나이다.

5 악한 자의 손에서 주여 나를 구하시고 +
모진 사람에게서 나를 지켜 주소서. *
나를 걸려 넘어지게 꾀하는 그들이오이다.

6 거만한 자들 나 몰래 올무를 놓고 +
그물처럼 줄을 펼쳐 놓으며 *
내 가는 길머리에 덫을 놓아두나이다.

7 주께 아뢰옵나니 “당신은 내 하느님” *
내 비는 소리를 주여 굽어 들으소서.

8 주 하느님이시여 능하신 내 구원이시여 *
전투의 날에 이 머리를 당신이 덮어 주시나이다.

9 주여 악인의 소원을 풀어 주지 마옵시고 *
그의 간계를 이루어 주지 마옵소서.

13 주께서는 가엾은 몸 한을 풀어 주시고 *
없는 이들 편들어 주심을 아옵나이다.

14 의인들은 어김없이 당신 이름 기리오리다 *
올바른 사람들은 당신 앞에 사오리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대림시기 후렴 :
가브리엘 천사가 마리아에게 인사하였도다.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여, 기뻐하소서. 주께서 함께 계시니, 여인 중에 복되시도다.
성경소구 이사 4,3
시온에 살아 남은 자, 예루살렘에 남은 자는 성도라 불리리니 그들은 모두 예루살렘에 남은 생존자의 명단에 오른 이들이다.
응송
주여, 당신 백성에게 자비를 베푸신 것같이 우리를 기억하소서.
당신 구원으로 우리를 찾아오소서.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주 예수여, 비오니, 지체하지 마시고 빨리 오소서. 우리는 당신의 사랑을 믿고 있사오니, 빨리 오셔서 위로해 주소서. 성자께서는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나이다. 아멘.
파견
이어서, 특히 기도를 공동으로 바치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끝맺는다.

주님을 찬미합시다.
하느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