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비교

성경, 공동번역성서, New American Bible
성경 공동번역성서 New American Bible
마리아가 예수님의 발에 향유를 붓다 예수께 향유를 부은 마리아 The Anointing at Bethany
1 예수님께서는 파스카 축제 엿새 전에 베타니아로 가셨다. 그곳에는 예수님께서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일으키신 라자로가 살고 있었다. 1 예수께서는 과월절을 엿새 앞두고 베다니아로 가셨는데 그 곳은 예수께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살리신 라자로가 사는 고장이었다. 1 Six days before Passover Jesus came to Bethany, where Lazarus was, whom Jesus had raised from the dead.
2 거기에서 예수님을 위한 잔치가 베풀어졌는데, 마르타는 시중을 들고 라자로는 예수님과 더불어 식탁에 앉은 이들 가운데 끼여 있었다. 2 거기에서 예수를 영접하는 만찬회가 베풀어졌는데 라자로는 손님들 사이에 끼여 예수와 함께 식탁에 앉아 있었고 마르타는 시중을 들고 있었다. 2 They gave a dinner for him there, and Martha served, while Lazarus was one of those reclining at table with him.
3 그런데 마리아가 비싼 순 나르드 향유 한 리트라를 가져와서, 예수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카락으로 그 발을 닦아 드렸다. 그러자 온 집 안에 향유 냄새가 가득하였다. 3 그 때 마리아가 매우 값진 순 나르드 향유 한 근을 가지고 와서 예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그 발을 닦아드렸다. 그러자 온 집안에 향유 냄새가 가득 찼다. 3 Mary took a liter of costly perfumed oil made from genuine aromatic nard and anointed the feet of Jesus and dried them with her hair; the house was filled with the fragrance of the oil.
4 제자들 가운데 하나로서 나중에 예수님을 팔아넘길 유다 이스카리옷이 말하였다. 4 예수의 제자로서 장차 예수를 배반할 가리옷 사람 유다가 4 Then Judas the Iscariot, one of his disciples, and the one who would betray him, said,
5 “어찌하여 저 향유를 삼백 데나리온에 팔아 가난한 이들에게 나누어 주지 않는가?” 5 "이 향유를 팔았더라면 삼백 데나리온은 받았을 것이고 그 돈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줄 수 있었을 터인데 이게 무슨 짓인가?" 하고 투덜거렸다. 5 "Why was this oil not sold for three hundred days' wages and given to the poor?"
6 그가 이렇게 말한 것은, 가난한 이들에게 관심이 있어서가 아니라 도둑이었기 때문이다. 그는 돈주머니를 맡고 있으면서 거기에 든 돈을 가로채곤 하였다. 6 유다는 가난한 사람들을 생각해서가 아니라 그가 도둑이어서 이런 말을 한 것이었다. 그는 돈주머니를 맡아가지고 거기 들어 있는 것을 늘 꺼내 쓰곤 하였다. 6 He said this not because he cared about the poor but because he was a thief and held the money bag and used to steal the contributions.
7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이 여자를 그냥 놔두어라. 그리하여 내 장례 날을 위하여 이 기름을 간직하게 하여라. 7 예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것은 내 장례일을 위하여 하는 일이니 이 여자 일에 참견하지 마라. 7 So Jesus said, "Leave her alone. Let her keep this for the day of my burial.
8 사실 가난한 이들은 늘 너희 곁에 있지만, 나는 늘 너희 곁에 있지는 않을 것이다.” 8 가난한 사람들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지만 나는 언제나 함께 있지는 않을 것이다." 8 You always have the poor with you, but you do not always have me."
유다인들이 라자로까지 죽이기로 결의하다 라자로를 죽이려는 음모
9 예수님께서 그곳에 계시다는 것을 알고 많은 유다인들의 무리가 몰려왔다. 예수님 때문만이 아니라, 그분께서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일으키신 라자로도 보려는 것이었다. 9 예수가 베다니아에 계시다는 말을 듣고 많은 유다인들이 떼를 지어 몰려들었다. 그들은 예수뿐만 아니라 예수께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살리신 라자로도 보고 싶었던 것이다. 9 The large crowd of the Jews found out that he was there and came, not only because of Jesus, but also to see Lazarus, whom he had raised from the dead.
