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무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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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11일 금요일

지극히 거룩하신 예수 성심 대축일    † 성 바르나바 기념일    † 성 바르나바 기념일(당일 기도)   

[(백) 성 바르나바 기념일(당일 기도)]

저녁기도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바르나바 승리하심 경축하오니
위대한 공로화관 찬란하도다
주님께 향한사랑 불타오르고
혹독히 주님위해 수난하셨네

가졌던 전답마저 버리신후에
신앙과 자선사업 한데묶어서
새로운 기쁜생활 보여주시며
주님을 믿는백성 생기주셨네

위대한 바오로를 알게되신후
기꺼이 모시면서 협력하시고
성령의 인도받아 함께다니며
무수한 해변고을 누비셨도다

자신을 아낌없이 주께바치고
주님께 많은사람 불러모으사
그들을 보살피다 순교하시니
피흘려 승리팔마 얻으셨도다

하느님 그의전구 들어주시고
우리도 용감하게 구원길걸어
영원한 천국본향 다다른후에
찬미의 기쁜노래 읊게하소서. 아멘.
시편기도
후렴1주여, 죽음에서 이 목숨 건져 주시고, 넘어짐에서 이 발을 지켜 주소서.
시편 114(116상)
감사
우리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반드시 많은 어려움을 겪어야 합니다(사도 14,22).
1 주님을 나는 사랑하노라 *
당신은 애원하는 소리를 들어주시고,

2 내 당신을 부르던 그날 *
당신의 귀를 기울여 주셨음이로다.

3 죽음의 올가미가 나를 에우고 +
지옥의 올무가 나를 덮쳐 *
슬픔과 괴로움에 잠겨 있었노라.

4 나는 당신 이름 부르며 빌었었노라 *
“주여 이 목숨 살려 주소서” 하고.

5 주님은 의로우시고 다정도 하시어라 *
우리들의 하느님은 인자도 하시어라.

6 순진한 사람을 주는 지켜 주시니 *
가엾던 이 몸을 살려 주셨도다.

7 주께서 너를 구하셨으니 *
고요로 돌아가라 내 영혼아.

8 죽을세라 이 목숨 건지셨도다 +
울세라 이 눈들 지키셨도다 *
넘어질세라 이 발을 지키셨도다.

9 나는 거닐리라 주님 앞에서 *
생명의 지역에서 거닐리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1주여, 죽음에서 이 목숨 건져 주시고, 넘어짐에서 이 발을 지켜 주소서.
후렴2구원은 오리라, 주님한테서, 하늘땅 만드신 그 님한테서.
시편 120(121)
백성의 수호자
그들이 다시는 주리지도 목마르지도 않을 것이며 태양이나 어떤 뜨거운 열도 그들을 괴롭히지 못할 것입니다(묵시 7,16).
1 산들을 우러러 눈을 드노라 *
어디서 구원이 내게 올런고.

2 구원은 오리라 주님한테서 *
하늘땅 만드신 그 님한테서.

3 네 발이 휘둘림을 아니 버려 두시리라 *
너를 지켜 주시는 님 졸지 않으시리라.

4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그분은 *
졸지도 잠들지도 않으시리라.

5 하느님은 너를 지키시는 분 *
네 오른쪽의 그늘이시어라.

6 낮이면 해도 너를 해치지 못하고 *
밤이면 달도 너를 해치지 못하리라.

7 주께서 너를 지켜 모든 액을 막으시고 *
당신이 네 영혼을 지켜 주시리라.

8 나거나 들거나 너를 지켜 주시고 *
이제부터 영원까지 그러하시리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2구원은 오리라, 주님한테서, 하늘땅 만드신 그 님한테서.
후렴3만민의 왕이시여, 당신의 길은 바르고 참되나이다.
찬가 묵시 15,3-4
경배의 찬미가
3 전능하신 주 하느님 *
주께서 하시는 일은 크고도 놀랍사오며,

만민의 왕이시여 *
당신의 길은 바르고 참된 길이니이다.

4 주여 당신을 경외하지 않을 자 누구이오며 +
당신의 이름을 찬양하지 않을 자 누구오리까 *
당신만이 홀로 거룩하시나이다.

