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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은 사람이 세우고 결정은 야훼께서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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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일이 제 눈에는 모두 잘돼 보여도 야훼께서는 속생각을 헤아리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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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을 하든지 야훼께 맡기면 생각하는 일이 다 이루어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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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훼께서는 모든 것을 각각 쓰임에 맞게 만드셨으니 불의한 사람은 재앙이 내리는 날에 재앙받을 사람으로 만드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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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훼께서 마음이 거만한 자를 미워하시니, 그런 자가 어찌 벌을 받지 않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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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을 참마음으로 사랑하면 죄를 용서받고 야훼를 경외하면 재앙을 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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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야훼 마음에 들게 살면 원수라도 그와 화목하게 해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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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하게 살아 적게 버는 것이 불의하게 재산을 쌓는 것보다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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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속으로 제 할 일을 계획해도 그것을 하나하나 이루시는 분은 야훼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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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이 내리는 말은 하느님의 판결이니, 그 입으로 그릇된 언도를 내릴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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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울과 천평은 야훼의 손 안에 있고 주머니 속의 저울추도 다 그가 만드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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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은 모름지기 나쁜 일을 미워해야 한다. 정의를 세워야 왕위가 든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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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은 옳은 말 하는 사람을 좋아하고 곧은 말 하는 사람을 사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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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의 노여움이 사형 선고와 같아도 지혜로운 사람은 그 노여움을 가라앉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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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의 기쁨은 봄비를 실어오는 구름과 같아 그 얼굴에 화기가 돌아야 모두가 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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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금보다는 지혜를 얻는 것이 좋고 순은보다는 슬기를 얻는 것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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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은 길을 가면 재앙을 면하고 제 길을 지키면 제 목숨을 보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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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만엔 재난이 따르고 불손엔 멸망이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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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만한 자들과 어울려 전리품을 나누는 것보다 마음을 낮추어 낮은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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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말씀을 따라 살면 행운의 열쇠를 얻고 야훼를 믿고 살면 행복의 문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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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슬기로운 사람을 현자라 부른다. 말이 부드러우면 그 가르침을 잘 받아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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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사람에겐 슬기가 생명의 샘이 되나 어리석은 사람에겐 그 어리석음이 벌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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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슬기로운 사람은 말이 어질어서 그 가르치는 말이 지식을 더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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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스러운 말은 꿀송이 같아 입에는 달고 몸에는 생기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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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눈에 바르게 보이는 길이 마침내 죽음에 이르는 길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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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기진 배가 일하게 만들고 그 입이 그를 몰아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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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배들은 악한 일을 꾀하고 그 입으로는 거센 불길을 내뿜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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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덕스런 사람은 말썽을 일으키고 고자질하는 사람은 이간을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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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흉한 사람은 이웃을 꾀어내어 나쁜 길에 끌어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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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짓하는 사람은 못된 일을 꾀하고 입을 오그린 사람은 나쁜 일을 저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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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발은 빛나는 면류관, 착하게 살아야 그것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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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화를 내지 않는 사람은 용사보다 낫다. 제 마음을 다스리는 사람은 성을 탈취하는 것보다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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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위는 사람이, 결정은 야훼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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