10 그리하여 수석 사제들은 라자로도 죽이기로 결의하였다. 10 이것을 본 대사제들은 라자로도 죽이기로 작정하였다. 10 And the chief priests plotted to kill Lazarus too,
11 라자로 때문에 많은 유다인이 떨어져 나가 예수님을 믿었기 때문이다. 11 라자로 때문에 수많은 유다인들이 자기들을 버리고 예수를 믿게 되었기 때문이다. 11 because many of the Jews were turning away and believing in Jesus because of him.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다 예루살렘 입성 The Entry into Jerusalem
12 이튿날, 축제를 지내러 온 많은 군중이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오신다는 말을 듣고서, 12 명절을 지내러 와 있던 큰 군중은 그 이튿날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들어오신다는 말을 듣고 12 On the next day, when the great crowd that had come to the feast heard that Jesus was coming to Jerusalem,
13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 그분을 맞으러 나가 이렇게 외쳤다. “‘호산나!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은 복되시어라.’ 이스라엘의 임금님은 복되시어라.” 13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 예수를 맞으러 나가, "호산나!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이스라엘의 왕 찬미받으소서!" 하고 외쳤다. 13 they took palm branches and went out to meet him, and cried out: "Hosanna! Blessed is he who comes in the name of the Lord, (even) the king of Israel."
14 예수님께서는 나귀를 보시고 그 위에 올라앉으셨다. 이는 성경에 기록된 그대로였다. 14 예수께서는 새끼 나귀를 보시고 거기에 올라앉으셨다. 이것은 성서에, 14 Jesus found an ass and sat upon it, as is written:
15 “딸 시온아, 두려워하지 마라. 보라, 너의 임금님이 오신다. 어린 나귀를 타고 오신다.” 15 "시온의 딸아, 두려워하지 마라. 네 임금이 너에게로 오신다. 새끼 나귀를 타고 오신다." 하신 말씀 그대로였다. 15 "Fear no more, O daughter Zion; see, your king comes, seated upon an ass's colt."
16 제자들은 처음에 이 일을 깨닫지 못하였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영광스럽게 되신 뒤에, 이 일이 예수님을 두고 성경에 기록되고 또 사람들이 그분께 그대로 해 드렸다는 것을 기억하게 되었다. 16 예수의 제자들도 처음에는 이것을 깨닫지 못하였으나 예수께서 영광을 받으신 다음에야 이것이 모두 예수를 두고 기록된 것이며 또 이런 일들이 그대로 예수께 일어났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16 His disciples did not understand this at first, but when Jesus had been glorified they remembered that these things were written about him and that they had done this for him.
17 그리고 예수님께서 라자로를 무덤에서 불러내시어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일으키실 때에 그분과 함께 있던 군중이 그 일을 줄곧 증언하였다. 17 예수께서 라자로를 무덤에서 불러내어 죽은 자들 가운데서 살리실 때 그 자리에 같이 있던 사람들이 모두 그 일을 증언하였다. 17 So the crowd that was with him when he called Lazarus from the tomb and raised him from death continued to testify.
18 군중이 이렇게 예수님을 맞으러 나온 것은, 그분께서 그 표징을 일으키셨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이다. 18 군중이 예수를 맞으러 나간 것도 예수께서 이렇게 기적을 보여주셨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이다. 18 This was also why the crowd went to meet him, because they heard that he had done this sign.
19 그러자 바리사이들이 서로 말하였다. “이제 다 글렀소. 보시오, 온 세상이 그의 뒤를 따라가고 있소.” 19 바리사이파 사람들은 "자, 이제는 다 틀렸습니다. 모든 사람이 다 그를 따라가고 있지 않습니까?" 하며 서로 걱정하였다. 19 So the Pharisees said to one another, "You see that you are gaining nothing. Look, the whole world has gone after him."