당신의 심판이 공정하게 내려졌으니 *
모든 민족이 당신 앞에 와 경배하리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3만민의 왕이시여, 당신의 길은 바르고 참되나이다.
성경소구 골로 1,3-6a
우리는 여러분을 위해서 언제나 기도하고 그 때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것은 여러분이 그리스도 예수를 믿고 모든 성도에게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는 말을 전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 믿음과 사랑은 여러분을 위해서 하늘에 마련해 두신 축복에 대한 희망에서 나온 것입니다. 그 희망에 대해서는 여러분이 진리의 말씀 곧 복음을 받아들였을 때에 이미 들은 바 있습니다. 그 복음은 여러분에게 전해져서 여러분이 하느님의 은총의 말씀을 듣고 그 참뜻을 깨닫게 되면서부터 열매를 맺으며 퍼져 나갔습니다.
응송
이교 백성들에게 * 주님의 영광을 알려라.
온 세상 사람들에게 주님의 놀라우신 업적을,
주님의.
영광이.
이교.
성모의 노래
후렴모인 사람들이 잠잠해지자, 바르나바와 바오로는 하느님의 도우심으로 이교인들 가운데서 행하신 표적과 일들에 관해 말하였도다.
내 영혼이 주를 찬송하나이다.
46 내 영혼이 주를 찬송하며 *
47 나를 구하신 하느님께 내 마음 기뻐 뛰노나니,

48 당신 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로다 *
이제로부터 과연 만세가 나를 복되다 일컬으리니,

49 능하신 분이 큰일을 내게 하셨음이요 *
그 이름은 “거룩하신 분”이시로다.

50 그 인자하심은 세세 대대로 *
당신을 두리는 이들에게 미치시리라.

51 당신 팔의 큰 힘을 떨쳐 보이시어 *
마음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도다.

52 권세 있는 자를 자리에서 내치시고 *
미천한 이를 끌어 올리셨도다.

53 주리는 이를 은혜로 채워 주시고 *
부요한 자를 빈손으로 보내셨도다.

54 자비하심을 아니 잊으시어 *
당신 종 이스라엘을 도우셨으니,

55 이미 아브라함과 그 후손을 위하여 *
영원히 우리 조상들에게 언약하신 바로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모인 사람들이 잠잠해지자, 바르나바와 바오로는 하느님의 도우심으로 이교인들 가운데서 행하신 표적과 일들에 관해 말하였도다.
청원기도
광명의 아버지이신 하느님께서 당신 성자의 복음을 통하여 진리를 믿도록 우리를 불러 주셨으니, 주님의 거룩한 백성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여, 당신의 교회를 잊지 마소서.

양들의 최고 목자이신 당신 성자를 죽은 이들 가운데서 부활케 하신 성부여,
― 우리로 하여금 세상 끝까지 성자의 증인이 되게 하소서.
주여, 당신의 교회를 잊지 마소서.

가난한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도록 당신 성자를 보내신 성부여,
― 모든 사람에게 복음이 전해지게 하소서.
주여, 당신의 교회를 잊지 마소서.

말씀의 씨를 뿌리도록 당신 성자를 보내셨으니,
― 우리로 하여금 애써 말씀을 전하고 기꺼이 그 결실을 거두게 하소서.
주여, 당신의 교회를 잊지 마소서.

당신 성자를 보내시어 세상을 당신과 화해시키기 위하여 피를 흘리게 하셨으니,
― 화해를 위하여 모든 이가 협력하게 하소서.
주여, 당신의 교회를 잊지 마소서.

당신 성자를 천국에서 당신 오른편에 앉게 하셨으니,
― 죽은 이들을 행복의 나라로 받아들이소서.
주여, 당신의 교회를 잊지 마소서.
주님의 기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마침기도
이교 백성들을 교회에 불러들이시기 위하여 믿음과 성령으로 가득 찬 성 바르나바를 선택하신 천주여, 그가 굳은 신념으로 전하던 그리스도의 복음을 우리도 말과 행동으로 충실히 선포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파견
사제나 부제가 있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말로 파견한다.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또한 사제(부제)와 함께.
전능하신 천주, +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서는 저희에게 강복하소서.
아멘.

미사 경본에 나오는 다른 양식의 축복(부록 1971면 참조)을 할 수도 있다.
그리고 파견이 뒤따른다.

기도가 끝났으니, 가서 복음을 전합시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사제나 부제가 없을 경우와 혼자 기도하는 경우에 다음과 같은 말로 끝마친다.

주는 우리에게 강복하시고 모든 악에서 보호하시며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