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9 요한은 “예언자보다 더 중요한 인물”이다.
(84) 성령께서는 그 안에서 “예언자들을 통하여 말씀하시는 일을” 완수하신다.
요한은 엘리야로부터 시작된
예언자들의 시대를 마감한다.
(85) 그는
이스라엘의 위로가 임박했음을 알린다. 그는 오시는 위로자의 “소리”이다.
(86) 진리의
성령께서 그러하시듯이 “그는 그 빛을 증언하러 왔다”(요한 1,7).
(87) 요한이 보기에,
성령께서는 “예언자들이 탐구하고 연구하던 것”과 “천사들도 보기를 갈망하던 것”을 완성하신다.
(88) “‘성령이 내려와 어떤 분 위에 머무르는 것을 네가 볼 터인데, 바로 그분이
성령으로 세례를 주시는 분이다.’ 과연 나는 보았다. 그래서 저분이
하느님의 아드님이시라고 내가 증언하였다.……보라,
하느님의 어린양이시다”(요한 1,3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