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비교

성경, 공동번역성서, New American Bible
성경 공동번역성서 New American Bible
바리사이들과 사두가이들이 표징을 요구하다 하늘에 기적을 요구하는 유다인들 The Demand for a Sign
1 바리사이들과 사두가이들이 와서 예수님을 시험하려고, 하늘에서 오는 표징을 보여 달라고 요청하였다. 1 바리사이파 사람들과 사두가이파 사람들이 와서 예수의 속을 떠보려고 하느님의 인정을 받았다는 표가 될 만한 기적을 보여달라고 하자 1 The Pharisees and Sadducees came and, to test him, asked him to show them a sign from heaven.
2 그러자 예수님께서 이렇게 대답하셨다. “너희는 저녁때가 되면 ‘하늘이 붉으니 날씨가 좋겠구나.’ 하고, 2 예수께서 이렇게 대답하셨다. "너희는 저녁때에는 '하늘이 붉은 것을 보니 날씨가 맑겠구나.' 하고 2 He said to them in reply, "In the evening you say, 'Tomorrow will be fair, for the sky is red';
3 아침에는 ‘하늘이 붉고 흐리니 오늘은 날씨가 궂겠구나.’ 한다. 너희는 하늘의 징조는 분별할 줄 알면서 시대의 표징은 분별하지 못한다. 3 아침에는 '하늘이 붉고 흐린 것을 보니 오늘은 날씨가 궂겠구나.' 한다. 이렇게 하늘을 보고 날씨는 분별할 줄 알면서 왜 시대의 징조는 분별하지 못하느냐? 3 and, in the morning, 'Today will be stormy, for the sky is red and threatening.' You know how to judge the appearance of the sky, but you cannot judge the signs of the times.
4 악하고 절개 없는 세대가 표징을 요구하지만, 요나의 표징밖에는 아무런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다.” 그러고 나서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남겨 두고 떠나가셨다. 4 악하고 절개 없는 이 세대가 기적을 요구하나 요나의 기적밖에는 따로 보여줄 것이 없다." 그리고 나서 예수께서는 그들을 뒤에 두고 떠나가셨다. 4 An evil and unfaithful generation seeks a sign, but no sign will be given it except the sign of Jonah." Then he left them and went away.
바리사이들과 사두가이들의 누룩을 조심하여라 그들의 누룩을 조심하여라 The Leaven of the Pharisees and Sadducees
5 제자들이 호수 건너편으로 가면서 빵을 가져가는 것을 잊어버렸다. 5 제자들이 호수 건너편으로 가면서 잊어버리고 빵을 가져가지 못하였다. 5 In coming to the other side of the sea, the disciples had forgotten to bring bread.
6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너희는 주의하여라. 바리사이들과 사두가이들의 누룩을 조심하여라.” 하고 이르셨다. 6 그런데 예수께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바리사이파 사람들과 사두가이파 사람들의 누룩을 조심하여라." 하고 말씀하시자 6 Jesus said to them, "Look out, and beware of the leaven of the Pharisees and Sadducees."
7 그러자 제자들은 “우리가 빵을 가져오지 않았구나.” 하며 저희끼리 수군거렸다. 7 제자들은 "우리가 빵을 가져오지 않았구나!" 하며 수군거렸다. 7 They concluded among themselves, saying, "It is because we have brought no bread."
8 예수님께서는 그것을 아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이 믿음이 약한 자들아, 어찌하여 빵이 없다고 너희끼리 수군거리느냐? 8 예수께서 그 눈치를 알아채시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빵이 없다고 걱정들을 하다니, 너희는 그렇게도 믿음이 약하냐? 8 When Jesus became aware of this he said, "You of little faith, why do you conclude among yourselves that it is because you have no bread?
