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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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심 - 하늘의 문이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

2017년 12월 21일 목요일

[(자) 대림 제3주간 목요일]

굿뉴스 추천 성가

굿뉴스 추천 성가
입당 성가 90번 구세주 보내주소서 영성체 성가 174번 사랑의 신비
예물준비 성가 210번 나의 생명 드리니 506번 사랑으로 오신 주여
342번 제물 드리니 170번 자애로운 예수
파견 성가 93번 임하소서 임마누엘

오늘 전례

성 베드로 가니시오 사제 학자 기념 허용

입당송

이사 7,14; 8,10 참조
이제 세상을 다스리러 주님이 오시리니,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느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본기도

주님, 사람이 되어 오시는 외아드님의 탄생을 기뻐하오니, 주님 백성이 드리는 기도를 인자로이 들으시어, 그분께서 위엄을 갖추고 다시 오실 때, 영원한 생명을 상으로 받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

말씀의 초대

아가의 연인은, 나의 연인이 산을 뛰어오르고, 언덕을 뛰어넘어 온다고 노래한다(제1독서). 마리아가 엘리사벳을 찾아가 인사하자 엘리사벳은, 당신은 여인들 가운데에서 가장 복되시며 당신 태중의 아기도 복되시다며,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리라고 믿으셨으니 행복하시다고 한다(복음).

제1독서

<보셔요, 내 연인이 산을 뛰어넘어 오잖아요.>
▥ 아가의 말씀입니다. 2,8-14<또는 스바 3,14-18ㄱ>
8 내 연인의 소리! 보셔요, 그이가 오잖아요. 산을 뛰어오르고, 언덕을 뛰어넘어 오잖아요. 9 나의 연인은 노루나 젊은 사슴 같답니다. 보셔요, 그이가 우리 집 담장 앞에 서서, 창틈으로 기웃거리고, 창살 틈으로 들여다본답니다.
10 내 연인은 나에게 속삭이며 말했지요. “나의 애인이여, 일어나오. 나의 아름다운 여인이여, 이리 와 주오. 11 자, 이제 겨울은 지나고 장마는 걷혔다오. 12 땅에는 꽃이 모습을 드러내고, 노래의 계절이 다가왔다오. 우리 땅에서는 멧비둘기 소리가 들려온다오. 13 무화과나무는 이른 열매를 맺어 가고, 포도나무 꽃송이들은 향기를 내뿜는다오.
나의 애인이여, 일어나오. 나의 아름다운 여인이여, 이리 와 주오. 14 바위틈에 있는 나의 비둘기, 벼랑 속에 있는 나의 비둘기여! 그대의 모습을 보게 해 주오. 그대의 목소리를 듣게 해 주오. 그대의 목소리는 달콤하고, 그대의 모습은 어여쁘다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33(32),2-3.11-12.20-21(◎ 1ㄱ과 3ㄱ 참조)
◎ 의인들아, 주님 안에서 환호하여라. 주님께 새로운 노래를 불러라.
○ 비파 타며 주님을 찬송하고, 열 줄 수금으로 찬미 노래 불러라. 주님께 노래하여라, 새로운 노래. 고운 가락을 내며 환성 올려라. ◎
○ 주님의 뜻은 영원히 이어지고, 그 마음속 계획은 대대로 이어진다. 행복하여라, 주님을 하느님으로 모시는 민족, 그분이 당신 소유로 뽑으신 백성! ◎
○ 주님은 우리 도움, 우리 방패. 우리 영혼이 주님을 기다리네. 그분 안에서 우리 마음 기뻐하고, 거룩하신 그 이름 우리가 신뢰하네. ◎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임마누엘, 저희 임금님, 어서 오소서. 주 하느님, 저희를 구원하소서.
◎ 알렐루야.

복음

<내 주님의 어머니께서 저에게 오시다니 어찌 된 일입니까?>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39-45
39 그 무렵 마리아는 길을 떠나, 서둘러 유다 산악 지방에 있는 한 고을로 갔다. 40 그리고 즈카르야의 집에 들어가 엘리사벳에게 인사하였다.
41 엘리사벳이 마리아의 인사말을 들을 때 그의 태 안에서 아기가 뛰놀았다. 엘리사벳은 성령으로 가득 차 42 큰 소리로 외쳤다.
“당신은 여인들 가운데에서 가장 복되시며 당신 태중의 아기도 복되십니다. 43 내 주님의 어머니께서 저에게 오시다니 어찌 된 일입니까? 44 보십시오, 당신의 인사말 소리가 제 귀에 들리자 저의 태 안에서 아기가 즐거워 뛰놀았습니다.
45 행복하십니다,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리라고 믿으신 분!”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예물기도

주님, 주님의 자비로 이 예물을 바치오니, 주님의 교회가 드리는 이 예물을 받아들이시어, 저희에게 구원의 성사가 되게 하소서. 우리 주 …….
<대림 감사송 2: 186면 참조>

영성체송

루카 1,45 참조
주님 말씀이 이루어지리라 믿으셨으니, 복되시나이다.

영성체 후 묵상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가운데 잠시 마음속으로 기도합시다.>

영성체 후 기도

주님, 이 거룩한 신비에 참여한 저희를 언제나 돌보아 주시어, 정성을 다하여 주님을 따르고, 영혼과 육신의 충만한 구원을 받게 하소서. 우리 주 …….

오늘의 묵상

하느님께 충실하지 못한 이스라엘 백성은 남편에게 신의를 지키지 못하는 아내의 모습에 자주 비유됩니다. 오늘 제1독서에 나오는 아가의 구절들은 사랑에 빠진 남자와 여자의 심정을 나타내지만, 동시에 이러한 구절들은 사랑으로 일치되는 한 영혼과 그리스도의 모습을 묘사하는 것으로도 해석됩니다. “내 연인의 소리! 보셔요, 그이가 오잖아요. 산을 뛰어오르고, 언덕을 뛰어넘어 오잖아요.” 이 구절은 한 영혼을 구원하시러 찾아오시는 그리스도의 오심을 감성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나의 아름다운 여인이여, 이리 와 주오. 자, 이제 겨울은 지나고 장마는 걷혔다오. 땅에는 꽃이 모습을 드러내고, 노래의 계절이 다가왔다오.” 이 구절은 구세주의 탄생을 앞둔 교회의 기쁨을 표현해 주고 있습니다.
엘리사벳 성녀는 마리아의 방문을 받았을 때, 성령으로 가득 차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성녀의 태 안에 있는 아기, 세례자 요한이 성령으로 가득 차(루카 1,15), 성모 마리아의 태중에 있는 구세주를 알아보고 뛰놀았기 때문입니다. 둘의 만남은 구세주를 알아보고 맞이하는 영혼들의 기쁨을 보여 줍니다.
예수님의 성탄이 가까워질수록 우리 마음은 하느님 사랑의 신비가 주는 희망으로 가득 차게 됩니다. 주님을 연인으로 맞이하는 설렘이 우리 안에 커진다면, 아기 예수님께 하느님 사랑의 노래를 불러 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자신을 비우시고 낮은 곳으로 오시는 하느님의 사랑을 우리 마음 안에 담는다면, 우리 마음은 이웃 사랑에 대한 갈망으로 가득할 것입니다. (류한영 베드로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