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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불멸의 영이 만물 안에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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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불멸의 정기는 만물 안에 들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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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주님, 당신께서는 탈선하는 자들을 조금씩 꾸짖으시고 그들이 무엇으로 죄를 지었는지 상기시키며 훈계하시어 그들이 악에서 벗어나 당신을 믿게 하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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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주님은 죄짓는 자들을 조금씩 고쳐주시고 그들이 죄지은 것을 일깨워주시며 타이르시어 그들로 하여금 악에서 벗어나 주님을 믿게 하신다. |
가나안인들에게 내린 하느님의 신중한 징벌 |
가나안 사람들에 대한 하느님의 유여 |
3 |
당신의 거룩한 땅에 살던 옛 주민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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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은 주님의 거룩한 땅에 살던 옛 사람들도 미워하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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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께서는 그들의 가증스러운 관습 때문에, 마술과 불경한 제사 때문에 그들을 미워하셨습니다. |
4 |
그들이 하는 짓은 가증스러웠고, 푸닥거리와 우상에게 제사 지내기를 좋아하였던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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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잔인하게 학살하고 음복한다며 사람의 살과 피에다가 내장까지 먹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광란의 의식이 한창 벌어질 때에 그 참가자들을 |
5 |
그들은 어린이들을 무자비하게 학살하고, 인육의 향연에서 창자를 먹으며 피비린내 나는 잔치가 진행되는 가운데 입교 의식을 시작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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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없는 생명들을 살해한 그 부모들을 당신께서는 저희 조상들을 통하여 멸망시키시어 |
6 |
부모들은 저항하지 못하는 제 자식들을 제 손으로 죽였다. 그래서 주님은 우리 조상들의 손으로 그들을 멸망시키시어 |
7 |
모든 땅 가운데에서 당신께 가장 값진 이 땅이 하느님의 자녀들인 훌륭한 이주민을 받게 하셨습니다. |
7 |
모든 땅 중에서 주님께 가장 귀한 이 땅이 그에 합당한 하느님의 자녀들을 주민으로 받아들이게 하셨다. |
8 |
그러나 저들도 인간이기에 당신께서는 소중히 여기시고 당신 군대의 선봉으로 말벌들을 보내시어 저들을 조금씩 멸망시키게 하셨습니다. |
8 |
그러나 그 악인들도 인간이었기 때문에 주님은 관대하게 처리하시어 당신 군대의 선봉으로 말벌을 보내시고 조금씩 조금씩 멸망하게 하셨다. |
9 |
당신께서는 싸움터에서 저 악인들을 의인들 손에 넘기실 수도, 무서운 야수나 엄중한 말씀으로 단번에 파멸시키실 수도 있었습니다. |
9 |
주님은 그 악인들을 의인들의 손에 넘겨서 격렬한 전쟁터에서 죽게 내버려두시거나 끔찍한 야수들에게 짓밟혀 죽게 하시거나 단호한 말씀 한마디로 당장에 없애버리실 수도 있었다. |
10 |
그러나 당신께서는 조금씩 심판하시어 저들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셨습니다. 물론 당신께서는 저들이 근본부터 악하고 악을 타고났으며 그들의 사고방식이 영원히 바뀌지 않는다는 것을 모르지 않으셨습니다. |
10 |
그러나 그들을 조금씩 조금씩 처벌하심으로써 회개할 기회를 주셨다. 물론 주님은 그들이 날 때부터 악인이었고 그들의 품성 자체가 악했으며, 그들의 악한 생각을 고치지 못한다는 것을 모르시지는 않았다. |
11 |
사실 저들은 처음부터 저주받은 종족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저들이 저지른 죄를 당신께서 용서하신 것은 누가 두려워서가 아니었습니다. |
11 |
그들은 시초부터 저주받은 종족이었고 그들의 죄를 처벌하시지 않은 것은 어느 누구를 두려워하셔서가 아니었다. |
하느님의 주권은 정의의 원천 |
유여하신 이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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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감히 “왜 그렇게 하셨습니까?” 하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누가 당신의 심판에 반대할 수 있겠습니까? 당신께서 만드신 민족들을 스스로 멸망시키신 일을 두고 누가 당신을 비난할 수 있겠습니까? 누가 불의한 인간들의 변호인으로 당신과 맞설 수 있겠습니까? |
12 |
누가 감히 주님께 "이게 무슨 짓입니까?" 하고 말할 수 있으며 누가 감히 주님의 심판을 거역할 수 있겠느냐? 주님께서 내신 민족들을 당신 손으로 없앴다 해서 누가 시비할 것이며, 누가 감히 주님께서 악인들을 복수하셨다 해서 반대하고 나서겠느냐? |
13 |
만물을 돌보시는 당신 말고는 하느님이 없습니다. 그러니 당신께서는 불의하게 심판하지 않으셨음을 증명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
13 |
모든 사람을 보살피는 하느님은 주님 외에는 따로 없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사람을 불의하게 심판하시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할 필요는 없다. |
14 |
또 당신께서 징벌하신 자들을 두고 어떠한 임금이나 군주도 당신과 대결할 수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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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 악인들을 처벌하신 데 대해서는 어떤 왕도 어떤 폭군도 감히 주님과 대결할 사람이 없다. |
