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비교

성경, 공동번역성서, New American Bible
성경 공동번역성서
나팔 신호 나팔 신호 규정
1 주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셨다. 1 야훼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2 “너는 은 나팔을 두 개 만들어라. 은을 두드려서 만들어야 한다. 그래서 공동체를 불러 모으거나 진영을 출발시킬 때에 그것을 써라. 2 "너는 은을 두드려 늘여서 나팔 두 개를 만들어, 그것을 회중을 모으거나 행군할 때 써라.
3 두 개를 같이 불면, 온 공동체가 만남의 천막 어귀로 너에게 모여 오고, 3 두 개를 한꺼번에 불면, 온 회중이 만남의 장막 문간으로 너에게 모여오고,
4 하나만 불면, 수장들 곧 이스라엘 부족의 우두머리들이 너에게 모여 오게 하여라. 4 하나만 불면, 이스라엘 군의 천인부대 지휘관들이 모여오게 하여라.
5 너희가 비상 나팔을 불면 동쪽에 진을 친 진영들이 출발하고, 5 진을 움직이고자 할 때에는 비상 나팔을 불어라. 첫 번째 비상 나팔을 불면, 동쪽에 진친 부대들이 진을 뜰 것이요,
6 두 번째 비상 나팔을 불면 남쪽에 진을 친 진영들이 출발한다. 출발할 때마다 이렇게 비상 나팔을 불게 하여라. 6 두 번째 비상 나팔을 불면, 남쪽에 진을 친 부대들이 진을 뜰 것이다.
7 집회를 소집할 때에는 그냥 나팔을 불고 비상 나팔을 불지 않는다. 7 대회를 열 때에 부는 나팔 소리는 비상 나팔 소리와는 다르게 불어야 한다.
8 사제들인 아론의 자손들만 나팔을 불 수 있다. 이것은 너희가 대대로 지켜야 할 영원한 규정이다. 8 아론의 후손 사제들만이 그 나팔을 불 수 있다. 이것은 너희가 대대로 길이 지킬 규정이다.
9 너희 땅에서 너희에게 맞서는 적과 싸우러 나갈 때에는 비상 나팔을 불어라. 그러면 주 너희 하느님이 너희를 기억하여, 너희 원수들에게서 너희를 구해 줄 것이다. 9 너희 땅에 들어가 살다가 너희를 괴롭히는 적과 싸우러 나갈 때에, 그 비상 나팔을 불어라. 그러면 너희 하느님 야훼가 너희를 생각하여 원수들로부터 구해 주리라.
10 또 너희의 잔칫날과 축일과 매달 초하룻날에, 너희는 번제물과 친교 제물을 올리면서 나팔을 불어라. 그러면 너희 하느님이 너희를 기억할 것이다. 나는 주 너희 하느님이다.” 10 또 축제 때와 매달 초하루 행사로 모여 즐기는 날, 너희는 번제와 친교제를 드리며 나팔을 불어라. 그러면 너희 하느님 야훼가 너희를 기억할 것이다. 나는 너희 하느님 야훼이다."
시나이 광야를 떠나다 시나이 광야를 떠나다
11 둘째 해 둘째 달 스무날에 증언판을 모신 성막에서 구름이 올라갔다. 11 제이년 이월 이십일에, 증거의 성막에서 구름이 걷히자
12 그러자 이스라엘 자손들은 시나이 광야를 떠나 차츰차츰 자리를 옮겨 갔다. 그 뒤에 구름은 파란 광야에 이르러 내려앉았다. 12 이스라엘 백성은 시나이 광야를 떠나 진지를 옮겨가며 행진하였다. 다음에 구름이 머문 곳은 바란 광야였다.
13 그들이 주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내리신 분부에 따라 길을 떠난 것은 이것이 처음이다. 13 모세의 입에서 주의 명령이 떨어지자, 비로소 그들은 움직이기 시작하였다.
14 맨 먼저 유다 자손들의 진영이 깃발을 앞세우고 부대별로 출발하였는데, 전 부대의 책임자는 암미나답의 아들 나흐손이었다. 14 유다 자손이 부대를 편성하여 기를 앞세우고 선두에 나섰는데, 그 부대 사령관은 암미나답의 아들 나흐손이었다.
15 이사카르 자손 지파의 부대 책임자는 추아르의 아들 느탄엘이었고, 15 이싸갈 지파의 부대 사령관은 수알의 아들 느다넬이었고
16 즈불룬 자손 지파의 부대 책임자는 헬론의 아들 엘리압이었다. 16 즈불룬 지파의 부대 사령관은 헬론의 아들 엘리압이었다.
17 이어서 성막을 걷자, 게르손의 자손들과 므라리의 자손들이 그 성막을 메고 출발하였다. 17 다음에 성막을 걷었다. 게르손의 후손과 므라리의 후손이 그 성막을 메고 나섰다.
18 다음으로 르우벤 진영이 깃발을 앞세우고 부대별로 출발하였는데, 전 부대의 책임자는 스데우르의 아들 엘리추르였다. 18 다음으로 르우벤 자손이 부대를 편성하여 기를 앞세우고 나섰는데, 그 부대 사령관은 스데울의 아들 엘리술이었다.
