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녀 베르틸라는 프랑스의 수아송(Soissons) 지방 사람으로 세상의 쾌락을 알고 자랐음으로 그것을 포기하는 데에도 상당한 노력이 뒤따랐다. 다행히 그녀는 루앙(Rouen)의 주교이신 성 우앙(Ouen)의 도움과 부모의 적극적인 협조로 성 골룸바누스(Columbanus)의 규칙을 따르는 주아르 수도원으로 들어갔다. 그녀는 이 공동체 생활을 기쁘게 받아들이고, 수도자적 완덕 추구에 남다른 정열을 쏟았다. 특히 그녀의 지혜가 돋보였는데 어린이들의 교육은 아주 성공적이었다. 클로비스 2세의 영국인 아내 성녀 바틸다(Bathildis)가 셀레에 수도원을 세웠을 때 그녀는 원장으로 초청을 받았다. 그녀의 탁월한 덕행으로 유명 인사들이 대거 수련을 받았는데, 그들 중에는 동 앵글스의 왕비 히러스위타가 있다. 그리고 바틸다 왕비 역시 성녀 베르틸라로부터 수도복을 받았다. 그 후 그녀는 셀레로 돌아와서 46년을 살다가 운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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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성인명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조회수 | 추천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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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베르틸라(11. ...] | 성인 이름에 담긴 뜻: 베르틸로(Bertilo), 베르틸라( ... | 주호식 | 2021/06/07 | 288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