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비교

성경, 공동번역성서, New American Bible
성경 공동번역성서
이스라엘 백성이 요르단 강을 건너다 요르단을 건너다
1 여호수아는 아침 일찍 일어나 이스라엘의 모든 자손과 함께 시팀을 떠나 요르단까지 갔다. 그들은 강을 건너기 전에 그곳에서 묵었다. 1 아침 일찍이 여호수아는 천막을 거두어 온 이스라엘 백성을 거느리고 시띰을 떠났다. 요르단 강에 다다른 그들은 강을 건너지 않고 거기에 묵었다.
2 사흘이 지날 무렵에 관리들이 진영 가운데를 지나가며, 2 사흘 후에 장교들이 천막 사이를 돌아다니며
3 백성에게 명령하였다. "주 여러분의 하느님의 계약 궤와 그 궤를 멘 레위인 사제들을 보거든, 여러분이 있던 곳을 떠나 그 뒤를 따라가시오. 3 백성에게 지시하였다. "레위인 사제들이 너희 하느님 야훼의 계약궤를 메고 나서는 것이 보이거든 너희도 각기 있던 자리를 떠나 그 궤를 따라 나서라.
4 여러분이 전에 이 길을 가 본 적이 없으니, 그렇게 해야 갈 길을 알 수 있을 것이오. 다만 여러분과 그 궤 사이에 이천 암마가량 거리를 띄우고, 그 궤에 더 이상 가까이 가지 마시오.” 4 그래야 너희가 일찍이 가본 적이 없는 길을 알고 찾아갈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천 척 가량 궤를 앞세워라. 더 가까이 가서는 안 된다."
5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말하였다. “너희는 자신을 거룩하게 하여라. 주님께서 내일 너희 가운데에서 놀라운 일을 하실 것이다.” 5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지시하였다. "내일 아침까지 모두들 목욕재계하여라. 야훼께서 내일 아침에 너희 가운데서 놀라운 일을 하실 것이다."
6 여호수아는 또 사제들에게 말하였다. “계약 궤를 메고 백성 앞에 서서 나아가라.” 그러자 그들은 계약 궤를 모시고 백성 앞에 서서 나아갔다. 6 여호수아는 또 사제들에게 명령하였다. "계약궤를 메고 백성들 선두에 서서 강을 건너라." 명령대로 사제들은 계약궤를 메고 백성들의 선두에 섰다.
7 주님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셨다. “오늘 내가 온 이스라엘이 보는 앞에서 너를 높여 주기 시작하겠다. 그러면 내가 모세와 함께 있어 준 것처럼 너와도 함께 있어 준다는 것을 그들이 알게 될 것이다. 7 야훼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오늘부터 온 이스라엘이 너를 큰 인물로 우러르게 하겠다. 내가 모세의 곁에 있어주었듯이 네 곁에도 있어준다는 사실을 그들이 알게 되리라.
8 너는 계약 궤를 멘 사제들에게, ‘요르단 강 물가에 다다르거든 그 요르단 강에 들어가 서 있어라.’ 하고 명령하여라.” 8 너는 계약궤를 멘 사제들에게 요르단 강 물가에 이르거든 요르단 강에 들어가서 있으라고 명령하여라."
9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말하였다. “이리 가까이 와서 주 너희 하느님의 말씀을 들어라.” 9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일렀다. "가까이들 와서 너희의 하느님 야훼께서 하시는 말씀을 들어라."
10 여호수아가 말을 계속하였다. “이제 일어날 이 일로써, 살아 계신 하느님께서 너희 가운데에 계시면서, 가나안족, 히타이트족, 히위족, 프리즈족, 기르가스족, 아모리족, 여부스족을 너희 앞에서 반드시 쫓아내시리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10 여호수아는 말하였다. "살아 계시는 하느님께서 너희 가운데 계신다. 가나안족, 헷족, 히위족, 브리즈족, 기르갓족, 아모리족, 여부스족은 반드시 쫓겨나리라.
11 자, 온 땅의 주인이신 분의 계약 궤가 너희 앞에 서서 요르단을 건널 것이다. 11 이제 온 세계의 주이신 야훼의 궤가 너희 선두에 서서 요르단 강을 건널 것이다.
12 그러니 이제 이스라엘의 지파들 가운데에서 지파마다 한 사람씩 열두 사람을 뽑아라. 12 그러니 즉시 한 지파에서 한 사람씩, 이스라엘 각 지파에서 열두 사람을 뽑아라.
13 온 땅의 주인이신 주님의 궤를 멘 사제들의 발바닥이 요르단 강 물에 닿으면, 위에서 내려오던 요르단 강 물이 끊어져 둑처럼 멈추어 설 것이다.” 13 온 세계의 주이신 야훼의 궤를 멘 사제들의 발바닥이 요르단 강 물에 닿으면 곧 요르단 강 물은 끊어져 위에서 흘러내리던 물이 둑을 이루어 우뚝 서리라."
14 백성이 요르단을 건너려고 자기들의 천막에서 떠날 때에, 계약 궤를 멘 사제들이 백성 앞에 섰다. 14 백성들이 천막을 거두고 요르단 강을 건너는데 사제들은 계약궤를 메고 백성들의 선두에 섰다.
15 드디어 궤를 멘 이들이 요르단에 다다랐다. 수확기 내내 강 언덕까지 물이 차 있었는데, 궤를 멘 사제들이 요르단 강 물가에 발을 담그자, 15 그 궤를 멘 사람들이 요르단 강에 이르렀다. 마침 추수절이 되어 둑에까지 물이 넘쳐 흐르고 있었는데, 궤를 멘 사제들의 발이 물에 닿자마자
16 위에서 내려오던 물이 멈추어 섰다. 아주 멀리 차르탄 곁에 있는 성읍 아담에 둑이 생겨, 아라바 바다, 곧 ‘소금 바다’로 내려가던 물이 완전히 끊어진 것이다. 그래서 백성은 예리코 맞은쪽으로 건너갔다. 16 위에서 흘러내리던 물이 우뚝 일어서서 아담에서 사르단 성곽에 이르기까지 넓은 지역에 둑을 이루는 것이었다. 아라바 호수라고도 하는 사해로 흘러내리던 물이 다 끊어져 백성들은 예리고 맞은편으로 건너갔다.
17 주님의 계약 궤를 멘 사제들이 요르단 강 한복판 마른땅에 움직이지 않고 서 있는 동안, 온 이스라엘이 마른땅을 밟고 건너서, 마침내 온 겨레가 다 건너간 것이다. 17 야훼의 계약궤를 멘 사제들이 요르단 강 한복판 마른 땅에 서 있는 동안, 온 이스라엘이 마른 땅을 밟고 건너 결국 온 겨레가 다 요르단 강을 건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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