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비교

성경, 공동번역성서, New American Bible
성경 공동번역성서
선조들을 이끌어 준 지혜 선조 시대의 지혜
1 세상에서 처음으로 빚어진 조상, 홀로 창조된 그를 지혜가 보호하고 그가 지은 죄에서 구해 주었으며 1 맨 먼저 조성된 인류의 아버지가 홀로 창조되었을 때에 그를 보호해 준 것이 지혜였으며 그가 죄를 지었을 때에 그를 구해 준 것이 또한 지혜였다.
2 그에게 만물을 통치할 힘을 주었다. 2 지혜는 그에게 만물을 지배할 힘을 주었다.
3 그러나 불의한 자가 분노하며 지혜에게 등을 돌리더니 광분하여 제 동기를 살해한 탓에 죽어 없어지고 말았다. 3 그러나 악인이 미쳐서 자기 동생을 죽였을 때에 그는 지혜를 떠나, 자기 분을 참지 못하여 멸망하고 말았다.
4 그 사람 때문에 세상이 홍수에 잠기자 지혜는 한 의인을 변변찮은 나뭇조각에 실어서 이끈 끝에 세상을 다시 구하였다. 4 그의 죄로 인하여 온 세상이 홍수에 휩쓸렸을 때에 지혜는 한 의인을 보잘것없는 나뭇조각 위에 실어서 또 한 번 세상을 구해 주었다.
5 악을 저지르기로 합심한 민족들이 혼란에 빠졌을 때 지혜는 한 의인을 가려내어 하느님 앞에 흠이 없도록 지켜 주고 자식에 대한 애정을 이기도록 강하게 만들어 주었다. 5 다시 악이 창궐하여 여러 민족들이 혼란에 빠졌을 때에 지혜는 한 의인을 가려내어 하느님의 책망을 받지 않도록 지켜주었으며 자기 자식에 대한 정마저 이길 수 있도록 힘을 복돋아주었다.
6 지혜는 악인들이 아주 멸망할 때에 의인 하나를 구해 내어 다섯 성읍에 떨어지는 불을 피하여 달아나게 해 주었다. 6 하늘의 불이 그 악명 높은 다섯 도시를 쳐서 악인들이 멸망할 때에 지혜는 그 의인을 피하게 하여 위험에서 지켜주었다.
7 그들이 저지른 악의 증거가 아직도 남아 있으니 줄곧 연기가 피어오르는 황무지, 때가 되어도 익지 않는 열매를 매단 나무들, 믿지 않는 영혼의 기념비로 서 있는 소금 기둥이다. 7 그들의 악행의 증거는 아직도 남아 있어서 그 땅은 황폐하여 여전히 연기를 뿜고 있으며 나무는 열매를 맺으나 때가 되어도 익지 않고
8 지혜를 무시한 그들은 선을 깨닫지 못하게 방해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살아 있는 이들에게 어리석음의 기념물까지 남겨 그들의 잘못이 드러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8 믿지 않은 영혼에게 내릴 벌의 증거로서 소금 기둥이 하나 우뚝 서 있다. 그들은 지혜의 길에서 빗나감으로써 선이 무엇인가를 알 수 없었을 뿐만 아니라 그들의 우매함을 증거하는 기념물을 후대에 남겨놓았다. 그래서 그들을 모르는 사람이 아무도 없게 되었다.
9 그러나 지혜는 자기를 섬기는 이들을 곤경에서 구해 내었다. 9 그러나 지혜는 그를 섬기는 사람들을 시련으로부터 구해 주었다.
10 의인이 형의 분노를 피하여 달아날 때 지혜는 그를 바른길로 이끌고 하느님의 나라를 보여 주었으며 거룩한 것들을 알려 주었다. 고생하는 그를 번영하게 하고 그 노고의 결실이 불어나게 하였으며 10 그 의인이 자기 형의 분노를 피하여 도망칠 때에 지혜는 그를 곧은 길로 인도해 주었다. 그에게 하느님의 나라를 보여주었으며 거룩한 것에 대한 지식을 가르쳐주었다. 지혜는 그가 하는 일에 번영을 가져다 주었으며 그 모든 노력의 열매를 맺어주었다.