그리스인들이 예수님을 찾다 예수를 찾아온 이방인들 The Coming of Jesus' Hour
20 축제 때에 예배를 드리러 올라온 이들 가운데 그리스 사람도 몇 명 있었다. 20 명절 때에 예배를 드리러 올라왔던 사람들 중에는 그리스 사람도 몇이 있었다. 20 Now there were some Greeks among those who had come up to worship at the feast.
21 그들은 갈릴래아의 벳사이다 출신 필립보에게 다가가, “선생님, 예수님을 뵙고 싶습니다.” 하고 청하였다. 21 그들은 갈릴래아 지방 베싸이다에서 온 필립보에게 가서 "선생님, 예수를 뵙게 하여주십시오." 하고 간청하였다. 21 They came to Philip, who was from Bethsaida in Galilee, and asked him, "Sir, we would like to see Jesus."
22 필립보가 안드레아에게 가서 말하고 안드레아와 필립보가 예수님께 가서 말씀드리자, 22 필립보가 안드레아에게 가서 이 말을 하고 두 사람이 함께 예수께 가서 그 말을 전하였다. 22 Philip went and told Andrew; then Andrew and Philip went and told Jesus.
23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사람의 아들이 영광스럽게 될 때가 왔다. 23 그러자 예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사람의 아들이 큰 영광을 받을 때가 왔다. 23 Jesus answered them, "The hour has come for the Son of Man to be glorified.
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밀알 하나가 땅에 떨어져 죽지 않으면 한 알 그대로 남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 24 정말 잘 들어두어라. 밀알 하나가 땅에 떨어져 죽지 않으면 한 알 그대로 남아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 24 Amen, amen, I say to you, unless a grain of wheat falls to the ground and dies, it remains just a grain of wheat; but if it dies, it produces much fruit.
25 자기 목숨을 사랑하는 사람은 목숨을 잃을 것이고, 이 세상에서 자기 목숨을 미워하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에 이르도록 목숨을 간직할 것이다. 25 누구든지 자기 목숨을 아끼는 사람은 잃을 것이며 이 세상에서 자기 목숨을 미워하는 사람은 목숨을 보존하며 영원히 살게 될 것이다. 25 Whoever loves his life loses it, and whoever hates his life in this world will preserve it for eternal life.
26 누구든지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라야 한다. 내가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사람도 함께 있을 것이다. 누구든지 나를 섬기면 아버지께서 그를 존중해 주실 것이다.” 26 누구든지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라오너라. 내가 있는 곳에는 나를 섬기는 사람도 같이 있게 될 것이다. 누구든지 나를 섬기면 내 아버지께서 그를 높이실 것이다." 26 Whoever serves me must follow me, and where I am, there also will my servant be. The Father will honor whoever serves me.
사람의 아들은 들어 올려져야 한다 죽음을 예고하신 예수
27 “이제 제 마음이 산란합니다. 무슨 말씀을 드려야 합니까? ‘아버지, 이때를 벗어나게 해 주십시오.’ 하고 말할까요? 그러나 저는 바로 이때를 위하여 온 것입니다. 27 "내가 지금 이렇게 마음을 걷잡을 수 없으니 무슨 말을 할까? '아버지, 이 시간을 면하게 하여주소서.' 하고 기원할까? 아니다. 나는 바로 이 고난의 시간을 겪으러 온 것이다. 27 "I am troubled now. Yet what should I say? 'Father, save me from this hour'? But it was for this purpose that I came to this hour.
28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십시오.” 그러자 하늘에서 “나는 이미 그것을 영광스럽게 하였고 또다시 영광스럽게 하겠다.”는 소리가 들려왔다. 28 아버지, 아버지의 영광을 드러내소서." 그 때에 하늘에서 "내가 이미 내 영광을 드러냈고 앞으로도 드러내리라." 하는 음성이 들려왔다. 28 Father, glorify your name." Then a voice came from heaven, "I have glorified it and will glorify it again."
