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무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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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 5일 금요일

연중 제18주간 금요일    † 성모 대성전 봉헌   

[(녹) 연중 제18주간 금요일]

독서기도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I. 독서기도를 밤이나 새벽에 드리는 경우 :

일체에 삼위이신 하느님이여
능하게 우주만상 다스리시니
밤새워 찬미노래 부르나이다
기꺼이 우리찬미 들어주소서

우리의 온갖상처 고쳐주시길
애끓는 마음으로 빌기위하여
만상이 고이잠든 어두운이밤
잠자리 물러나와 비옵나이다

밤동안 마귀유혹 멀리못하고
불행히 저지른죄 고백하오니
당신의 영광스런 능력으로써
천상의 은총내려 씻어주소서

굳건한 믿음으로 간구하오니
눈부신 당신빛을 채워주시어
낮동안 빛속에서 착하게살며
죄지을 온갖기회 면케하소서

사랑의 아버지와 독생성자와
위로자 성령께서 삼위일체로
영원히 무궁토록 살아계시며
만물을 사랑으로 다스리소서. 아멘.

II. 독서기도를 낮에 드리는 경우 :

예수여 우리맘에 함께계시며
구원된 우리에게 사랑주소서
우리는 소리높여 간구하오니
애절한 눈물흘려 빌게하소서

지극히 사랑하올 성자예수여
굳건한 믿음으로 간구하오니
우리의 잘못으로 저지른죄악
당신의 사랑으로 용서하소서

수난의 십자가를 표상해주는
축성된 성체앞에 간구하오니
언제나 어디서나 우리모두를
당신의 자녀삼아 지켜주소서

사랑의 임금이신 독생성자와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드리세
위로자 성령께도 언제나항상
세세에 무궁토록 영광드리세. 아멘.
시편기도
후렴1하느님 기다리고 기다리며, 외치다가 지쳐 버렸나이다.
시편 68(69),2-22. 30-37
당신 집을 향한 열정이 나를 불사르나이다
그들은 예수께 쓸개를 탄 포도주를 마시라고 주었다(마태 27,34).

I

2 하느님 나를 구하소서 *
목에까지 물들이 들어찼사오니,

3 진흙 속에 깊이도 빠져 있사와 *
발 붙일 자리조차 없나이다.

이 몸은 물 속에 깊숙이 잠겨 *
파도에 휩싸여 있나이다.

4 외치다가 나는 지쳐 버렸고 *
목도 이미 쉰 지 오래오이다.

하느님 기다리다 기다리다가 *
눈마저 흐려져 버렸나이다.

5 까닭 없이 이 몸을 미워하는 자 *
머리칼보다도 더 많사옵고,

애매한 나를 거스르는 자 +
내 뼈보다 더 억세오니 *
빼앗지도 않은 것을 내 갚아야 옳으리까.

6 하느님 당신은 내 어리석음 아시옵고 *
내 죄악을 모르지 않으시나이다.

7 주여 만군의 주여 당신을 바라는 이들이 *
나로 하여금 망신함이 없게 하소서.

8 내 몸소 능욕을 당하여 +
부끄러움에 낯을 들 수 없음은 *
오로지 님 때문이 아니오니까.

9 나는 형제들에게도 딴 나라 사람 *
내 어미의 소생에게도 남이 되었나이다.

10 당신 전당에의 열성에 나는 불타고 *
님을 욕하는 자들의 그 욕이 내게 떨어지지 않았나이까.

11 재를 지키노라 몸을 괴롭힌 것이 *
도리어 모욕 거리가 되고,

12 옷 삼아 부대를 둘러쓴 것이 *
저들의 조롱 거리가 되었나이다.

13 성문에 앉은 자들이 나를 헐뜯어 말하고 *
주정꾼들 나를 두고 흥얼대나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1하느님 기다리고 기다리며, 외치다가 지쳐 버렸나이다.
후렴2사람들은 나에게 쓸개를 먹으라 주고, 목마를 때 초를 마시웠노라.
시편 68(69),2-22. 30-37
당신 집을 향한 열정이 나를 불사르나이다
그들은 예수께 쓸개를 탄 포도주를 마시라고 주었다(마태 27,34).

II

14 주여 나는 은혜로운 때에 당신께 비오니 *
그 넓으신 자비 진실된 사랑으로 나를 도우소서.

15 진흙에 빠질세라 나를 건져 주소서 *
내 원수들과 깊은 물에서 나를 구하소서.

