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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구 > 솔뫼 성지

성인명, 축일, 성인구분, 신분, 활동지역, 활동연도, 같은이름 목록
간략설명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탄생지
지번주소 충청남도 당진시 우강면 송산리 108 
도로주소 충청남도 당진시 우강면 솔뫼로 132
전화번호 (041)362-5021
팩스번호 (041)362-5524
홈페이지 http://solmoe.or.kr
전자메일 solmoe1821@hanmail.net
문화정보 사적 제529호(김대건 신부 생가 유적)
성지와 사적지 게시판
제목 솔뫼성지, 천주교 복합예술공간 기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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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호식 쪽지 캡슐 작성일2019-09-09 조회수496 추천수0

솔뫼성지에 ‘천주교 복합예술공간’ 생긴다


대전교구, 성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 20일 기공식 · 2021년 상반기 완공

 

 

- 솔뫼성지에 들어설 성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 ‘천주교 복합예술공간’ 조감도.

 

 

2021년 탄생 200주년을 맞는 한국인 첫 사제 김대건 신부 기념사업이 20일 닻을 올린다. 김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사업으로 솔뫼성지에 ‘천주교 복합예술공간’이 조성되고, 2021년 한 해 동안 김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가 이어진다.

 

대전교구는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대축일인 20일 오전 11시 당진 솔뫼성지에서 교구장 유흥식 주교 주례로 교황청 인류복음화성 차관 프로타스 루감브와(Protase Rugambwa) 대주교와 교구 사제단, 수도자, 평신도들이 함께한 가운데 ‘천주교 복합예술공간’ 기공식을 거행한다.

 

천주교 복합예술공간은 2014년 8월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이후 연인원 30만 명이 찾는 솔뫼성지에서 태어난 김대건 신부의 삶과 영성, 신앙 유산을 기억하고, 되새기고, 이어가는 장으로 만들어진다. 솔뫼성지는 교황 방한 당시 교황과 아시아 청년들의 만남이 이뤄졌던 곳으로, 충남 당진시 우강면 솔뫼로 132 일원이며, 부지 규모는 1만 7250㎡에 이른다. 이곳에 예술공연장과 전시관, 회랑 등으로 이뤄진 복합예술관(4390㎡)과 관리동(506㎡), 조각공원(9038㎡) 등이 조성된다. 복합예술관은 한복판에 성전을 배치하고, 양쪽에는 전시관을 배치해 가톨릭 예술의 장으로 기능하게 된다. 국비와 도ㆍ시비, 교구 부담을 합쳐 130억 원이 투입된다.

 

천주교 복합예술공간은 한국 천주교 성지로서의 역사성 회복과 역사ㆍ문화 체험 공간, 역사관광자원 거점 지역, 지역주민 커뮤니티 공간 등 네 가지 기본 방향으로 조성된다. 구체적인 조형 아이디어는 제8대 조선대목구장 뮈텔 주교의 사목표어인 ‘피어라 순교자의 꽃들아!’와 뮈텔 주교 문장에 등장하는 한국 들판의 장미꽃에서 얻었다. 박해로 척박해지고, 또 역설적으로 비옥해진 땅 위에 신앙의 꽃을 피워 평화로운 세상을 구현하자는 뜻을 담아 들장미 꽃잎을 덮개(canopy)로 올리는 방식으로 건축물을 형상화했다. 설계 공모에 당선된 (주)유신건축과 건축공학 박사인 김문수(대전교구 신합덕본당 주임) 신부와 김충렬(시메온) 건우리건축사사무소 대표 등이 협업, 기본ㆍ실시설계를 10월까지 마무리하고 10월 말, 늦어도 11월에는 공사에 들어간다. 2021년 상반기 완공 예정이다.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탄생 200주년 기념관 건설 추진위원회 위원장 이용호 신부는 “천주교 복합예술공간은 문화적 소통이 이뤄지는 선교의 장, 나아가 새로운 순교 영성의 꽃을 피우는 장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았다”면서 “특히 문화적 소통을 통한 선교를 위해 가톨릭 예술에만 한정되지는 않지만, 가톨릭 예술이 꽃피는 장으로도 기능하게 하고 싶다”고 밝혔다. [가톨릭평화신문, 2019년 9월 8일, 오세택 기자]

 

 

솔뫼성지 ‘천주교 복합예술공간’ 첫삽 뜬다


대전교구, 20일 기공식... 당진시 비롯 지자체와 협력 2020년 12월 완공 목표

 

 

- 대전교구 솔뫼성지 ‘천주교 복합예술공간’ 조감도. 성 김대건 안드레아 탄생 200주년 기념관 건설 추진위원회 제공.

