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의 전설에 의하면 성 이보는 페르시아의 주교로 자신 소유의 땅에서 영예와 사치를 즐기던 사람이었으나 보다 엄격한 고행의 삶을 흠모하여 세 명의 동료들과 함께 영국으로 왔다고 한다. 그들은 헌팅던셔의 인적이 드문 곳에 정착하여 은수자로 살다가 그곳에서 7세기경에 선종했다고 한다. 11세기초 이 이야기에 램지(Ramsey) 대수도원과 관련된 일련의 이야기들도 첨가되었다. 헌팅던셔의 세인트이브스(Saint Ives) 마을이 그의 이름에서 유래하기는 하지만 그의 실존 여부나 생애에 대해 알려진 것은 거의 없다. 그는 이비아(Ivia)로도 불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