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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바쿡(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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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명, 축일, 성인구분, 신분, 활동지역, 활동연도, 같은이름 목록
성인명 하바쿡 (Habacuc)
축일 12월 2일
성인구분 성인
신분 구약인물, 예언자
활동지역
활동연도 +연대미상
같은이름 하바꾹
성인 기본정보

   열두 소예언서의 하나인 하바쿡서의 저자인 성 하바쿡 예언자에 대한 전기적 정보는 알려진 바가 없다. 하바쿡서는 ‘하바쿡’이라는 이름과 그가 ‘예언자’라는 사실만을 알려줄 뿐이다(1,1; 3,1). 그 외에 그의 집안이나 족보, 고향이나 거주지, 생존 시기, 소명 이야기 등 일반적으로 예언서에 등장하는 내용이 전혀 없다. 다만 본문에 등장하는 전례 음악 용어(3,1.19) 등을 고려해 그가 예루살렘 성전에서 봉사하던 레위인 또는 성전 예언자로 추정할 뿐이다. 그리고 하바쿡서의 내용을 통해 그가 신바빌로니아 제국의 등장과 예루살렘의 함락과 유다의 패망이라는 비극적인 역사의 목격한 비운의 예언자임을 짐작할 뿐이다. 다니엘서 14장 33-39절에서 추수꾼들에게 음식을 날라주던 하바쿡이 갑자기 천사에게 머리채가 잡혀 바빌론의 사자 굴로 날아가 그곳에 갇혀 있던 다니엘(Daniel, 7월 21일)에게 음식을 주었다는 이야기가 나오지만, 다니엘은 하바쿡보다 후대 인물이기에 역사적 연관성은 없다. 이 이야기는 ‘미드라시’(Midrash)로서 교훈적인 설화에 지나지 않는다. 그리고 하바쿡서 안에 있는 시편과 하바쿡서 1장 2-4절의 신탁이 시편의 한 유형인 탄원 시와 비슷하다고 하여, 하바쿡서의 저자와 시편을 저작한 성전시인과의 친분을 논하는 학자도 있지만, 그 또한 단편적인 추정에 불과하다. 그러므로 하바쿡은 나훔(Nahum, 12월 1일)과 마찬가지로 우선 미지의 인물로 남겨 두는 수밖에 없다.

   성 하바쿡은 당시 유다 왕국이 처한 역사적 현실을 예언자적 안목으로 명상하도록 한다. 이는 3장의 기도에서도 여실히 드러나 있다. 다시 말해 과거 하느님이 행한 역사적인 위업(偉業)을 상기시키면서, 당시의 원수들도 하느님의 심판을 받게 되리라 소망하며 멀지 않은 장래에 하느님이 극적으로 개입하리라는 것을 확신하도록 한 것이다. 하바쿡의 ‘예언자적 명상’의 성격은 나훔과 다소 차이가 있다. 이는 한 마디로 당시의 시대적 상황이 변했기 때문이다. 하바쿡서에 제기된 문제는 의인과 악인의 문제이다(예레 12,1-3 참조). 물론 여기서 말하는 악인이란 노도와 같이 침범하여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칼데아인(신바빌로니아 제국)이며, 의인이란 이러한 이교도의 승리에 충격을 받은 유다 왕국의 백성이다. 하바쿡은 이스라엘이 절망과 고뇌 가운데서 생존할 수 있는 유일한 구원의 길은 하느님의 성실함을 믿고 의지하는 것(하바 2,4)임을 고백한다. 이는 이스라엘이 구원받기 위해서는 주님께 충성하고 신뢰하라는 이사야의 메시지(이사 7,9 참조)를 재천명한 것이다. 사도 성 바오로는 로마 1장 17절에서 하바쿡의 메시지를 보다 심화하여 “의로운 이는 믿음으로 살 것이다.”라고 하였다. 이렇듯 하바쿡 예언자는 불의한 세상 한가운데서 주님의 승리를 믿고 사랑과 정의에 충실한 삶을 살라고 권고하였다.

   옛 “로마 순교록”은 1월 15일에 예언자 성 미카(Michaeas)와 성 하바쿡을 함께 기념했으나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예언자 미카를 12월 21일로, 하바쿡을 12월 2일로 옮겨 기념하고 있다. “로마 순교록”은 동방 정교회의 축일과 같은 날인 12월 2일 목록에서 하바쿡 예언자가 인간의 죄악과 폭력에 맞서 하느님의 심판과 자비를 예언하며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살 것’이라 선포했다고 기록하였다.♣

참고자료

  • 한국가톨릭대사전편찬위원회 편, 한국가톨릭대사전 제12권 - '하바꾹서', 서울(한국교회사연구소), 2006년, 9308-93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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