9 아직도 이해하지 못하느냐? 빵 다섯 개로 오천 명이 먹은 일을 기억하지 못하느냐? 너희가 몇 광주리를 거두었느냐? 9 아직도 모르겠느냐? 빵 다섯 개로 오천 명이나 먹이고도 남아서 거두어들인 것이 몇 바구니나 되었느냐? 9 Do you not yet understand, and do you not remember the five loaves for the five thousand, and how many wicker baskets you took up?
10 그리고 빵 일곱 개로 사천 명이 먹은 일을 기억하지 못하느냐? 너희가 몇 광주리를 거두었느냐? 10 그리고 빵 일곱 개로 사천 명을 먹였을 때는 또 몇 바구니나 거두어들였느냐? 그것을 다 잊었느냐? 10 Or the seven loaves for the four thousand, and how many baskets you took up?
11 내가 빵을 두고 말한 것이 아님을 어찌하여 이해하지 못하느냐? 바리사이들과 사두가이들의 누룩을 조심하여라.” 11 내가 한 말은 빵 이야기가 아니었는데 그것을 어찌하여 깨닫지 못하느냐? 바리사이파 사람들과 사두가이파 사람들의 누룩을 조심하여라." 11 How do you not comprehend that I was not speaking to you about bread? Beware of the leaven of the Pharisees and Sadducees."
12 그제야 그들은 빵의 누룩이 아니라, 바리사이들과 사두가이들의 가르침을 조심하라는 말씀인 줄을 깨달았다. 12 그제야 그들은 예수께서 조심하라고 하신 것이 빵의 누룩이 아니라 바리사이파 사람들과 사두가이파 사람들의 가르침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12 Then they understood that he was not telling them to beware of the leaven of bread, but of the teaching of the Pharisees and Sadducees.
베드로가 예수님을 그리스도라고 고백하다 베드로의 고백 Peter's Confession about Jesus
13 예수님께서 카이사리아 필리피 지방에 다다르시자 제자들에게, “사람의 아들을 누구라고들 하느냐?” 하고 물으셨다. 13 예수께서 필립보의 가이사리아 지방에 이르렀을 때에 제자들에게 "사람의 아들을 누구라고 하더냐?" 하고 물으셨다. 13 When Jesus went into the region of Caesarea Philippi he asked his disciples, "Who do people say that the Son of Man is?"
14 제자들이 대답하였다. “세례자 요한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어떤 이들은 엘리야라 하고, 또 어떤 이들은 예레미야나 예언자 가운데 한 분이라고 합니다.” 14 "어떤 사람들은 세례자 요한이라 하고 어떤 사람들은 엘리야라 하고 또 예레미야나 예언자 가운데 한 분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제자들이 이렇게 대답하자 14 They replied, "Some say John the Baptist, others Elijah, still others Jeremiah or one of the prophets."
15 예수님께서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하고 물으시자, 15 예수께서 이번에는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하고 물으셨다. 15 He said to them, "But who do you say that I am?"
16 시몬 베드로가 “스승님은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드님 그리스도이십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16 "선생님은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십니다." 시몬 베드로가 이렇게 대답하자 16 Simon Peter said in reply, "You are the Messiah, the Son of the living God."
17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시몬 바르요나야, 너는 행복하다! 살과 피가 아니라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것을 너에게 알려 주셨기 때문이다. 17 예수께서는 "시몬 바르요나, 너에게 그것을 알려주신 분은 사람이 아니라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 너는 복이 있다. 17 Jesus said to him in reply, "Blessed are you, Simon son of Jonah. For flesh and blood has not revealed this to you, but my heavenly Father.
18 나 또한 너에게 말한다. 너는 베드로이다.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울 터인즉, 저승의 세력도 그것을 이기지 못할 것이다. 18 잘 들어라. 너는 베드로이다.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울 터인즉 죽음의 힘도 감히 그것을 누르지 못할 것이다. 18 And so I say to you, you are Peter, and upon this rock I will build my church, and the gates of the netherworld shall not prevail against it.
