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58 우리는 또한 수많은 독신자들을 기억하여야 한다. 그들은 본의 아니게 자신이 처한 구체적 상황 때문에
예수님의 마음에 특별히 가까워진 사람들이다.
교회와 특히
사목자들은 특별한 애정과 적극적인 배려로 그들을 보살펴 주어야 한다. 그들 가운데 상당수가
가난 때문에 진정한
가정이라고 할 수 없는 여건에서 살고 있다. 그중에는 ‘참행복’의 정신으로
하느님을 섬기고 이웃에게
봉사하면서 모범적으로 사는 이들도 있다. 이 모든 사람에게 ‘가정
교회’인
가정의 문과 ‘큰
가정’인
교회의 문을 열어 주어야 한다. “이
세상에
가정 없는 사람은 없다. 왜냐하면
교회가 모든 이, 특히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마태 11,28) 사람들의 집이고
가정이기 때문이다.”
(1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