16 풍랑 속에 파묻히지 말게 하시고 +
심연 속에 잠겨 들지 말게 하시며 *
나를 삼킨 우물이 그 입을 다물지 말게 하소서.

17 님의 자비하심 너그러우시니 +
주여 내 기도를 들어주소서 *
그 사랑 지극하시니 나를 굽어 살피옵소서.

18 당신의 종을 외면하지 마옵시고 *
어서 빨리 들어주소서 괴롭나이다.

19 내 영혼을 가까이하사 속량해 주시고 *
원수들 보라는 듯이 나를 구하여 주소서.

20 수치와 수모와 인욕의 나를 아시오니 *
나를 괴롭히는 자들이 당신 앞에 다 있나이다.

21 인욕에 바숴진 마음 나는 기진하여 +
기다려도 기다려도 동정할 이 없고 *
위로할 이 하나도 얻지 못하였나이다.

22 사람들은 나에게 쓸개를 먹으라 주고 *
목마를 제 나에게 초를 마시웠으니.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2사람들은 나에게 쓸개를 먹으라 주고, 목마를 때 초를 마시웠노라.
후렴3주를 찾는 너희 마음에 생기를 돋구어라.
시편 68(69),2-22. 30-37
당신 집을 향한 열정이 나를 불사르나이다
그들은 예수께 쓸개를 탄 포도주를 마시라고 주었다(마태 27,34).

III

30 가여울쏜 나는 애처로우니 *
하느님 도와주시어 일으키소서.

31 하느님의 이름을 노래로 내 찬미할 제 *
사은의 송가로 당신을 찬미할 제,

32 황소보다 기꺼이 받으시리라 +
뿔 돋고 굽 생긴 송아지보다 *
하느님은 더 기꺼이 받으시리라.

33 없는 이 보고들 즐거워 하라 *
주를 찾는 너희 마음에 생기를 돋구어라.

34 가난한 이의 소청을 들어주시고 *
사로잡힌 이를 어여삐 여기시는 주님 아니시냐.

35 하늘과 땅과 바다와 *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이 주를 찬송하라.

36 하느님은 시온을 구하시리라 +
유다의 고을들을 이룩하시리라 *
사람들이 거기 살며 땅을 차지하리라.

