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 |
모세 |
1 |
그는 하느님과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은 모세로서 그에 대한 기억은 축복 속에서 이어진다. |
1 |
야곱의 후손에서 하느님의 자비를 받은 사람이 나왔는데, 그는 모든 사람의 환영을 받고 하느님과 사람들의 사랑을 받은 바로 모세이다. 그에 대한 기억은 축복 속에 살아 있다. |
2 |
주님께서는 모세를 성인들의 영광에 걸맞게 하셨고 그를 위대한 이로 만드셔서 원수들이 그를 두려워하게 하셨다. |
2 |
주님은 그에게 성인의 반열에 끼이는 영광을 주셨고 원수들을 무찌르는 힘을 주셔서 영웅으로 만드셨다. |
3 |
주님께서는 모세의 말이 떨어지자 표징을 일으키셨고 임금들 앞에서 그를 영광스럽게 하셨다. 그분께서는 모세에게 당신 백성을 위한 계명을 주셨고 당신 영광의 일부를 그에게 나타내 보이셨다. |
3 |
모세의 요청으로 주님께서는 그 무서운 위난들을 거두셨고 왕들 앞에서 그를 높여주셨으며, 그를 통해 당신의 백성이 지켜야 할 계명을 내리셨고 당신 영광의 일부를 보여주셨다. |
4 |
주님께서는 모세의 충실함과 온유함을 보시고 그를 거룩하게 하시어 만인 가운데에서 그를 선택하셨다. |
4 |
그의 충성심과 온유한 성격을 보시고 그를 축복하셨으며 모든 사람 중에서 특별히 그를 선택하셨다. |
5 |
그에게 당신 목소리를 듣게 하시고 어두운 구름 속으로 그를 인도하셨다. 모세와 얼굴을 마주하여 계명을 주시고 생명과 지식의 율법을 주셨다. 그리하여 야곱에게 계약을, 이스라엘에게 당신의 법령을 가르치게 하셨다. |
5 |
또한 주님은 그를 어두운 구름 속으로 인도하시어 당신의 목소리를 들려주셨다. 그리고 직접 마주보며 계명을 주셨는데 그것은 생명과 지식의 율법으로서, 야곱에게는 당신의 계약을 가르쳐 주시고 이스라엘에게는 계율을 가르치기 위한 것이었다. |
아론 |
아론 |
6 |
주님께서는 모세처럼 거룩한 아론을 들어 높이셨는데 아론은 레위 지파에서 나온 그의 형제다. |
6 |
주님은 또한 모세와 같이 거룩한 아론을 높여주셨다. 아론은 모세의 형으로서 레위 지파에서 나온 사람이다. |
7 |
주님께서는 아론과 영원한 계약을 맺으시고 그에게 백성의 사제직을 주셨다. 그분께서는 아론에게 복을 내리시어 품위 있게 하시고 그에게 영광스러운 예복을 입혀 주셨다. |
7 |
주님은 아론과 영원한 계약을 맺으시고 그에게 백성의 사제직을 주셨다. 또 그에게 훌륭한 제복을 내리시어 영광의 옷을 입혀주셨다. |
8 |
주님께서는 아론에게 호화로운 복장을 다 갖추어 주시고 권위의 표지들로, 속옷과 겉옷과 에폿으로 꾸미셨다. |
8 |
주님은 그에게 자랑스러운 관을 씌워주시고 권위의 상징인 옷들을 입히셨으니, 바지와 겉옷과 어깨걸이를 입혀주셨다. |
9 |
그분께서는 아론을 석류로 두르시고 그 둘레에 금방울을 많이 매달아 주시어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소리가 나 성전 안에 울려 들리게 하시고 당신 백성이 기억하게 하셨다. |
9 |
어깨걸이 술에는 석류와 금방울을 많이 달게 하여,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성전 안에 울려 퍼져서 당신 백성의 자녀들로 하여금 그 소리를 듣고 깨우치게 하셨다. |
