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므로 우리는 모든 일에서
주님 마음에 들려고 노력하며(2코린 5,9 참조)
악마의 속임수에 대항하고 악한 날에 저항할 수 있도록
하느님의 무기로 무장을 한다(에페 6,11-13 참조). 그러나
주님의 경고대로 우리는 그날과 그
시간을 모르므로 언제나 깨어 있어야 한다. 그리하여 단 한 번뿐인 우리 지상 생활의 여정을 마친 다음에(히브 9,27 참조)
주님과 함께 혼인
잔치에 들어가
축복받은 이들과 함께 헤아려질 수 있을 것이며(마태 25,31-46 참조), 악하고 게으른 종들처럼(마태 25,26 참조)
영원한 불 속으로 들어가라거나(마태 25,41 참조) 바깥 어둠 속에 내쫓아 거기에서 절치 통곡하게 하라는 명령을 듣지 않을 것이다(마태 22,13; 25,30 참조). 사실 우리는
그리스도와 함께
영광스럽게 다스리기 전에 모두 다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나서야 한다. 그래서 저마다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이 몸으로 한 일에 따라 갚음을 받게 될 것이며”(2코린 5,10)
세말에 가서 “선을 행한 이들은
부활하여
생명을 얻고 악을 저지른 자들은
부활하여
심판을 받을 것이다”(요한 5,29; 마태 25,46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