19 또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그러니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고,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다.” 19 또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매면 하늘에도 매여 있을 것이며 땅에서 풀면 하늘에도 풀려 있을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19 I will give you the keys to the kingdom of heaven. Whatever you bind on earth shall be bound in heaven; and whatever you loose on earth shall be loosed in heaven."
20 그런 다음 제자들에게, 당신이 그리스도라는 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분부하셨다. 20 그리고 나서 예수께서는 자신이 그리스도라는 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단단히 당부하셨다. 20 Then he strictly ordered his disciples to tell no one that he was the Messiah.
수난과 부활을 처음으로 예고하시다 수난에 대한 첫 번째 예고 The First Prediction of the Passion
21 그때부터 예수님께서는 당신이 반드시 예루살렘에 가시어 원로들과 수석 사제들과 율법 학자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셨다가 사흗날에 되살아나셔야 한다는 것을 제자들에게 밝히기 시작하셨다. 21 그 때부터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자신이 반드시 예루살렘에 올라가 원로들과 대사제들과 율법학자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그들의 손에 죽었다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날 것임을 알려주셨다. 21 From that time on, Jesus began to show his disciples that he must go to Jerusalem and suffer greatly from the elders, the chief priests, and the scribes, and be killed and on the third day be raised.
22 그러자 베드로가 예수님을 꼭 붙들고 반박하기 시작하였다. “맙소사, 주님! 그런 일은 주님께 결코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22 베드로는 예수를 붙들고 "주님, 안 됩니다. 결코 그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하고 말리었다. 22 Then Peter took him aside and began to rebuke him, "God forbid, Lord! No such thing shall ever happen to you."
23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돌아서서 베드로에게 말씀하셨다. “사탄아, 내게서 물러가라. 너는 나에게 걸림돌이다. 너는 하느님의 일은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만 생각하는구나!” 23 그러나 예수께서는 베드로를 돌아다보시고 "사탄아, 물러가라. 너는 나에게 장애물이다. 너는 하느님의 일을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만을 생각하는구나!" 하고 꾸짖으셨다. 23 He turned and said to Peter, "Get behind me, Satan! You are an obstacle to me. You are thinking not as God does, but as human beings do."
예수님을 어떻게 따라야 하는가 예수를 따르는 길 The Conditions of Discipleship
24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24 그리고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를 따르려는 사람은 누구든지 자기를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따라야 한다. 24 Then Jesus said to his disciples, "Whoever wishes to come after me must deny himself, take up his cross, and follow me.
25 정녕 자기 목숨을 구하려는 사람은 목숨을 잃을 것이고, 나 때문에 자기 목숨을 잃는 사람은 목숨을 얻을 것이다. 25 제 목숨을 살리려고 하는 사람은 잃을 것이며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는 사람은 얻을 것이다. 25 For whoever wishes to save his life will lose it, but whoever loses his life for my sake will find it.
26 사람이 온 세상을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 사람이 제 목숨을 무엇과 바꿀 수 있겠느냐? 26 사람이 온 세상을 얻는다 해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 사람의 목숨을 무엇과 바꾸겠느냐? 26 What profit would there be for one to gain the whole world and forfeit his life? Or what can one give in exchange for his life?
27 사람의 아들이 아버지의 영광에 싸여 천사들과 함께 올 터인데, 그때에 각자에게 그 행실대로 갚을 것이다. 27 사람의 아들이 아버지의 영광에 싸여 자기 천사들을 거느리고 올 터인데 그 때에 그는 각자에게 그 행한 대로 갚아줄 것이다. 27 For the Son of Man will come with his angels in his Father's glory, and then he will repay everyone according to his conduct.
28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여기에 서 있는 이들 가운데에는 죽기 전에 사람의 아들이 자기 나라에 오는 것을 볼 사람들이 더러 있다.” 28 나는 분명히 말한다. 여기 서 있는 사람들 중에는 죽기 전에 사람의 아들이 자기 나라에 임금으로 오는 것을 볼 사람도 있다." 28 Amen, I say to you, there are some standing here who will not taste death until they see the Son of Man coming in his kingd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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