10 |
자수가가 금색과 보라색 자주색 실로 수놓은 거룩한 어깨걸이와 판결의 가슴받이인 우림과 툼밈도 입히셨다. |
10 |
이 어깨걸이는 황금실과 자홍실과 진홍실로 짠 거룩한 옷으로서 자수가의 작품이다. 가슴에는 진리의 상징인 재판관의 흉패를 달았으니 그것은 새빨간 실로 짠 공예사의 작품이다. |
11 |
이 가슴받이는 장인이 겹으로 누빈 진홍색 아마포에 보석공이 금판을 만들어 붙이고 그 금판 위에 인장을 새긴 값진 보석들을 박아 넣은 것이었다. 보석들은 이스라엘 지파의 수에 맞추었는데 그 이름을 새겨 상기시키기 위해서였다. |
11 |
거기에는 보석장이가 보석들을 도장 모양으로 잘라서 황금틀에다 박아놓았다. 이 보석들에 이스라엘 지파의 수대로 이름을 새겨서 기념으로 삼게 하셨다. |
12 |
터번 위에 금관을 씌워 주셨는데 거기에는 성별의 인장이 새겨져 있었다. 그 관은 자랑스럽고 명예로운 걸작품이며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하는 장식이다. |
12 |
두건 위에 금관을 씌워주셨는데 금관에는 축복의 문장이 새겨져 있다. 이런 것은 얼마나 보기 좋은 장식물인가, 얼마나 훌륭한 솜씨인가, 또 얼마나 자랑스러운 명예인가. |
13 |
아론 이전에 이렇게 아름다운 것들이 없었고 일찍이 어느 누구도 그런 것을 입어 보지 못하였다. 그의 아들들과 그의 후손들만이 그것을 영구히 입게 되리라. |
13 |
이와 같이 아름다운 것들을 몸에 지녔던 사람은 일찍이 아무도 없었고, 이교도로서는 아무도 몸에 걸쳐보지 못한 것이요 다만 아론의 자손들과 그의 후손들만이 만대에 누릴 영예인 것이다. |
14 |
그의 제사는 날마다 두 번씩 끊임없이 번제로 바쳐지리라. |
14 |
그가 바치는 제물은 완전히 타올랐고 그 제사는 하루에 두 차례씩 끊임없이 있었다. |
15 |
모세가 그를 성별하고 그에게 성유를 부어 주었다. 그것은 하늘이 존재하는 한 아론과 그의 후손에게 영원한 계약이 되었다. 주님께 예배를 드리고 동시에 사제직을 수행하며 주님의 이름으로 그분의 백성을 축복하기 위한 것이었다. |
15 |
모세는 아론의 손을 축복하고 성유를 그에게 부어주었다. 이것은 아론에게뿐만 아니라, 하늘이 존속하는 한, 그의 후손들에게 영원한 계약이 되었다. 그래서 아론은 하느님께 드리는 의식을 주재하며 사제일을 하였고 주님의 이름으로 백성들을 축복하였다. |
16 |
주님께서는 모든 생명체 가운데에서 그를 선택하시어 당신께 제사를 바치고 백성의 죄를 보속하기 위하여 향과 향기로 기념제를 드리게 하셨다. |
16 |
주님은 모든 사람들 중에서 그를 뽑아 주님의 제사를 주관하게 하셨고 백성들의 죄를 속죄하기 위하여 향기롭고 감미로운 분향으로 기념 제사를 드리게 하셨다. |
17 |
주님께서는 그에게 당신의 계명을 맡기시고 심판의 계약에 대한 권위를 주셨다. 그가 야곱에게 계명을 가르치고 당신의 율법으로 이스라엘을 비추게 하시려는 것이었다. |
17 |
주님은 아론에게 당신의 계명을 맡기시고 율법에 따르는 사법권을 주셨다. 이렇게 해서 야곱에게는 당신의 계율을 가르치고 이스라엘에게는 당신의 율법을 밝혀주게 하셨다. |
18 |
그러자 이방인들이 그를 두고 음모를 꾸몄고 광야에서 그를 시기하였다. 그들은 분노와 증오에 사로잡힌 다탄과 아비람 주변에 모인 자들과 코라의 동료들이었다. |
