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무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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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19일 토요일

연중 제11주간 토요일    † 성 로무알도 아빠스   

[(백) 성 로무알도 아빠스]

아침 기도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구세주 자비하심 찬양들하세
성부께 사람들을 바치시려고
성령의 온갖은사 내려주시어
마음속 깊은데서 인도하시네

세례로 사람들을 낳아주시고
하느님 자녀되게 섭리하시어
사랑의 은총으로 감싸주시며
완덕의 씨앗으로 삼아주시네

당신이 부르시면 성소를받고
모든것 내버리고 당신을따라
아버지 한분만을 찾아가려고
십자가 좁은길을 달리나이다

성인은 천상열정 불타올라서
온전한 사랑으로 당신을따라
완덕의 기쁜정상 도달하려고
있는힘 다바쳐서 애썼나이다

높으신 아버지께 찬미드리세
성자와 성령께도 찬미드리세
너그런 마음으로 조금주어도
백배로 갚으시는 하느님이여. 아멘.
시편기도
후렴1주여, 당신은 가까이 계시오며, 당신의 계명은 다 진리이니이다.
시편 118(119),145-152
XIX
145 내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소리를 *
주여 들어주소서 당신의 계명을 지키리이다.

146 당신께 부르짖으오니 *
나를 살려 주시면 당신의 정법을 지키리이다.

147 새벽부터 일어나서 도우심을 빌며 *
당신의 말씀에 희망을 거나이다.

148 당신의 말씀을 묵상하고 싶어서 *
이 내 눈은 밤새도록 떠 있나이다.

149 주여 자비하신 그대로 이 소리를 들으소서 *
당신의 결정대로 생명을 내게 주소서.

150 짓궂이 쫓는 자들 내게 가까이 오나이다 *
당신의 법에서 멀리 있는 그들이외다.

151 주여 당신은 가까이 계시오며 *
당신의 계명은 다 진리이니이다.

152 당신의 계명을 영원토록 굳히셨음을 *
내 일찍이 깨달았더니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1주여, 당신은 가까이 계시오며, 당신의 계명은 다 진리이니이다.
후렴2주여, 당신의 지혜는 나와 함께 계시고, 나와 함께 일하시나이다.
찬가 지혜 9,1-6. 9-11
주여, 나에게 지혜를 주소서
너희의 적수들이 아무도 맞서거나 반박할 수 없는 언변과 지혜를 내가 주겠다(루가 21,15).
1 우리 조상들의 하느님이시며 자비하신 주여 +
당신 말씀으로 온 누리는 만들어졌고 *
2 당신 지혜로써 사람을 지으셨나이다.

3 당신 손수 만드신 창생을 거느리시며 +
그들이 거룩함과 의로써 이 세상을 다스리게 하시고 *
정직한 마음으로 통치하게 하소서.

4 당신 어좌의 지혜를 내게 주시고 +
5 당신 자녀들 가운데서 내치지 마옵소서 *
나는 당신의 종 당신 여종의 자식이니다.

나는 약하고 덧없는 사람이오며 *
나이 어려 정의와 법에 캄캄한 인간이오이다.

6 인간의 아들네들이 옹글다 해도 *
당신의 지혜를 받지 않으면 쓸모 없는 인간이외다.

9 지혜는 당신과 함께 있고 *
당신이 이루시는 일 낱낱이 다 알고 있나이다.

당신이 세상을 만드셨을 때 *
지혜도 거기 있었나이다.

당신 마음에 드는 것이 무엇이오며 *
당신 계명을 따름이 무엇이온지도 지혜는 알고 있나이다.

10 주여 거룩한 하늘에서 지혜를 보내 주소서 *
영광의 옥좌에서 그를 내려 주옵소서.

지혜가 나의 곁에 나와 함께 있게 하시고 *
당신 뜻에 맞갖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하소서.

11 지혜는 모든 것을 알고 이해하고 있사오니 +
그는 나의 일을 기묘히 이끄시며 *
그의 영광으로 나를 지켜 주시리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2주여, 당신의 지혜는 나와 함께 계시고, 나와 함께 일하시나이다.
후렴3주님의 진실하심 영원하셔라.
시편 116(117)
자비하신 주님을 찬미
나는 말합니다. 이방인들은 자비로우신 하느님을 찬양하게 되었습니다(로마 15,8. 9)
1 뭇 나라 백성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
온 세상 사람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2 주님 사랑 우리 위에 꿋꿋하셔라 *
주님의 진실하심 영원하셔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3주님의 진실하심 영원하셔라.
성경소구 로마 12,1-2
형제 여러분, 하느님의 자비가 이토록 크시니 나는 여러분에게 권고합니다. 여러분 자신을 하느님께서 기쁘게 받아주실 거룩한 산 제물로 바치십시오. 그것이 여러분이 드릴 진정한 예배입니다. 여러분은 이 세상을 본받지 말고 마음을 새롭게 하여 새사람이 되십시오. 이리하여 무엇이 하느님의 뜻인지, 무엇이 선하고 무엇이 그분 마음에 들며 무엇이 완전한 것인지를 분간하도록 하십시오.
응송
하느님의 법이 * 그의 마음에 있도다.
그의 걸음이 흔들리지 않으리라.
그의.
영광이.
하느님의.

