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을 약속하시는 참목자 |
하느님께서 몸소 보살피신다 |
1 |
너희는 봄철에 비를 내려 달라고 주님께 빌어라. 주님은 비구름을 만드시는 분. 그분께서는 비를 넉넉히 주시어 사람들의 밭에 푸른 싹을 내신다. |
1 |
봄비를 제때에 내려달라고 야훼께 빌어라. 야훼께서는 먹구름을 몰아다가 큰 비를 뿌리시어 들에 사람들이 먹을 곡식과 푸성귀를 내신다. |
2 |
그러나 집안 수호신들은 헛소리를 하고 점쟁이들은 가짜 환시를 보며 거짓 꿈을 말하고 헛된 위로를 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양 떼처럼 방황하고 목자가 없어 고통을 당한다. |
2 |
그런데 우상은 헛소리나 하고 점쟁이들은 허깨비를 보고 계시를 받았다고 하니, 백성은 목자 없는 양떼처럼 헤매며 고생만 하는구나. |
3 |
나의 분노가 목자들을 거슬러 타오른다. 나는 수령들을 벌하리라. 만군의 주님께서 당신의 양 떼 유다 집안을 찾아오시고 그들을 전쟁터의 자랑스러운 군마처럼 만드시리라. |
3 |
"나는 내 백성을 인도한다는 목자들에게 화를 쏟고 앞서가는 숫염소들을 치리라." 만군의 야훼께서는 당신의 양떼, 유다 가문을 돌보시어 이를 준마로 키워 몸소 타시리라. |
4 |
유다 집안에서 모퉁잇돌이 나오고 천막 말뚝이 나오며 전쟁에 쓸 활이 나오고 모든 통치자가 나오리라. |
4 |
그에게서 모퉁잇돌이 나오고, 천막 말뚝이 나오리라. 싸움터에서 쏠 활이 나오고 그에게서 지휘관들도 나오리라. 모두가 |
5 |
그들은 모두 용사가 되어 싸움터에서 적을 길바닥의 진흙처럼 짓밟으리라. 주님께서 그들과 함께 계시기에 그들은 싸워서 말 탄 자들을 부끄럽게 하리라. |
5 |
날쌘 용사 되어 원수를 길바닥의 진흙 밟듯 밟으리라. 야훼께서 함께 싸워주시리니, 기병들도 하릴없이 달아나리라. |
6 |
나는 유다 집안을 강하게 하고 요셉 집안을 구원하리라. 나는 그들을 가엾이 여겨 돌아오게 하리니 그들은 내가 버린 적이 없는 사람들처럼 되리라. 나는 주 그들의 하느님이니 그들에게 응답하리라. |
6 |
"나는 유다 가문을 굳세게 하고 요셉 가문을 도와주리라. 그들이 가엾어 다시 세워주리라. 애초에 버리지 않았던 것처럼 해주리라. 나 야훼는 이 백성의 하느님, 어찌 그 하소연을 들어주지 않으랴! |
7 |
에프라임 사람들은 용사같이 되고 그들의 마음은 포도주를 마신 것처럼 기뻐하리라. 그들의 자녀들은 그것을 보고 기뻐하며 그들의 마음은 주님 안에서 즐거워하리라. |
7 |
에브라임은 용사처럼 날쌔어지고 술취한 사람처럼 그 마음은 흥겨워지리니, 아이들도 덩달아 기뻐하리라. 내 도움인 줄 알고 모두 좋아하리라. |
8 |
내가 그들을 속량하였으니 휘파람을 불어 그들을 모아들이고 전처럼 많아지게 하리라. |
8 |
내가 그들을 도로 물러내어 휘파람 소리로 모아들이고, 예전처럼 불어나게 하리라. |
9 |
내가 그들을 민족들 가운데에 흩어 버렸어도 그들은 먼 곳에서 나를 기억하고 자녀들을 낳아 기르다가 돌아오리라. |
9 |
나에게서 쫓겨나, 멀리 뭇 민족 사이에 흩어져 살면서도 나를 잊지 않은 덕분에 그 자식들이 살아 있다가 돌아오리라. |
10 |
나는 그들을 이집트 땅에서 돌아오게 하고 아시리아에서 모아 오리라. 내가 그들을 길앗 땅과 레바논으로 데려가리니 그 땅들도 그들에게 넉넉하지 못하리라. |
10 |
그들을 이집트 땅에서 데려오고 아시리아에서 모아오면, 길르앗 지방과 레바논에까지 자리를 잡고도 모자라 |
11 |
그들이 고난의 바다를 건널 때 바다의 너울은 가라앉고 나일 강의 깊은 곳도 모두 말라 버리리라. 아시리아의 교만은 꺾이고 이집트의 왕홀은 사라지리라. |
11 |
여울목을 쳐서 강바닥을 말리며 이집트로 건너가리라. 아시리아는 콧대가 꺾이고 이집트는 국권을 잃으리라. |
12 |
내가 주님 안에서 그들을 강하게 만들리니 그들은 그 이름을 모시고 걸으리라. 주님의 말씀이다. |
12 |
이 백성은 나 야훼를 믿고 힘을 얻어 그 이름을 찬양하리라. 야훼가 이르는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