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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백성들아, 들어라. 내가 친히 이집트에서 데려내온 이 백성들아, 너희를 두고 하는 나 야훼의 말을 다들 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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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많은 민족들 가운데서 내가 너희만을 골라내었건만 너희는 온갖 못할 짓을 다 하니 어찌 벌하지 않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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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자는 부르심을 뿌리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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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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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이 길을 같이 간다면, 미리 약속되어 있는 것이 아니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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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가 잡아먹을 것이 없는데도 숲 속에서 으르렁거리겠느냐? 사자가 움켜잡은 것이 없는데도 굴 속에서 소리를 지르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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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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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끼가 없는데도 새가 창애에 내려와 걸리겠느냐? 아무것도 걸리지 않았는데 창애가 퉁겨 오르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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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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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안에서 비상 나팔이 울리는데 놀라지 않을 자 있겠느냐? 성 안을 휩쓰는 재앙, 야훼께서 내리시는 것이 아니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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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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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종 예언자들에게 속을 털어놓지 않으시고는 주 야훼, 아무 일도 하지 않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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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가 으르렁거리는데 겁내지 않을 자 있겠느냐? 주 야훼께서 말씀하시는데, 그 말씀 전하지 않을 자 있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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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리아는 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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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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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리아의 궁궐에 말을 전하여라. 이집트의 궁궐에 말을 전하여라. 모두들 사마리아 언덕에 올라와 보게. 그 안엔 억울한 일들뿐, 온통 뒤죽박죽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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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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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일 하려는 사람은 하나도 없구나. -야훼의 말씀이시다. 궁궐에는 권력으로 남을 등쳐먹는 자들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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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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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나 야훼가 선언한다. 적이 사방에서 이 땅에 몰아쳐와, 축성들을 허물고 궁궐들을 약탈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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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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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야훼가 선고한다. 양이 사자에게 잡아먹혀도, 목자는 남은 두 종아리뼈나 귀 한 조각만이라도 건져내지 않느냐? 이스라엘 백성도 그와 같이 남으리라. 멋진 침대, 화려한 잠자리에서 뒹구는 사마리아 사람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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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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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을 듣고 야곱 가문에게 똑똑히 일러라. -주 만군의 하느님 야훼의 말씀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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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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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거슬러 죄짓는 이스라엘을 찾아가는 날, 내가 베델의 제단에 벌을 내리리라. 그 제단의 뿔들을 때려부수어 땅바닥에 흩어버리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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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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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별장, 여름 별장을 쳐부수리니, 상아로 꾸몄던 집들이 자취 없이 사라지고 고래등 같던 집들도 간데없이 되리라." -야훼의 말씀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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