여러 성인 :
의인들은 기뻐하고 춤추는도다, * 하느님 앞에서.
즐기고 즐기는도다.
하느님.
영광이.
의인들은.
즈카르야의 노래
후렴주께서 “내 아버지의 뜻을 실천하는 사람은 내 형제며, 자매이며, 어머니로다.” 하고 말씀하셨도다.

또는_
주는 나의 몫이오니, 당신을 찾는 이에게는 자비를 베푸시도다.
메시아와 그의 선구자
68 주여 이스라엘의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
주는 당신 백성을 찾아 속량하시고,

69 당신 종 다윗 가문에서 *
능하신 구세주를 우리에게 일으키시어,

70 당신의 거룩한 예언자들의 입으로 *
옛부터 말씀하신 대로,

71 우리 원수들에게서 또 우리를 미워하는 사람들 손에서 *
우리를 구원하시리이다.

72 우리 조상들에게 자비를 베푸시고 *
거룩한 당신 계약을 아니 잊으시려,

73 우리에게 주시기로 *
우리 조상 아브라함에게 맹세하신 대로,

74 우리 원수들 손에서 구원하시어 *
어전에서 겁 없이,

75 성덕과 의덕으로 우리 모든 날에 *
주를 섬기게 하심이로다.

76 아기야 너 지존하신 이의 예언자 되리니 *
주의 선구자로 주의 길을 닦아,

77 죄 사함의 구원을 *
주의 백성에게 알리리라.

78 이는 우리 하느님이 자비를 베푸심이라 *
떠오르는 태양이 높은 데서 우리를 찾아오게 하시고,

79 어둠과 죽음의 그늘 밑에 앉아 있는 이들을 비추시며 *
우리의 발을 평화의 길로 인도하시리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주께서 “내 아버지의 뜻을 실천하는 사람은 내 형제며, 자매이며, 어머니로다.” 하고 말씀하셨도다.

또는_
주는 나의 몫이오니, 당신을 찾는 이에게는 자비를 베푸시도다.
청원기도
거룩한 하느님이신 그리스도를 높이 찬양하며 우리 자신도 일생을 통하여 거룩하고 의롭게 살도록 해주시기를 기도합시다.
주여, 당신 홀로 거룩하시도다.

죄 외에는 모든 점에 있어서 우리를 닮으시려고 유혹까지 당하기를 원하신 주 예수여,
―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주여, 당신 홀로 거룩하시도다.

우리를 사랑의 완덕으로 부르신 주 예수여,
― 우리를 거룩하게 하소서.
주여, 당신 홀로 거룩하시도다.

우리에게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라고 명하신 주 예수여,
― 우리를 비추어 주소서.
주여, 당신 홀로 거룩하시도다.

섬김을 받기보다는 섬기기를 원하신 주 예수여,
― 우리로 하여금 당신과 형제들을 겸손되이 섬기게 하소서.
주여, 당신 홀로 거룩하시도다.

성부의 영광을 반사하는 광채이시며 성부의 모상이신 주 예수여,
― 영광 중에 당신의 얼굴을 뵈올 수 있게 하소서.
주여, 당신 홀로 거룩하시도다.
주님의 기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마침기도
성 로무알도를 당신 교회에 보내시어 은수 생활을 개혁하게 하신 천주여, 우리로 하여금 자신을 끊어 버리고 그리스도를 따름으로써 천국에 오르는 행복을 얻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파견
사제나 부제가 있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말로 파견한다.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또한 사제(부제)와 함께.
전능하신 천주, +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서는 저희에게 강복하소서.
아멘.

미사 경본에 나오는 다른 양식의 축복(부록 1971면 참조)을 할 수도 있다.
그리고 파견이 뒤따른다.

기도가 끝났으니, 가서 복음을 전합시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사제나 부제가 없을 경우와 혼자 기도하는 경우에 다음과 같은 말로 끝마친다.

주는 우리에게 강복하시고 모든 악에서 보호하시며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