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비교

성경, 공동번역성서, New American Bible
성경 공동번역성서
이집트인들과 이스라엘인들: 해로운 동물들과 메추라기 이집트와 이스라엘:해로운 동물들과 메추라기
1 그래서 저들은 같은 동물들로 응분의 징벌을 받고 또 벌레 떼로 고통을 받았습니다. 1 그래서 그들은 같은 동물들에 의해서 응분의 벌을 받았으며 수많은 생물들에 의해서 괴로움을 받았다.
2 그러나 당신의 백성에게는 당신께서 그 징벌과는 반대로 은혜를 베푸시고 그들의 식욕을 채워 주시려고 놀라운 맛이 나는 음식, 메추라기를 마련해 주셨습니다. 2 이와 반대로 주님께서는 당신 백성에게 벌 대신에 자비를 베푸시고 그들의 왕성한 식욕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맛있는 음식으로 메추라기를 주셨다.
3 저들은 음식을 몹시 바랐지만 당신께서 저들에게 보내신 생물들의 흉한 모습에 식욕이 완전히 가셔 버렸습니다. 그러나 당신 백성은 어려움을 잠깐 겪은 뒤에 놀라운 맛이 나는 음식을 받았습니다. 3 이집트 사람은 비록 배는 고팠지만, 그들에게 내리신 생물들의 역겨운 꼴을 보고 식욕이 싹 가셔버렸다. 그러나 이스라엘 사람들은 잠시 동안 굶주리기는 했지만 맛있는 음식을 차지하게 되었다.
4 저 억압자들에게는 피할 수 없는 어려움이 닥쳐야 했지만 당신의 백성에게는 원수들이 어떻게 고통을 받는지 보는 것만으로 충분하였습니다. 4 압박자들은 혹심한 굶주림에 시달려야 했고 이스라엘 사람들은 원수들이 굶주림에 시달리는 것을 보는 것으로 만족하였다.
해충들과 구리 뱀 메뚜기 재난과 구리뱀
5 사나운 동물들이 무서운 기세로 당신 백성들에게 들이닥쳐 백성들이 그 구불거리는 뱀들에게 물려 죽어 갈 때 당신의 진노는 끝까지 가지 않았습니다. 5 짐승들의 무서운 벌을 받고 이스라엘 사람들이 꿈틀거리는 뱀들에게 물려서 죽어가고 있을 때, 주님께서는 당신의 분노를 중도에서 멈추셨다.
6 그들은 경고의 표시로 잠깐 괴로움을 겪고 나서 당신 법의 계명을 상기시키는 구원의 표징을 받았습니다. 6 그들을 잠시 동안 고생시키신 것은 그들을 경고하여 당신 율법의 명령을 일깨워주는 구원의 표였다.
7 눈을 돌린 이는 자기가 본 것 때문이 아니라 모든 사람의 구원자이신 당신 덕택에 구원된 것입니다. 7 회심하고 돌아온 사람들은 구원을 받았는데 그들이 본 짐승 때문이 아니라 모든 사람의 구원자이신 주님 때문에 받은 것이다.
8 이 일을 통해서도 당신께서는 저희의 원수들에게 모든 악에서 구해 내시는 분은 당신이심을 확신시키셨습니다. 8 한편 이것은 우리의 원수들에게 모든 악에서 구원하시는 분은 주님이시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9 저들은 메뚜기와 파리에게 물려 죽어 가는데 그 목숨을 살릴 약이 없었습니다. 저들은 그러한 것들로 징벌을 받아 마땅하였던 것입니다. 9 원수들은 메뚜기와 파리에게 물려서 죽어가는데도 그들의 목숨을 건져줄 약이 없었다. 그들은 이와 같은 생물들의 벌을 받아 마땅하였던 것이다.
10 그러나 독사의 이빨도 당신의 자녀들은 꺾지 못하였으니 당신의 자비가 도우러 내려와 그들을 고쳐 주었기 때문입니다. 10 그러나 당신 자녀들은 독사의 이빨도 당해 낼 수가 없었다. 주님께서는 자비로이 그들을 보살피시고 고쳐주셨다.
11 당신의 말씀을 기억하라고 그들은 이빨에 물렸다가 곧바로 구원되었습니다. 깊은 망각에 빠지지 말고 당신의 선행을 늘 염두에 두라는 것이었습니다. 11 주님께서 이스라엘 사람들이 한번 물린 다음에 곧 낫게 해주신 것은 그들이 하느님의 말씀을 잊어버리고 그 자비를 잃지 않게 하기 위하여 하느님의 말씀을 일깨워주시기 위함이었다.
12 그들을 낫게 해 준 것은 약초나 연고가 아닙니다. 주님, 그것은 모든 사람을 고쳐 주는 당신의 말씀입니다. 12 그들을 고쳐준 것은 어떤 약초나 진통제가 아니었고 만물을 고쳐주시는 주님의 말씀이었다.
13 당신은 생명과 죽음을 주관하시는 권한을 가지신 분, 저승 문으로 내려 보내기도 하시고 끌어 올리기도 하십니다. 13 주님은 생명과 죽음을 주관하시는 권한을 가지고 계시며 사람들을 지옥문까지 데리고 가실 수도 있고 데려내오실 수도 있다.
14 사람은 자기의 악으로 남을 죽일 수는 있지만 한 번 나간 숨을 돌이킬 수도 없고 저승에 들어간 영혼을 풀어 줄 수도 없습니다. 14 인간은 악한 마음으로 사람을 죽일 수 있지만 한번 나가버린 생기를 다시 불어넣을 수는 없으며 일단 지옥에 떨어진 영혼을 풀어줄 수는 없다.