 

 

대전교구가 성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추진해 온 솔뫼성지 ‘천주교 복합예술공간’ 조성이 본격화된다.

 

교구는 9월 20일 오후 1시30분 당진시 우강면 솔뫼로 132 솔뫼성지에서 교구장 유흥식 주교 주례로 ‘천주교 복합예술공간’ 기공식을 갖는다. 이날 기공식에는 교황청 인류복음화성 차관 프로타제 루감브와(Protase Rugambwa) 대주교가 참석한다.

 

‘천주교 복합예술공간’ 조성 사업은 2021년 한국 첫 사제인 성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을 맞아 총 공사비 130여억 원을 들여 솔뫼성지 일원에 부지면적 1만7250㎡, 건축면적 2695.36㎡ 규모의 복합 예술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완공 예상 시점은 2020년 12월이다.

 

여기에는 회랑, 대강당, 전시관을 갖춘 복합예술관(4390㎡)을 중심으로 9038㎡ 규모의 광장 그리고 공연장과 전시 공간을 포함한 조각 공원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복합예술관은 400여 석 규모의 대강당 및 좌우 두 곳의 전시실로 구성된다. 소규모 실내 행사뿐만 아니라 대규모 행사 시에는 외부 광장을 객석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붕은 조선교구 제8대 교구장 뮈텔 주교의 사목표어인 “피어라 순교자의 꽃들아!”에서 영감을 얻어 장미 꽃잎 모양으로 형상화했다.

 

‘성 김대건 안드레아 탄생 200주년 기념관 건설 추진위원회’ 위원장 이용호 신부는 “현대는 문화의 시대이므로 복음화의 노력도 문화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천주교 복합예술공간이 인문학, 예술과 영성의 찬란한 꽃을 피워내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천주교 복합예술공간’ 조성 사업은 대전교구와 당진시를 주축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충청남도 등 민관과 지자체가 긴밀한 협력 체제 속에서 추진해 왔다. 특히 당진시 등 지자체는 2014년 방한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솔뫼성지를 방문한 이후 이웃 종교인들과 비신자 방문객들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역사와 문화 체험 공간, 종교 관광지로서 솔뫼성지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대전교구와 당진시 등은 조성 사업이 마무리되면 2021년 다채롭게 펼쳐질 성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 행사가 이곳을 중심으로 성대하게 펼쳐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행사 후에는 천주교회의 울타리를 넘어서는 다양한 문화 예술의 꽃을 피우는 복합 문화 예술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대전교구는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이 되는 2021년 8월 14~22일 솔뫼성지 일원에서 아시아 순례자들을 위한 날, 이민자의 날, 생명의 날, 평화의 날 등을 주제로 기념 행사를 다채롭게 마련한다.

 

교구는 지난 8월 13일 당진시청에서 시 관계자들과 연석회의를 갖고 교구와 당진시 차원의 다양한 기념행사 기본 계획을 확인하고 구체적인 행사 준비에 돌입했다. 교구와 당진시는 2021년에 국내외에서 300여만 명이 솔뫼성지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복합 예술 공간 조성과 기념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가톨릭신문, 2019년 9월 8일, 박영호 기자]

 

 

솔뫼성지 ‘천주교 복합예술공간’ 기공

 

 

- 유흥식 주교 등 내외 귀빈들이 ‘천주교 복합예술공간’ 기공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오는 2021년 탄생 200주년을 맞는 성 김대건 신부를 기억하고 기념하게 될 ‘천주교 복합예술공간’ 건립 공사가 20일 시작됐다.

 

대전교구와 당진시는 성 김대건 안드레아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대축일인 이날 오후 충남 당진시 우강면 솔뫼로 132 일원 솔뫼성지에서 교구장 유흥식 주교 주례로 천주교 복합예술공간 신축 대지 축복 예식과 기공식을 거행했다.