29 그곳에 서 있다가 이 소리를 들은 군중은 천둥이 울렸다고 하였다. 그러나 “천사가 저분에게 말하였다.” 하는 이들도 있었다. 29 거기에 서서 그 소리를 들은 군중 가운데는 천둥이 울렸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었고 천사가 예수께 말하였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29 The crowd there heard it and said it was thunder; but others said, "An angel has spoken to him."
30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그 소리는 내가 아니라 너희를 위하여 내린 것이다. 30 그러나 예수께서는 "이것은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너희를 위해서 들려온 음성이다. 30 Jesus answered and said, "This voice did not come for my sake but for yours.
31 이제 이 세상은 심판을 받는다. 이제 이 세상의 우두머리가 밖으로 쫓겨날 것이다. 31 지금은 이 세상이 심판을 받을 때이다. 이제는 이 세상의 통치자가 쫓겨나게 되었다. 31 Now is the time of judgment on this world; now the ruler of this world will be driven out.
32 나는 땅에서 들어 올려지면 모든 사람을 나에게 이끌어 들일 것이다.” 32 내가 이 세상을 떠나 높이 들리게 될 때에는 모든 사람을 이끌어 나에게 오게 할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32 And when I am lifted up from the earth, I will draw everyone to myself."
33 예수님께서는 이 말씀으로, 당신께서 어떻게 죽임을 당하실 것인지 가리키신 것이다. 33 이것은 예수께서 당신이 어떻게 돌아가시리라는 것을 암시하신 말씀이었다. 33 He said this indicating the kind of death he would die.
34 그때에 군중이 예수님께 말하였다. “우리는 율법에서 메시아는 영원히 사실 것이라고 들었는데, 어떻게 선생님은 사람의 아들이 들어 올려져야 한다고 말씀하십니까? 그 사람의 아들이 누구입니까?” 34 그 때에 군중이 "우리는 율법서에서 그리스도가 영원히 사시리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선생님은 사람의 아들이 높이 들려야 한다고 하시니 도대체 무슨 뜻입니까? 그 사람의 아들이란 누구를 가리키는 것입니까?" 하고 물었다. 34 So the crowd answered him, "We have heard from the law that the Messiah remains forever. Then how can you say that the Son of Man must be lifted up? Who is this Son of Man?"
35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빛이 너희 가운데에 있는 것도 잠시뿐이다. 빛이 너희 곁에 있는 동안에 걸어가거라. 그래서 어둠이 너희를 덮치지 못하게 하여라. 어둠 속을 걸어가는 사람은 자기가 어디로 가는지 모른다. 35 예수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셨다. "빛이 너희와 같이 있는 것도 잠시뿐이니 빛이 있는 동안에 걸어가라. 그리하면 어둠이 너희를 덮치지 못할 것이다. 어둠 속을 걸어가는 사람은 자기가 어디로 가는지 모른다. 35 Jesus said to them, "The light will be among you only a little while. Walk while you have the light, so that darkness may not overcome you. Whoever walks in the dark does not know where he is going.
36 빛이 너희 곁에 있는 동안에 그 빛을 믿어, 빛의 자녀가 되어라.”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고 나서 그들을 떠나 몸을 숨기셨다. 36 그러니 빛이 있는 동안에 빛을 믿고 빛의 자녀가 되어라." 이 말씀을 마치시고 예수께서는 그들의 눈을 피하여 몸을 숨기셨다. 36 While you have the light, believe in the light, so that you may become children of the light." After he had said this, Jesus left and hid from them.