우박과 만나 벼락과 우박의 벌과 만나의 상
15 아무도 당신 손을 피하여 달아날 수 없습니다. 15 주님의 손에서 아무도 벗어날 수 없다.
16 당신을 알아 모시기를 거부하는 악인들은 당신의 억센 팔에 채찍질을 당하고 이상한 비와 우박과 그치지 않는 폭우에 쫓기고 불에 타 죽었습니다. 16 주님을 모른다고 하는 악인들은 주님의 힘센 팔에 얻어맞고 이상한 비와 우박과 억수처럼 쏟아지는 비에 쫓기고 불에 타 죽었다.
17 더욱 놀라운 일은 모든 것을 꺼 버리는 물 속에서 불이 더 세차게 타올랐다는 사실입니다. 우주가 의인들 편에 서서 싸웠기 때문입니다. 17 더욱 놀라웠던 일은 모든 불을 꺼야 할 그 물 속에서 불길이 더욱더 치솟아오른 사실이다. 우주는 의인들의 편에 서 있는 용사다.
18 한때는 불길이 수그러져 악인들에게 보내진 동물들을 타 죽지 않게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악인들은 그 광경을 보고 하느님의 심판이 자기들을 쫓고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18 그런가 하면 한때 불길이 가라앉아서 악인들에게 보내진 동물들이 타 죽지 않게 하였다. 그래서 악인들은 이 광경을 보고 하느님의 징계가 그들을 쫓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19 또 어떤 때에는 그 불길이 물 한가운데에서 어떤 불보다도 뜨겁게 타올라 불의한 땅의 소출을 망쳐 버리기도 하였습니다. 19 또 어떤 때에는 그 물 한가운데서도 어느 불보다도 더 뜨겁게 타올라서 악인들의 땅에 난 곡식을 휩쓸어버리기도 하였다.
20 그러나 당신의 백성은 당신께서 천사들의 음식으로 먹여 살리셨습니다. 그들의 노고 없이 미리 준비된 빵을 하늘에서 마련해 주셨습니다. 그 빵은 갖가지 맛을 낼 수 있는 것, 모든 입맛에 맞는 것이었습니다. 20 한편 주님의 백성들은 천사들의 양식으로 먹여 살리셨다. 주님께서는 미리 준비하신 빵을 그들에게 하늘로부터 꾸준히 내리셨다. 그 빵은 누구에게나 맛이 있고 기쁨을 주는 빵이었다.
21 당신의 양식은 자녀들을 향한 당신의 달콤함을 드러내는 것으로 그것을 받는 이의 소원을 채워 주고 저마다 원하는 대로 모양이 변하는 양식이었습니다. 21 주님께서 주신 양식은 당신의 자녀에게 보이시는 애정의 표시였고 그것을 먹는 모든 사람의 구미에 맞았으며 그것을 먹는 각 사람의 소원대로 그 모양이 변하는 양식이었다.
22 그 눈과 얼음은 불을 견디어 내며 녹지 않았습니다. 이는 우박 속에서도 타오르고 빗속에서도 번쩍거리는 그 불이 원수들의 수확물은 망쳐 버렸지만 22 주님께서 양식으로 주신 눈과 얼음은 불을 견디고 녹지 않았다. 그래서 그 불은 원수들의 추수 곡식을 삼켜버릴 때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한가운데서도 타고 빗속에서도 타오르지만
23 의인들은 먹고 살게 하려고 그 본연의 힘까지도 잊어버렸음을 알라는 뜻이었습니다. 23 의인들을 먹일 때에는 그 불이 제 힘을 잃어버린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알려주셨다.
24 피조물은 자기를 만드신 당신을 시중들며 불의한 자들을 징벌하는 데에는 그 힘이 팽팽해지고 당신을 신뢰하는 이들에게는 득이 되도록 그 힘이 느슨해집니다. 24 피조물들은 창조주이신 주님께 순종하여 악인들을 벌하는 데 힘을 다하고 한편 주님을 믿는 사람들에게 잘해 주기 위해서는 그 힘이 부드러워진다.
25 그래서 피조물은 그때에도 온갖 형태로 바뀌면서 궁핍한 이들의 바람에 따라 모든 이를 먹여 살리는 당신의 선물로 쓰였습니다. 25 그래서 그것은 무엇으로나 변하여 만물을 먹여 살리시는 주님의 선물이 되어 궁핍한 사람들의 뜻을 채워준다.
26 그리하여 주님, 당신께서 사랑하시는 자녀들이 사람을 먹여 살리는 것은 여러 가지 곡식이 아니라 당신을 믿는 이들을 돌보는 당신의 말씀임을 배우게 하셨습니다. 26 이것을 보고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자녀들은 사람을 먹여 살리는 것은 여러 가지 곡식이 아니고 주님을 믿는 모든 사람을 보전해 주는 당신의 말씀임을 알게 되었다.
27 불에도 없어지지 않던 그것이 잠깐 비치는 햇살에 따뜻해지자 그냥 녹아 버린 것은 27 불에도 없어지지 않던 그것이 잠깐 비치는 햇빛에 녹아버리고 말았다.
28 당신께 감사하기 위하여 해 뜨기 전에 일어나야 하고 동틀 녘에 당신께 기도해야 함을 알게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28 그러므로 주님께 감사를 드리기 위해서 우리는 해뜨기 전에 일어나 동이 트기 전에 주님께 기도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29 고마움을 모르는 자의 희망은 겨울 서리처럼 녹아 버리고 쓸데없는 물처럼 흘러가 버립니다. 29 고마움을 모르는 자의 희망은 겨울의 서리처럼 녹아버리고 허비된 물과 같이 흘러가 버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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