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서
복음적 권고의
서원은
교회의 모든 지체가
그리스도인 소명의 의무를 꾸준히 이행하도록 효과적으로 이끌 수 있고 또 이끌어야 할 표지로 드러난다. 하느님의 백성은 여기에 영속하는 나라가 없어 미래의 나라를 찾아야 하므로, 수행자들을 현세 걱정에서 더 잘 해방시켜 주는
수도자 신분은 또한 이미 이
세상에 있는 천상 보화를 모든
신자에게 보여 주고,
그리스도의
구원으로 얻은 새롭고
영원한 생명의 증거를 드러내며, 미래의
부활과 하늘 나라의
영광을 예고하여 준다.
수도자 신분은 또한
성자께서
성부의 뜻을 이루시려고
세상에 오시어 받아들이셨던 생활양식, 당신을 따르는 제자들에게 제시하신 그 생활양식을 더 철저히 본받고
교회 안에서 영구히 재현한다. 끝으로,
하느님 나라를 지상의 모든 것 위에 들어 높이고 그 결정적인 요구를 특수한 모양으로 밝혀 주며, 다스리시는
그리스도의 탁월하고 위대한 힘과
교회 안에서 기묘히 활동하시는
성령의 무한한 능력을 모든 사람에게 드러내 보여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