 

유 주교는 말씀전례 강론을 통해 “김대건 신부님 탄생 200주년을 맞아 기공식을 하는 천주교 복합예술공간이 김대건 신부님의 열정과 가치관, 그 어떤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았던 용기와 희망, 무엇보다도 김대건 신부님의 믿음과 삶을 본받는 큰 역할을 하게 되기를 바란다”면서 “가톨릭 신자들은 더 신앙이 깊어지고 이곳을 찾는 수많은 사람에게는 새로운 희망과 용기와 가치관을 안겨주는 은혜로운 공간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해 주시면 고맙겠다”고 당부했다.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지어지는 천주교 복합예술공간은 대지 1만 7250㎡, 전체 건축면적은 2695㎡ 규모다. 2021년 4월 완공을 목표로, 성전과 전시관, 대강당, 회랑 등으로 이뤄진 복합예술관과 관리동, 광장, 조경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제8대 조선대목구장 뮈텔 주교의 사목표어인 ‘피어라, 순교자의 꽃들아!’와 주교 문장에 등장하는 한국 들판의 장미꽃에서 구체적인 조형 아이디어를 얻어 형상화했다.

 

기공식에 교황청 인류복음화성 차관 프로타스 루감브와 대주교와 교구 총대리 김종수 주교, 교구 사제, 수도자, 평신도 등 3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에 앞서 교구는 이날 오전 솔뫼성지 아레나광장에서 루감브와 대주교 주례와 교구장 유 주교 등 주교단과 교구 사제단 공동 집전으로 성 김대건 안드레아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대축일 미사를 봉헌했다.

 

루감브와 대주교는 강론을 통해 “순교자들의 삶을 통해 우리는 그 무엇도, 즉 환란도, 역경도, 박해도, 굶주림도, 헐벗음도, 위험도, 칼도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우리를 떼어놓을 수 없다는 말씀의 진실함을 우리는 확인한다”며 “순교자들의 승리, 하느님의 사랑의 능하심에 대한 순교자들의 증언은 오늘 한국 사회와 순교자들의 순교라는 토대 위에 성장해온 한국 천주교회 안에서 계속하여 많은 열매를 맺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느님께서 당신의 충실한 순교자들을 통해 이 땅에서 이루신 위대한 일을 기억하고, 우리에게 맡겨진 신앙의 유산을 보물처럼 돌봐야 한다”고 당부했다. [가톨릭평화신문, 2019년 9월 29일, 오세택 기자]

 

 

대전교구 솔뫼성지, ‘천주교 복합예술공간’ 기공식


2021년 완공…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사업 박차

 

 

- 대전교구가 9월 20일 솔뫼성지에서 거행한 ‘천주교 복합예술공간’ 기공식에서 유흥식 주교가 강론을 하고 있다. 대전교구 홍보국 제공.

 

 

성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을 앞두고 김대건 신부의 생가가 있는 솔뫼성지에 ‘천주교 복합예술공간’ 조성 사업이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대전교구는 9월 20일 오후 1시30분 충남 당진시 우강면 솔뫼로 132 솔뫼성지 신축부지에서 교구장 유흥식 주교 주례로 ‘천주교 복합예술공간’ 기공식을 가졌다. 교황청 인류복음화성 차관 프로타제 루감브와(Protase Rugambwa) 대주교와 김홍장 당진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 기공식은 축복 예식과 말씀의 전례, 부지 및 초석 축복, 테이프 절단과 시삽 등으로 진행됐다.

 

유흥식 주교는 기공식 강론을 통해 “모든 교우들이 성 김대건 신부님을 따라 믿음과 삶이 일치해 살아가는 데 도움을 주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성지와 이곳을 찾아오는 분들이 신앙 선조의 열정과 믿음, 온갖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는 용기와 희망을 발견할 것”이라고 말했다.

 

루감브와 대주교는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대축일 미사 강론에서 “하느님께서 순교자들을 통해 이루신 위대한 일들을 기억하자”면서 “선조들이 전해 준 신앙의 씨앗이 이 땅에서 풍성한 열매를 맺기를 기도하며 순교자들의 여왕이신 성모님께 기도하자”고 권고했다.

 

성 김대건 안드레아 탄생200주년 기념관 건설 추진위원장 이용호 신부는 인사말에서 “‘피어라 순교자들의 꽃들아!’라는 뮈텔 주교님의 사목표어처럼 이 공간이 모든 순교자들의 영성이 새롭게 활짝 피어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기공식을 가진 ‘천주교 복합예술공간’은 2021년 성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대전교구와 당진시가 추진하는 기념사업이다. 총 사업비 130억 원을 들여 복합예술관과 조각공원, 광장을 조성한다. [가톨릭신문, 2019년 9월 29일, 박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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