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칠리아(Sicilia) 섬의 오트란토(Otranto) 교구와 렌티니 교구의 수호성인은 성 알피우스(Alphius)와 성 필라델푸스(Philadelphus) 그리고 성 키리누스(또는 치리노) 형제 순교자들이다. 시칠리아 출신인 이 세 순교자와 그들의 자매인 베네딕타(Benedicta) 그리고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데키우스 황제의 그리스도교 박해 때 로마(Roma)로 끌려가서 갖은 고문을 받은 후 나폴리(Napoli) 근방의 포추올리(Pozzuoli)에서 몇 사람이 순교하고 이들 형제와 나머지 사람들은 다시 시칠리아로 끌려왔다. 그들의 조리 있는 설명과 투철한 신앙정신으로 말미암아 20명의 군인을 비롯한 수많은 개종자들이 나왔다. 이때 성 알피우스는 22세였는데 혀가 잘리는 등의 고문을 받고 순교하였다. 21세의 성 필라델푸스는 구워 죽이는 형을 받았고, 19세의 성 키리누스는 기름에 튀기는 형을 받아 순교하였다. 그들의 자매인 베네딕타가 어떻게 순교했는지에 대해서는 자세한 내용이 전해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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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성인명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조회수 | 추천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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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치리노(5.10 ...] | 베네딕타 성녀의 이름은 왜 빠졌나요?|1| | 김춘원 | 2007/08/07 | 280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