19 시메온 자손 지파의 부대 책임자는 추리사따이의 아들 슬루미엘이었고, 19 시므온 지파의 부대 사령관은 수리사때의 아들 슬루미엘이었고,
20 가드 자손 지파의 부대 책임자는 드우엘의 아들 엘야삽이었다. 20 가드 지파의 부대 사령관은 드우엘의 아들 엘랴삽이었다.
21 다음으로 성소의 집기들을 나르는 크핫인들이 출발하였다. 이들이 도착하기 전에 성막은 미리 세워 놓아야 했다. 21 다음으로 크핫 후손이 거룩한 것들을 메고 나섰다. 이들이 목적지에 다다르기까지는 성막이 세워져 있어야 했다.
22 다음으로 에프라임 자손들의 진영이 깃발을 앞세우고 부대별로 출발하였는데, 전 부대의 책임자는 암미훗의 아들 엘리사마였다. 22 다음으로 에브라임 자손이 부대를 편성하여 기를 앞세우고 나섰는데, 그 부대 사령관은 암미훗의 아들 엘리사마였다.
23 므나쎄 자손 지파의 부대 책임자는 프다추르의 아들 가믈리엘이었고, 23 므나쎄 지파의 부대 사령관은 브다술의 아들 가믈리엘이었고
24 벤야민 자손 지파의 부대 책임자는 기드오니의 아들 아비단이었다. 24 베냐민 지파의 부대 사령관은 기드오니의 아들 아비단이었다.
25 다음으로 앞의 진영들을 뒤에서 지키는 단 자손들의 진영이 깃발을 앞세우고 부대별로 출발하였는데, 전 부대의 책임자는 암미사따이의 아들 아히에제르였다. 25 다음으로 단 자손들이 부대를 편성하여 기를 앞세우고 나섰는데, 그 부대 사령관은 암미사때의 아들 아히에젤이었다.
26 아세르 자손 지파의 부대 책임자는 오크란의 아들 파그이엘이었고, 26 아셀 지파의 부대 사령관은 오그란의 아들 바기엘이었고,
27 납탈리 자손 지파의 부대 책임자는 에난의 아들 아히라였다. 27 납달리 지파의 부대 사령관은 에난의 아들 아히라였다.
28 이것이 이스라엘 자손들의 부대별 행진 순서였다. 그들은 이렇게 길을 떠났다. 28 이스라엘 백성이 부대를 편성하여 행진한 경위는 위와 같았다.
광야의 길잡이
29 모세가 미디안 사람 르우엘의 아들 호밥에게 청하였다. 그는 모세의 장인이었다. “이제 우리는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시겠다고 말씀하신 곳으로 떠납니다. 우리와 함께 가시지요. 잘 모시겠습니다. 주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 좋은 것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29 모세가 자기 장인인 미디안 사람 르우엘의 아들 호밥에게 청하였다. "우리는 이제 야훼께서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곳으로 떠납니다. 잘 대접해 드릴 터이니, 우리와 같이 갑시다. 야훼께서 이스라엘에게 잘 해주시겠다고 약속해 주셨소."
30 호밥이 그에게 말하였다. “나는 가지 않겠네. 내 고향, 내 친족들에게로 돌아가야겠네.” 30 호밥이 그에게 "못 가겠소. 나는 내 고장, 나의 친척들에게로 가야 하오." 하고 거절하자,
31 그러자 모세가 다시 말하였다. “우리를 버리지 마십시오. 이 광야 어디에 진을 쳐야 할지 장인께서만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우리의 길잡이가 되어 주십시오. 31 모세는 다시 간청하였다. "우리가 이 광야 어디에 천막을 쳐야 할지 당신밖에 아는 사람이 없는데 우리를 버리지 말아주십시오. 우리의 길잡이가 되어주셔야 하겠습니다.
32 우리와 함께 가시기만 하면, 주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시는 좋은 것은 무엇이든 장인께 베풀어 드리겠습니다.” 32 우리와 함께 가주시면 야훼께서 우리에게 베푸시는 복을 꼭같이 나누어드리리다."
행진의 시작
33 그들은 주님의 산을 떠나 사흘 길을 갔다. 그들이 쉴 곳을 찾으려고 주님의 계약 궤가 그들 앞에 서서 사흘 길을 갔다. 33 그들은 야훼의 산을 떠나 사흘 길을 갔다. 야훼의 계약궤를 앞세우고 사흘 길을 가면서 진을 칠 곳을 찾았다.
34 그들이 진영을 떠나면 주님의 구름이 낮 동안 그들 위를 덮어 주었다. 34 낮이 되어 진지를 떠나면 야훼의 구름이 언제나 그들 위를 덮어주었다.
35 궤가 떠날 때면 모세가 이렇게 말하였다. “주님, 일어나소서. 당신의 원수들은 흩어지고 당신을 미워하는 자들은 당신 앞에서 도망치게 하소서.” 35 법궤가 떠날 때마다 모세가 외쳤다. "야훼여, 일어나십시오. 당신의 원수들을 쫓으십시오. 당신의 적수들을 면전에서 쫓으십시오."
36 그리고 궤가 멈추어 설 때면 이렇게 말하였다. “주님, 돌아오소서, 이스라엘의 수만 군중에게로!” 36 법궤가 머무를 때마다 모세가 외쳤다. "야훼여, 돌아오십시오. 이스라엘 군대에 복을 내리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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