18 |
다른 민족들이 아론을 시기하여 광야에서 들고일어났다. 증오심으로 포악해진 다탄족과 아비란족, 그리고 코라의 무리들이었다. |
19 |
주님께서 그것을 보시고 불쾌히 여기셨다. 그들은 타오르는 분노로 멸망하였다. 그들에게 기적을 일으키시어 당신 불길이 그들을 완전히 살라 버리도록 하셨다. |
19 |
주님께서는 이것을 보시고 그들을 좋지 않게 여기시어 당신의 분노를 터뜨려 그들을 없애버리셨다. 주님은 그들에게 놀라운 재앙을 내리시고 뜨거운 불로 그들을 태워버리셨다. |
20 |
주님께서는 아론에게 영광을 더해 주시고 그에게 상속의 땅을 주셨다. 그분께서는 아론에게 맏물의 가장 좋은 몫을 주시고 햇곡식으로 만든 빵을 풍부하게 마련해 주셨다. |
20 |
그리고 주님은 아론에게 토지를 소유케 하셔서 그에게 영광을 더해 주시고, 그 땅에서 나는 첫 곡식을 나눠주시어 누구보다도 더 풍성한 빵을 가질 수 있게 하셨다. |
21 |
사실 아론과 그의 자손은 주님께서 주신 화제물을 먹는다. |
21 |
그래서 아론의 일족은 주님의 제물을 먹고 살 수 있게 되었는데 그것은 주님이 아론과 그 후손에게 주신 것이었다. |
22 |
그러나 백성이 사는 땅에서 그가 차지할 상속 재산은 없고 백성 가운데에서 그가 차지할 몫도 없다. 그분만이 그의 몫이요 상속 재산이다. |
22 |
그러나 백성들의 땅 중에서 아론의 유산은 없었고 백성들에게서 차지할 자기 몫도 없었다. "내가 너의 분깃이요 유산이다." 하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
피느하스 |
비느하스 |
23 |
주님을 경외하는 일에 열성을 다한 이로서 세 번째로 영광을 차지한 위인은 엘아자르의 아들 피느하스이다. 그는 백성이 반역하였을 때 마음으로부터 진정한 용기를 가지고 일어나 이스라엘을 위하여 속죄하였다. |
23 |
엘르아잘의 아들 비느하스는 영광을 받은 세 번째 사람이다. 그는 주님을 두려워함에 있어서 열심을 보였고 백성들이 모반하였을 때에 용감하게 지조를 지켰으며, 이스라엘을 위하여 희생하였다. |
24 |
그래서 주님께서는 그와 더불어 평화의 계약을 맺으시어 그가 당신의 성소와 백성을 다스리게 하셨고 그와 그의 자손이 사제직의 위엄을 영원히 지니도록 하셨다. |
24 |
그래서 주님은 그와 더불어 평화의 계약을 맺어 그로 하여금 성자들과 백성의 지도자가 되게 하셨고, 그와 그의 후손들에게 영원한 사제직을 맡기셨다. |
25 |
주님께서 유다 지파 이사이의 아들 다윗과 맺으신 계약은 대대로 아들 하나에게만 왕직을 물려주는 것이었으나 아론의 사제직은 그의 온 자손에게 계승된다. |
25 |
그래서 주님께서 유다 지파 이새의 아들, 다윗과 맺은 계약은 아들들에게만 대대로 왕권을 계승하게 되었으나 아론의 사제직은 그의 일가 모든 후손들에게 계승되는 것이다. |
26 |
주님께서 너희 마음에 지혜를 내리시어 너희가 그분의 백성을 의롭게 판결하기를! 그리하여 그들의 번영이 사라지지 않고 그들의 영광이 대대로 이어지기를! |
26 |
바라옵건대 주님께서 이 후손들의 마음을 지혜로 채우시고 당신 백성을 의로 다스리게 해주시기를! 그뿐 아니라 그들이 영원토록 번영하고 그들의 영광이 대대로 이어지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