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기에
전례는
신자들이 “파스카
성사로 힘을 얻어 그
사랑 속에 한마음이 되도록”26) 촉구하고, “신앙으로 받은
세례성사의
신비를 실천하도록”27)
기도하며,
주님과
인간의
계약이 성찬례에서 새로워져
신자들을
그리스도에 대한 열렬한
사랑으로 이끌고 불타오르게 한다. 그러므로
전례에서, 특히 성찬례에서, 마치 샘에서처럼,
은총이 우리에게 흘러들고, 또한
교회의 다른 모든 활동이 그 목적으로 추구하는
인간 성화와
하느님 찬양이 가장 커다란 효과로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