37 당신 종들 후손이 대대로 이어받아 *
그 이름을 받드는 자 거기에 머무르리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3주를 찾는 너희 마음에 생기를 돋구어라.
주여, 당신의 길을 우리에게 가르치소서.
우리는 당신의 길을 따르겠나이다.
제1독서
예언자 호세아서에 의한 독서 2,4. 8-25
주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4 너희 어미를 고발하여라.
너희 어미는 이미 내 아내가 아니다.
나는 너희 어미의 지아비가 아니다.
그 얼굴에서 색욕을 지워 버리고
그 젖가슴에서 정부를 떼어버리라고 하여라.
8 내가 그 앞을 가시로 막고,
담을 둘러쳐 빠져 나가지 못하게 하리라.
9 정부들을 찾아 다녀 보아야
만나지도 못하고 허탕만 치리라.
그제야 제 정신이 들어
“남편에게 돌아가야겠다.
그때의 내 신세가 지금보다 나았지.” 하리라.
10 내가 곡식과 햇포도주와 기름을 주었으나
그것도 모르고,
재산을 불려 주었더니,
금과 은으로 바알을 만들었다.
11 그러므로 곡식이 익을 무렵에 내가 그것을 빼앗고
포도주가 맛이 들 무렵에 쏟아 버리리라.
몸을 가렸던 양털과 모시 옷을 벗기고, 버리리라.
12 나 이제 그의 부끄러운 데마저 벗겨
정부들 눈앞에 드러내리니,
아무도 내 손에서 그를 빼내지 못하리라.
13 순례절이나 초하루나 안식일 등
절기를 따라 지키는 갖가지 축제를 폐지하여
모든 즐거움을 앗아 가리라.
14 애인들에게서 선물로 받았다고 자랑하던
포도원과 무화과 동산을 쑥밭으로 만들리니,
모두 잡초만 우거져
들짐승들이나 들끓게 되리라.
15 바알 축제일만 되면 내 생각은 하지도 않고
바알에게 향을 태워 올리며
귀걸이 목걸이로 몸을 단장하고
정부들을 따라 나서는 것들을
나 어찌 벌하지 않으랴.
- 주님의 말씀이시다.
16 그러나 이제 나는 그를 꾀어내어
빈들로 나가 사랑을 속삭여 주리라.
17 거기에 포도원을 마련해 주고
아골 골짜기를 희망의 문으로 바꾸어 주리라.
그제야 내 사랑이 그 마음에 메아리 치리라.
이집트에서 나오던 때, 한창 피어나던 시절같이.
18 그날이 오면,
너는 나를 주인이라 부르지 아니하고,
낭군이라고 부르리라.
- 주님의 말씀이시다.
19 바알이란 말을 그의 입에서 씻어버려
다시는 그 이름을 부르지 못하게 하리라.
20 그날 나는 이스라엘을 해치지 못하도록
들짐승과 공중의 새와 밭의 해충에게 다짐을 받고
활이나 칼 같은 무기를 이 땅에서 부수어,
이스라엘이 다리 뻗고 자게 하리라.
21 너와 나는 약혼한 사이.
우리 사이는 영원히 변할 수 없다.
나의 약혼 선물은
정의와 공평, 한결같은 사랑과 뜨거운 애정이다.
22 진실도 나의 약혼 선물이다.
이것을 받고 나 주님의 마음을 알아 다오.
23 그날이 오면,
나는 들어주리라.
- 주님의 말씀이시다. 내가 하늘의 청을 들어주면
하늘은 땅의 청을 들어주고
24 땅은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의 청을 들어주고
이 모든 것은 이즈르엘의 청을 들어주리라.
25 나는 이스라엘을 내 것으로 이 땅에 심으리라.
로루하마를 귀여워해 주고
버린 자식을 “내 자식”이라 하리니,
그제야 입을 열어
“나의 하느님” 하고 부르리라.
응송묵시 19,7b. 9a; 호세 2,22
어린양의 혼인 날이 되어 그분의 신부는 몸단장을 끝냈도다. * 어린양의 혼인 잔치에 초대받은 사람은 복되도다.
나는 너와 진리로써 약혼하리니, 너는 주님을 알게 될 것이로다.
어린양의.
제2독서
십자가의 성 요한 사제의 영적 찬가에서 (Red. A, str. 38)
하느님 안에 변모된 영혼 안에서 이 거룩한 숨은 하느님께로부터 영혼에게로, 영혼으로부터 하느님께로 지극히 감미로운 사랑처럼 오고갑니다. 그런데 이것은 현세 생활에서는 후세 생활에서처럼 뚜렷이 볼 수 있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바오로 사도가 “이제 여러분은 하느님의 자녀가 되었으므로 하느님께서는 여러분의 마음속에 당신 아들의 성령을 보내주셔서 여러분은 하느님을 ‘아빠,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고 말할 때 바로 이것을 의미한다고 봅니다.

영혼이 그렇게 높은 것을 할 수 있는 것, 즉 하느님께서 영혼 안에서 숨쉬시듯이 영혼이 참여의 방법으로 하느님 안에서 숨쉬는 것을 불가능한 것으로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느님께서는 삼위 일체 안에 영혼을 당신과 합일시키심으로써 그 영혼이 하느님의 형상을 지니도록 해주시고 그 참여로써 신이 되게 하신다면, 그 영혼이 하느님께서 삼위 일체 안에 지니신 이해와 지식과 사랑을 삼위 일체 안에서, 삼위 일체와 함께, 삼위 일체처럼 지니게 된다는 것이 그렇게 믿기 힘든 일이겠습니까? 그러나 이것은 하느님께서 영혼 안에서 이루시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하느님과의 통교에 참여함으로써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야말로 삼위 일체 안에서 능력과 지혜와 사랑으로 변모되는 것이고 하느님과 같은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사람이 이것을 이룰 수 있도록 하느님께서는 사람을 당신 모상대로 지어내신 것입니다.

이것이 어떻게 되는 것인지 다음의 설명으로밖에는 다른 어떤 능력이나 지혜로도 설명할 수 없습니다. 즉, 하느님의 아드님께서 이렇게 이 높은 지위를 우리에게 얻어 주시고, 요한 사도의 말씀에 따라 어떻게 아드님께서 우리가 하느님의 자녀가 되는 숭고한 위치를 얻어 주셨는지 설명하는 것밖에 다른 이해의 길이 없습니다. 성 요한을 통하여 예수께서는 아버지께 바로 이 이해를 청하셨습니다. “아버지, 아버지께서 나에게 맡기신 사람들을 내가 있는 곳에 함께 있게 하여 주시고, 나에게 주신 그 영광을 그들도 볼 수 있게 하여 주십시오.” 즉, 그들이 우리에게 참여함으로써 내가 본성상 하는 일 곧 내가 성령을 발하게 하는 그 일을 그들도 할 수 있게 해주소서.

