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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6일 월요일

[(백) 부활 제6주간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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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뉴스 추천 성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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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당 성가 133번 부활 송가 영성체 성가 170번 자애로운 예수
예물준비 성가 511번 미약하온 우리 제물 182번 신묘하온 이 영적
342번 제물 드리니 506번 사랑으로 오신 주여
파견 성가 247번 애덕의 모여

오늘 전례

(한국 103위 순교 성인 시성일)

입당송

로마 6,9 참조
그리스도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부활하시어, 다시는 돌아가시지 않으리니, 이제는 죽음이 그분을 누르지 못하리라. 알렐루야.

본기도

자비로우신 하느님, 파스카 축제를 지내는 저희가 언제나 그 신비의 풍요로움을 체험하며 살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

말씀의 초대

바오로 일행은 마케도니아 지역에서 첫째가는 도시인 필리피에서 여자들에게 복음을 선포하였다. 그 가운데 티아티라 출신의 리디아는 온 집안과 함께 세례를 받고 바오로 일행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진리의 영을 보내시기로 약속하신다. 보호자이신 영을 통하여 제자들은 온갖 박해 속에서도 예수님에게서 떨어져 나가지 않고 그분을 증언하게 될 것이다(복음).

제1독서

<주님께서는 바오로가 하는 말에 귀 기울이도록 그의 마음을 열어 주셨다.>
▥ 사도행전의 말씀입니다. 16,11-15
11 우리는 배를 타고 트로아스를 떠나 사모트라케로 직행하여 이튿날 네아폴리스로 갔다. 12 거기에서 또 필리피로 갔는데, 그곳은 마케도니아 지역에서 첫째가는 도시로 로마 식민시였다.
우리는 그 도시에서 며칠을 보냈는데, 13 안식일에는 유다인들의 기도처가 있다고 생각되는 성문 밖 강가로 나갔다. 그리고 거기에 앉아 그곳에 모여 있는 여자들에게 말씀을 전하였다.
14 티아티라 시 출신의 자색 옷감 장수로 이미 하느님을 섬기는 이였던 리디아라는 여자도 듣고 있었는데, 바오로가 하는 말에 귀 기울이도록 하느님께서 그의 마음을 열어 주셨다. 15 리디아는 온 집안과 함께 세례를 받고 나서, “저를 주님의 신자로 여기시면 저의 집에 오셔서 지내십시오.” 하고 청하며 우리에게 강권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149,1ㄴㄷ-2.3-4.5-6ㄱ과 9ㄴ(◎ 4ㄱ)
◎ 주님은 당신 백성을 좋아하신다. (또는 ◎ 알렐루야.)
○ 주님께 노래하여라, 새로운 노래. 충실한 이들의 모임에서 찬양 노래 불러라. 이스라엘은 자기를 지으신 분을 모시고 기뻐하고, 시온의 아들들은 임금님을 모시고 즐거워하여라. ◎
○ 춤추며 그분 이름을 찬양하고, 손북 치고 비파 타며 찬미 노래 드려라. 주님은 당신 백성을 좋아하시고, 가난한 이들을 구원하여 높이신다. ◎
○ 충실한 이들은 영광 속에 기뻐 뛰며, 그 자리에서 환호하여라. 그들은 목청껏 하느님을 찬송하리라. 그분께 충실한 모든 이에게 영광이어라. ◎

복음 환호송

요한 15,26.27 참조
◎ 알렐루야.
○ 주님이 말씀하신다. 진리의 영이 나를 증언하시고, 너희도 나를 증언하리라.
◎ 알렐루야.

복음

<진리의 영께서 나를 증언하실 것이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5,26─16,4ㄱ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26 “내가 아버지에게서 너희에게로 보낼 보호자, 곧 아버지에게서 나오시는 진리의 영이 오시면, 그분께서 나를 증언하실 것이다. 27 그리고 너희도 처음부터 나와 함께 있었으므로 나를 증언할 것이다.
16,1 내가 너희에게 이 말을 한 이유는 너희가 떨어져 나가지 않게 하려는 것이다. 2 사람들이 너희를 회당에서 내쫓을 것이다. 게다가 너희를 죽이는 자마다 하느님께 봉사한다고 생각할 때가 온다. 3 그들은 아버지도 나도 알지 못하기 때문에 그러한 짓을 할 것이다. 4 내가 너희에게 이 말을 한 이유는, 그들의 때가 오면 내가 너희에게 한 말을 기억하게 하려는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예물기도

주님, 기쁨에 가득 찬 교회가 드리는 제물을 받으시고, 이렇게 큰 기쁨의 원천을 마련해 주셨듯이, 영원한 즐거움의 열매도 맺게 하소서. 우리 주 …….

감사송

<부활 감사송: 195면 참조>

영성체송

요한 20,19
예수님이 제자들 가운데 서서 말씀하셨네. 평화가 너희와 함께. 알렐루야.

영성체 후 묵상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가운데 잠시 마음속으로 기도합시다.>

영성체 후 기도

주님, 파스카 신비로 새롭게 하신 주님의 백성을 인자로이 굽어보시고, 이들의 육신이 부활하여 불멸의 영광을 누리게 하소서. 우리 주 …….

오늘의 묵상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이 언젠가는 당신에 대하여 증언할 것이라고 예고하십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말씀에 따르면, 제자들이 증언의 삶을 살게 될 때 두 가지를 만나게 될 것입니다. 첫 번째는 진리의 영을 맞이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박해를 겪는 것입니다. 이를 우리의 삶에서 다음과 같이 적용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로 우리가 그리스도를 증언할 때에는 반드시 성령을 모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성령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지 않는다면, 우리는 무엇이 옳고 그른지 판단할 수가 없습니다. 아닌 게 아니라,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이 제자들을 박해하면서도 그것이 하느님께 봉사하는 일이라며 착각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두 번째로 그리스도를 증언한다는 것은 반드시 고난을 겪는 것을 의미합니다. 흔히 순교자를 뜻하는 영어 ‘martyr’는 본디 ‘증거자’ 또는 ‘증인’의 뜻을 지닌 그리스 말 ‘martys’에서 온 것입니다. 이는 곧 증언의 삶과 순교의 삶은 매우 밀접하다는 사실을 뜻합니다. 이러한 점에서 풍요와 안락만을 바라며 그리스도를 증언한다면, 그 증언은 아무런 힘도 없을 것입니다.
이제 우리 자신을 되돌아봅시다. 과연 우리는 예수님을 제대로 증언하고 있습니까? 증언의 삶을 위하여 성령을 모시고 어떠한 고난도 달게 받아들일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