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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일을 자랑하지 마라. 하루 사이에 무슨 변이 생길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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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화자찬하지 말고 남에게 칭찬을 받도록 하여라. 칭찬은 남이 해주는 것이지 제 입술로 하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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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 무겁고 모래가 힘겨워도 어리석은 자가 귀찮게 구는 것보다는 가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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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나면 사나워지고 분이 터지면 막을 수 없겠지만 사람이 질투를 부리면 누가 당해 내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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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으로 사랑하는 것보다 터놓고 꾸짖는 것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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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꾸짖음은 좋게 받아들여도 원수의 입맞춤은 거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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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부르면 꿀송이도 밟아버리지만 배가 고프면 소태도 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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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잃은 사람은 보금자리 잃은 새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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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와 분향은 기분을 좋게 하고 따뜻한 우정은 기운을 돋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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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친구나 아비의 친구를 저버리지 마라. 어려울 때 동기의 집을 찾아가지 마라. 이웃 사촌이 먼 동기보다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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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부디 지혜를 깨쳐 내 마음을 기쁘게 해다오. 그래야 나를 비웃는 자에게 할 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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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리한 사람은 불길한 일을 보고 숨지만 철부지는 제 발로 걸어 들어가 화를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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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가 옷을 담보로 잡히거든 잡아두어라. 나그네니 딱하더라도 잡아두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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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큰소리로 인사받거든 욕을 먹었거니 생각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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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바가지를 긁는 것은 장마철에 지붕이 새는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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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여자를 다스리는 것은 바람을 잡는 격이요 오른손으로 기름을 움켜잡는 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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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는 쇠에 대고 갈아야 날이 서고 사람은 이웃과 비비대며 살아야 다듬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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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화과나무를 지키는 자는 그 열매를 먹고 상전을 시중드는 자는 영광을 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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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얼굴은 남의 얼굴에, 물에 비치듯 비치고 내 마음도 남의 마음에, 물에 비치듯 비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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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과 저승은 아무리 들어가도 한이 없듯이 사람의 욕심도 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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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가니에서 금이나 은을 제련하듯 칭찬해 보아야 사람됨을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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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석은 자는 절구에다 찧어도 어리석음이 벗겨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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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양떼를 잘 보살피고 네 가축떼에 정성을 들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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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물은 길이 남아나지 않고 보화도 대대로 물려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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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풀을 뜯으면 새 풀이 돋아나, 이 산 저 산에서 꼴을 거두어들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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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 양으로는 옷을 지어 입고 숫양은 팔아서 밭을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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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 젖은 넉넉해서 식구와 함께 먹고 계집종들까지 먹여 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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