주께서는 더 나아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나는 이 사람들만을 위하여 간구하는 것이 아니라 이 사람들의 말을 듣고 나를 믿는 사람들을 위하여 간구합니다. 아버지, 이 사람들이 모두 하나가 되게 하여 주십시오.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과 같이 이 사람들도 우리들 안에 있게 하여 주십시오. 그러면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다는 것을 세상이 믿게 될 것입니다.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영광을 나도 그들에게 주었습니다. 그것은 아버지와 내가 하나인 것처럼 이 사람들도 하나가 되게 하려는 것입니다. 내가 이 사람들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신 것은 이 사람들을 완전히 하나가 되게 하려는 것입니다. 이것은 세상으로 하여금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다는 것을 알게 하려는 것이며 또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처럼 이 사람들도 사랑하셨다는 것을 알게 하려는 것입니다.”

이것은 아버지께서 아드님에게 통교해 주시는 같은 사랑을 그들에게 통교해 주심으로써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먼저 말한 대로 아드님에게서처럼 본성상으로가 아니고 사랑의 일치와 변모로써 되는 것입니다. 이 말씀에서 아드님께서는 아버지와 당신 자신에게서처럼 성인들이 본질적으로 절대적이어야 한다고 아버지께 말씀하시지 않고, 아버지와 아드님께서 사랑으로 일치되어 계시는 것처럼 그들도 같은 사랑의 유대로써 일치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따라서 아드님께서 본성상 지니신 선물들을 영혼들은 참여함으로써 지니게 됩니다. 이 결과, 그들은 참여함으로써 참으로 신이 되고 하느님과 동등한자, 하느님의 벗이 됩니다. 베드로는 말했습니다. “하느님과 우리 주 예수를 알게 됨으로써 은총과 평화를 충만하게 받으시기를 빕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이 가지신 하느님의 능력으로 우리에게 경건한 생활을 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를 부르셔서 당신의 영광과 능력을 힘입어 귀중하고 가장 훌륭한 약속을 받았습니다. 여러분은 그 덕분으로 하느님의 본성을 나누어 받게 되었습니다.”

여기까지 성 베드로의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영혼이 자기 안에 활동하시고 자기와 함께 계시는 하느님께 참여함으로써 영혼과 하느님 사이에 있는 실체적 일치로 말미암아 삼위 일체의 역사에 동참하게 된다는 것을 뜻해 줍니다. 이것은 후세에만 완전히 실현되는 것이지만 이 현세에도 영혼이 앞서 말한 완전한 위치에 도달할 때 그의 발자취를 발견하고 그 맛을 보게 됩니다. 그러나 위에서 말한 대로 그것은 인간의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 위대한 선물을 얻으려고 지음받고 부름받은 영혼들이여, 그대들은 무엇을 하고 있으며 어디에다 마음을 쓰고 있습니까? 그대들이 갈망하는 것은 너무 천박하고 그대들이 소유하고 있는 것은 가련한 정도입니다. 그렇게도 큰 빛을 보지 못하는 그대들 영혼의 눈멀음은 너무나 비참하고, 그렇게도 큰소리를 듣지 못하는 그대들의 귀먹은 상태는 비참합니다. 그대들은 세상의 영광과 존귀를 찾으면서 실제로 큰 선물에 대해서는 무지하고 무자격하며 비참하고 비천한 사람으로 남아 있습니다.
응송1요한 3,1. 2b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사랑이 얼마나 큰지 생각해 보라. * 우리는 하느님의 자녀라고 불리게 되고, 과연 하느님의 자녀가 되었도다.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시면 우리도 그리스도와 같은 사람이 되리라는 것을 알고 있도다. 그때에는 우리가 그리스도의 참 모습을 뵙겠기 때문이로다.
우리는.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주여, 당신의 종들을 도와주시며 언제나 인자로이 우리의 간청을 들으시어, 영광스럽게도 당신을 창조주로 섬기며 임금으로 모시는 우리에게 당신의 은총을 새롭게 하시고, 새로워진 은총을 길이 지켜 주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그 뒤에 특히 공동으로 바칠 때에는 다음의 환호를 덧붙인다.

주님을 찬미합시다.
하느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