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교사들은 자신들이 바로
가톨릭 학교가 그 목적과 계획을 실행할 수 있게 하는 주역임을 명심하여야 한다.27) 그러므로 교사들은 특별한 관심을 기울여 확증된 일반 지식과
종교 지식으로 적절한 자격을 갖추고, 진보하는 시대의 발견에 알맞은 교육 기술을 풍부히 체득하도록 준비하여야 한다. 교사들은 자신들과 학생들에 대한
사랑으로 서로 결합되고 사도 정신으로 충만하여 삶과 가르침으로 유일한 스승이신
그리스도께 증거를 보여 드려야 한다. 특히
부모들과 더불어 공동 활동을 하여야 하고, 또
부모들과 함께 모든 교육에서
하느님의
섭리로
가정과
사회에서 주어진 성의 차이와 두 성의 고유 목적을 마땅히 고려하여야 한다. 또한 학생 자신들의 개인 활동을 격려하도록 노력하고, 학교 과정을 마친 뒤에도 조언과 우정으로 그리고 참으로
교회 정신에 가득 찬 특별한 단체들을 만들어 그들을 줄곧 도와주어야 한다. 거룩한
공의회는 이 교사들의
봉사 직무가 진정한 이름의
사도직이고 현대에 가장 알맞고 필요한
사도직이며 또한 동시에
사회에 대한 참된
봉사임을 선언한다. 그리고
가톨릭 신자 부모들에게 가능한
시간과 장소에서 자기 자녀를
가톨릭 학교에 맡기고 온 힘을 다하여
가톨릭 학교를 지원하며 자기 자녀의
행복을 위하여
가톨릭 학교와 협력할 의무가 있다는 것을 일깨운다.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