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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계를 자주 듣고도 목을 뻣뻣이 세우는 사람은 졸지에 파멸하여 구제될 가망이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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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꾸짖어도 듣지 않는 고집 센 사람은 하릴없이 졸지에 망하고 만다. |
2 |
의인이 많으면 백성이 기뻐하지만 악인의 통치 밑에서는 백성이 탄식한다. |
2 |
착한 사람이 세력을 펴면 백성이 기뻐하지만 나쁜 사람이 정권을 잡으면 백성이 한숨짓는다. |
3 |
지혜를 사랑하는 사람은 아버지를 기쁘게 하지만 창녀들에게 드나드는 자는 재산을 탕진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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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를 사랑하면 아비가 기뻐하지만 창녀에게 드나들면 재산을 탕진한다. |
4 |
공정으로 다스리는 임금은 나라를 튼튼하게 하지만 무거운 세금을 강요하는 자는 나라를 망친다. |
4 |
임금이 정의로 다스리면 나라가 튼튼히 서지만 마구 긁어들이면 나라가 망한다. |
5 |
이웃에게 아첨하는 사람은 그의 발걸음에 그물을 치는 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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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에게 아첨하는 사람은 그의 앞에 올가미를 치는 사람이다. |
6 |
악한 사람은 자기 죄악으로 올가미에 걸리지만 의인은 환호하고 기뻐한다. |
6 |
나쁜 사람은 제 잘못으로 올가미에 걸리지만 착한 사람은 기쁨과 즐거움을 누린다. |
7 |
의인은 가난한 이들의 권리를 알지만 악인은 그러한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 |
7 |
착한 사람은 가난한 사람들의 사정을 돌보지만 나쁜 사람은 아랑곳하지 않는다. |
8 |
빈정대는 사람들은 성읍을 들끓게 하지만 지혜로운 이들은 화를 누그러뜨린다. |
8 |
거만한 사람은 마을을 들쑤셔놓지만 지혜로운 사람은 화를 가라앉힌다. |
9 |
지혜로운 사람과 미련한 사람이 다투게 되면 미련한 사람은 흥분하여 비웃어 대며 가만히 있지를 못한다. |
9 |
지혜로운 사람이 어리석은 자를 소송하면 야료나 부리며 마냥 빈정거리리라. |
10 |
피에 주린 자들은 흠 없는 이를 미워하지만 올곧은 이들은 그의 목숨을 돌본다. |
10 |
잔악한 사람은 정직한 사람을 미워하지만 올바른 사람은 정직한 사람의 생명을 소중히 여긴다. |
11 |
우둔한 자는 화를 있는 대로 다 터뜨리지만 지혜로운 이는 화를 가만히 가라앉힌다. |
11 |
미련한 사람은 화를 있는 대로 다 터뜨리지만 지혜로운 사람은 화를 가만히 가라앉힌다. |
12 |
통치자가 거짓된 말에 귀 기울이면 신하들이 모두 사악해진다. |
12 |
통치자가 허튼 소리를 들어주면 신하들마저 모두 나빠진다. |
13 |
서로 마주치는 가난한 이와 학대하는 사람 그 두 사람 눈에 빛을 주시는 분은 주님이시다. |
13 |
가난한 사람과 학대하는 사람이 한데 어울려 사는데, 야훼께서는 둘에게 같이 빛을 내려주신다. |
14 |
임금이 가난한 이들을 진실하게 재판하면 그의 왕좌는 길이 굳건해진다. |
14 |
가난한 사람에게 바른 재판을 해주어야 임금의 자리가 길이 튼튼하다. |
15 |
회초리와 꾸짖음은 지혜를 가져오지만 내버려진 아이는 제 어머니를 욕되게 한다. |
15 |
아이는 매를 맞고 꾸지람을 들어야 지혜를 얻고 내버려두면 어미에게 욕을 돌린다. |
16 |
악인들이 많아지면 죄악도 많아지지만 의인들은 그들의 몰락을 보게 된다. |
16 |
나쁜 사람이 세력을 잡으면 범죄가 늘어나고 착한 사람은 그들이 망하는 것을 보게 된다. |
17 |
자식을 징계하여라. 그가 너를 평안하게 하고 네 영혼에 기쁨을 가져다주리라. |
17 |
아들에게 채찍을 대어라. 그래야 걱정이 사라지고 마음에 기쁨을 얻는다. |
18 |
예언이 없으면 백성이 문란해지지만 율법을 지키는 이는 행복하다. |
18 |
계시의 말씀이 없으면 백성이 방자해진다. 그러나 하느님의 법을 지키는 사람은 복을 받는다. |
19 |
말로는 종을 길들이지 못하니 알아들으면서도 따르지 않기 때문이다. |
19 |
좋은 말만으로는 종을 길들일 수 없다. 다 알아들으면서도 따르지 않는다. |
20 |
성급하게 말하는 사람을 보았느냐? 그보다는 우둔한 자가 더 희망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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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입을 가볍게 놀리는 사람을 보았겠지만 그런 사람보다는 바보에게 희망이 있다. |
21 |
종을 어려서부터 응석받이로 기른 자는 결국 곤욕을 치르게 된다. |
21 |
종이 어리다고 응석을 받아주면 자라서 버릇없이 군다. |
22 |
화를 잘 내는 사람은 싸움을 일으키고 성을 잘 내는 자는 죄를 많이 짓는다. |
22 |
화를 잘 내면 말썽을 일으키고 골을 잘 내면 실수가 많다. |
23 |
사람이 교만하면 낮아지고 마음이 겸손하면 존경을 받는다. |
23 |
교만한 사람은 멸시를 받고 겸손한 사람은 존경을 받는다. |
24 |
도둑과 장물을 나누는 자는 제 목숨을 미워하는 자 그는 저주하는 소리를 듣고도 실토하지 않는다. |
24 |
죽고 싶거든 도둑과 짝이 되어라. 법정에서 선서하고도 말문이 막힌다. |
25 |
사람을 무서워하면 그것이 올가미가 되지만 주님을 신뢰하면 안전해진다. |
25 |
사람을 겁내면 올가미에 걸리지만 야훼만 믿으면 안전하다. |
26 |
많은 이가 통치자의 환심을 사려 하지만 사람의 권리는 주님에게서 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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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이 통치자의 마음을 사려 하지만 판결은 야훼께서 내리신다. |
27 |
의인은 불의한 사람을 역겨워하고 악인은 길이 올곧은 이를 역겨워한다. |
27 |
착한 사람은 불의한 사람을 싫어하고 나쁜 사람은 바른 사람을 싫어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