11 착취자들이 탐욕을 부릴 때에 그 곁에 있어 주고 그를 부자로 만들어 주었다. 11 그 의인의 반대자들이 욕심을 부려서 그를 괴롭힐 때에 지혜는 그를 도와 부자로 만들어주었다.
12 또 그를 원수들에게서 지키고 매복한 적들에게서 보호하였으며 격렬한 싸움이 벌어졌을 때에 그에게 승리를 주어 깊은 신심이 그 무엇보다도 강함을 깨닫게 해 주었다. 12 지혜는 그를 그의 원수들로부터 지켜주었고 원수들이 꾸민 속임수로부터 구해 주었으며 격렬한 싸움이 벌어졌을 때에 그에게 승리를 주었다. 그래서 그 의인은 하느님을 섬기는 것이 가장 강한 힘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13 의인이 팔려 갈 때에 지혜는 그를 버리지 않고 죄악에서 구해 내었으며 13 그 의인이 팔려갔을 때에 지혜는 그를 버리지 않았고, 그 의인이 죄를 짓지 않도록 지켜주었다.
14 또 그와 함께 구덩이로 내려가고 사슬에 묶였을 때에 그를 저버리지 않았다. 마침내는 그에게 나라의 왕홀과 그를 지배하던 자들을 다스리는 권위를 주었다. 그리고 그를 고발한 자들의 거짓을 밝히고 그에게 영원한 영광을 주었다. 14 지혜는 그가 잡혔을 때에 감옥으로 함께 갔으며 그가 사슬에 묶여 있을 때에도 그를 버리지 않았고 그에게 한 나라의 왕장과 그를 학대하던 폭군들을 이기는 힘을 주었다. 그리고 그를 고발한 자들의 거짓을 폭로하고 그에게 영원한 영광을 주었다.
이스라엘을 이집트에서 구해 낸 지혜 피난 시대의 지혜
15 거룩한 백성, 흠 없는 종족을 지혜는 압박자들의 나라에서 구해 내었다. 15 지혜는 거룩한 백성이며 흠없는 민족을 압박하는 자들의 나라에서 구해 냈다.
16 지혜는 주님을 섬기는 종의 영혼 안으로 들어가 기적과 표징들을 일으키며 무서운 임금들과 맞섰다. 16 지혜는 주님의 종의 마음속에 들어가 그를 움직여 놀라운 일들과 기적으로 무서운 왕들과 맞서게 하였다.
17 거룩한 이들에게 그 노고에 맞는 상급을 주고 그들을 놀라운 길로 이끌었다. 낮에는 그들에게 그늘이 되어 주고 밤에는 별빛이 되어 주었다. 17 지혜는 그 거룩한 백성이 치른 노고의 대가로 상을 주었고 놀라운 길에서 그들을 인도하였다. 낮에는 그들에게 그늘이 되어주고 밤에는 별빛이 되어주었다.
18 또 그들을 홍해 너머로 데려가고 깊은 물을 가로질러 인도하였다. 18 지혜는 그 많은 물을 갈라서 그들을 인도하여 홍해를 건네주었고
19 그들의 원수들을 물로 뒤덮었다가 깊은 바다 밑바닥에서 위로 내던져 버렸다. 19 그들의 원수들을 물 속에 묻어버리고 그들의 시체를 깊은 바다 속으로부터 토해 내었다.
20 그리하여 의인들이 악인들에게서 전리품을 거두고 나서 주님, 당신의 거룩한 이름을 찬송하고 자기들을 지켜 주신 당신의 손을 한마음으로 찬양하였습니다. 20 마침내 의인들은 악인들로부터 무기를 빼앗았다. 주님, 그들은 당신의 거룩한 이름을 찬양하였고 당신 손으로 보호해 주신 데 대하여 이구동성으로 감사의 노래를 불렀습니다.
21 지혜가 말못하는 이들의 입을 열어 주고 아기들의 혀가 똑똑히 말하게 해 준 것입니다. 21 주님은 벙어리들의 입을 열어주셨고 젖먹이들로 하여금 똑똑히 말하게 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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