15 |
당신께서는 의로우신 분으로 만물을 의롭게 관리하시니 징벌을 받을 까닭이 없는 이를 단죄하는 것을 당신의 권능에 맞지 않는 일로 여기십니다. |
15 |
주님은 의로우신 분이기 때문에 모든 것을 의롭게 처리하신다. 그래서 처벌을 당할 이유가 없는 사람을 처벌하시는 것을, 주님께서는 당신의 권능에 어울리지 않는 일로 여기신다. |
16 |
당신의 힘이 정의의 원천입니다. 당신께서는 만물을 다스리는 주권을 지니고 계시므로 만물을 소중히 여기십니다. |
16 |
주님의 힘은 주님의 정의의 원천이며 만물에 대한 주권을 가지고 계시는 주님은 만물에게 관대하시다. |
17 |
정녕 당신의 완전한 권능이 불신을 받을 때에만 당신께서는 힘을 드러내시고 그것을 아는 이들에게는 오만한 자세를 질책하십니다. |
17 |
주님은 다만 사람들이 당신의 권능을 믿지 않을 때에만 당신의 힘을 드러내시고, 권능을 알고도 주님과 감히 맞서려는 자들을 응징하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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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께서는 힘의 주인이시므로 너그럽게 심판하시고 저희를 아주 관대하게 통솔하십니다. 당신께서는 무엇이든지 원하시는 때에 하실 능력이 있으십니다. |
18 |
이러한 힘을 가지신 주님은 자비로운 심판을 내리시고 우리들을 대단히 너그럽게 다스리신다. 주님께서는 무엇이든지 하시고자 하면 그것을 하실 힘이 언제든지 있으시다. |
관대함의 교훈 |
하느님의 유여가 가르쳐주는 것 |
19 |
당신께서는 이렇게 하시어 의인은 인자해야 함을 당신 백성에게 가르치시고 지은 죄에 대하여 회개할 기회를 주신다는 희망을 당신의 자녀들에게 안겨 주셨습니다. |
19 |
주님은 이와 같은 관용을 보이심으로써 당신 백성에게 의인은 사람들을 사랑해야 된다는 것을 가르쳐주셨다. 그리고 죄를 지으면 회개할 기회를 주신다는 것을 가르치셔서 당신 자녀들에게 희망을 안겨주셨다. |
20 |
당신 자녀들의 원수들로서 죽어 마땅한 자들에게까지 악에서 벗어날 시간과 기회를 베푸시며 그토록 주의와 배려를 다하여 처벌하셨다면 |
20 |
당신의 자녀들의 원수로서 죽어 마땅한 자들까지도 주님께서는 그들이 악을 버리고 회개할 기회와 여지를 주심으로써 세심한 배려와 신중을 다하여 처벌하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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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자녀들은 얼마나 신중하게 심판하셨겠습니까? 바로 그들의 조상들에게 당신께서는 맹세와 계약으로 좋은 약속들을 해 주셨습니다. |
21 |
하물며 주님께서 맹세와 계약으로써 좋은 약속을 해주신 사람들의 후손인 주님의 자녀들을 심판하실 때에는 얼마나 신중하게 하셨겠는가. |
22 |
저희는 그냥 벌하시지만 저희의 원수들은 만 번을 더 채찍질하시니 저희가 남을 심판할 때에는 당신의 선하심을 잘 생각하고 심판을 받을 때에는 자비를 기대하라는 것입니다. |
22 |
그러므로 주님께서는 우리 원수들을 우리보다 만 배나 더 가혹하게 징벌하시지만 우리를 징계하실 때에는 우리의 잘못을 고쳐주시기 위해서이다. 그래서 우리가 남을 심판할 때에 주님의 자비를 생각하고 심판을 받을 때에는 주님의 용서를 구하도록 가르쳐주신다. |
관용 뒤의 엄벌 |
관용 후에는 엄벌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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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어리석게도 불의하게 살아온 자들에게 당신께서는 저들의 그 역겨운 것들로 고통을 주셨습니다. |
23 |
그러나 자기 일생을 악하고 어리석게 사는 자에 대해서 주님께서는 그들이 섬기는 우상을 징계의 도구로 삼으셨다. |
24 |
저들은 잘못된 길로 더욱더 빗나가 짐승 가운데에서도 가장 추하고 천한 것들을 신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어리석은 아이들처럼 속아 넘어간 것입니다. |
24 |
그들은 이미 빗나가는 길에서 더욱 빗나갔으며, 가장 추하고 가장 천한 동물들까지도 신으로 삼고, 마치 생각 없는 어린이처럼 속아넘어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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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당신께서는 철없는 아이들에게 하시듯 저들에게 벌을 보내시어 저들을 조롱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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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철없는 아이들에게 하는 것처럼 주님께서는 그들을 조롱하심으로써 징벌하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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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부드러운 질타를 받고도 훈계로 삼지 않는 자들은 그에 합당한 하느님의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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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조롱을 당하는 벌을 받고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자들은 하느님의 진정한 징벌을 받을 것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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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을 당하고 자기들이 신으로 여겼던 바로 그것들로 징벌을 받자 그것들에게 화가 난 저들은 사실을 보고서야 자기들이 전에 알아 모시기를 거부하던 그분께서 참하느님이심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저들은 가장 무거운 단죄를 받았습니다. |
27 |
그들은 이와 같은 동물에 시달려서 몹시 고통을 받았다. 그들이 전에 신으로 섬기던 그 동물들이 바로 그들을 징벌하는 도구가 된 것이다. 그들이 전에 알아 모시기를 거부하던 그분이 바로 참다운 하느님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느님께 복종하지 않는 그들에게는 가장 무거운 징벌이 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