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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지노(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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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명, 축일, 성인구분, 신분, 활동지역, 활동연도, 같은이름 목록
성인명 론지노 (Longinus)
축일 6월 24일
성인구분 성인
신분 군인, 순교자
활동지역 사탈라(Satala)
활동연도 +304년경
같은이름 론기노, 론기누스, 론지누스, 롱기누스
성인 기본정보

   옛 “로마 순교록”은 6월 24일 목록에서 막시미아누스 황제(286~305년, 306~308년 재위) 때에 아르메니아의 사탈라(오늘날 튀르키예 북동부에 있는 사다크[Sadak])에서 순교한 일곱 명의 형제 군인들의 이름을 전해주었다. 그들은 성 오렌시오(Orentius), 성 헤로스(Heros), 성 파르나치오(Pharnacius), 성 피르미노(Firminus), 성 피르모(Firmus), 성 치리아코(Cyriacus), 성 롱기누스(또는 론지노)로 모두 로마 제국의 군대에서 복무 중이었다. 16세기에 교회사학자로 유명한 카이사르 바로니우스(Caesar Baronius, 1538~1607년) 추기경은 비잔틴 회당에서 그들에 관한 이야기를 발견하고 옛 “로마 순교록” 6월 24일 목록에 그들의 이야기를 집어넣고 함께 기념하도록 했다.

   일곱 명의 형제는 모두 로마군에 소속된 군인으로 동로마제국을 침략한 스키타이족(Scythians)과 맞서 주님을 도움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황제는 이 승리를 축하하기 위해 그들을 초대해 로마의 신들에게 제물을 바치도록 했으나 형제들은 자신들은 그리스도인이며 주님의 능력으로 적들을 물리쳤기에 제사를 바칠 수 없다고 했다. 이에 분노한 황제는 성 오렌시오와 여섯 형제를 모두 러시아 남부 캅카스(Kavkaz, 영어로는 코카서스[Caucasus]) 지방으로 추방했고, 서로 헤어져 여러 곳으로 끌려가던 형제들은 고문과 굶주림으로 고통받다가 다양한 방법으로 살해당해 순교의 월계관을 썼다. 그들은 옛 “로마 순교록”에서 사탈라의 순교자로 알려졌으나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그들의 이름을 더는 기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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