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카 양을 잡아야 하는
무교절 날이 왔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요한을 보내시며 “가서 우리가 먹을
파스카 음식을 차려라.” 하고 이르셨다.……그들은 가서……파스카 음식을 차렸다.
시간이 되자
예수님께서
사도들과 함께 자리에 앉아, “내가 고난을 겪기 전에 너희와 함께 이
파스카 음식을 먹기를 간절히 바랐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파스카 축제가
하느님의 나라에서 다 이루어질 때까지 이
파스카 음식을 다시는 먹지 않겠다.” 하고 그들에게 이르셨다.……예수님께서는 또 빵을 들고 감사를 드리신 다음, 그것을 떼어
사도들에게 주시며 말씀하셨다. “이는 너희를 위하여 내어 주는 내 몸이다. 너희는 나를 기억하여 이를 행하여라.” 또 만찬을 드신 뒤에 같은 방식으로 잔을 들어 말씀하셨다. “이 잔은 너희를 위하여 흘리는 내 피로 맺는 새
계약이다”(루카 22,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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