유다인들의 불신 유다인들의 불신 Unbelief and Belief among the Jews
37 예수님께서는 그들 앞에서 그토록 많은 표징을 일으키셨지만, 그들은 그분을 믿지 않았다. 37 예수께서 그렇게도 많은 기적을 사람들 앞에서 행하셨건만 그들은 예수를 믿으려 하지 않았다. 37 Although he had performed so many signs in their presence they did not believe in him,
38 이는 이사야 예언자가 한 말이 이루어지려고 그리된 것이다. “주님, 저희가 전한 말을 누가 믿었습니까? 주님의 권능이 누구에게 드러났습니까?” 38 그리하여 예언자 이사야가, "주여, 우리가 전한 말을 누가 믿었으며 주께서 보여주신 능력을 누가 깨달았습니까?" 한 말이 이루어졌다. 38 in order that the word which Isaiah the prophet spoke might be fulfilled: "Lord, who has believed our preaching, to whom has the might of the Lord been revealed?"
39 그들이 믿을 수 없었던 까닭을 이사야는 또 이렇게 말하였다. 39 그들이 믿을 수가 없었던 이유를 이사야는 또 이렇게 말하였다. 39 For this reason they could not believe, because again Isaiah said:
40 “주님이 그들의 눈을 멀게 하고 그들의 마음을 무디게 하였다. 이는 그들이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깨닫고서는 돌아와 내가 그들을 고쳐 주는 일이 없게 하려는 것이다.” 40 "주께서 그들의 눈을 멀게 하시고 그들의 마음을 둔하게 하셨으니 이는 그들이 눈을 가지고도 알아보지 못하고 마음으로도 깨닫지 못하여 끝내 나에게로 돌아오지 못하고 나한테 온전히 고쳐지지 못하게 하시려는 것이다." 40 "He blinded their eyes and hardened their heart, so that they might not see with their eyes and understand with their heart and be converted, and I would heal them."
41 이사야가 이렇게 말한 것은, 그가 예수님의 영광을 보았기 때문이다. 그는 그분에 관하여 이야기한 것이다. 41 이것은 이사야가 예수의 영광을 보았기 때문에 말한 것이며 또 예수를 가리켜서 한 말이었다. 41 Isaiah said this because he saw his glory and spoke about him.
42 사실 지도자들 가운데에서도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믿었지만, 바리사이들 때문에 회당에서 내쫓길까 두려워 그것을 고백하지 못하였다. 42 유다 지도자들 중에서도 예수를 믿는 사람들이 많았으나 바리사이파 사람들이 두려워서 예수 믿는다는 말을 드러내 놓고 하지는 못하였다. 회당에서 쫓겨날까 겁이 났던 것이다. 42 Nevertheless, many, even among the authorities, believed in him, but because of the Pharisees they did not acknowledge it openly in order not to be expelled from the synagogue.
43 그들이 하느님에게서 받는 영광보다 사람에게서 받는 영광을 더 사랑하였기 때문이다. 43 그들은 하느님께서 주시는 영광보다도 인간이 주는 영광을 더 사랑하는 사람들이었다. 43 For they preferred human praise to the glory of God.
예수님의 말씀과 심판 피할 수 없는 심판 Recapitulation
44 예수님께서 큰 소리로 말씀하셨다. “나를 믿는 사람은 나를 믿는 것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분을 믿는 것이다. 44 예수께서 큰소리로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를 믿는 사람은 나뿐 아니라 나를 보내신 분까지 믿는 것이고 44 Jesus cried out and said, "Whoever believes in me believes not only in me but also in the one who sent me,
45 그리고 나를 보는 사람은 나를 보내신 분을 보는 것이다. 45 나를 보는 사람은 나를 보내신 분도 보는 것이다. 45 and whoever sees me sees the one who sent me.
46 나는 빛으로서 이 세상에 왔다. 나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어둠 속에 머무르지 않게 하려는 것이다. 46 나는 빛으로서 이 세상에 왔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를 믿는 사람은 어둠 속에서 살지 않을 것이다. 46 I came into the world as light, so that everyone who believes in me might not remain in darkness.
47 누가 내 말을 듣고 그것을 지키지 않는다 하여도, 나는 그를 심판하지 않는다. 나는 세상을 심판하러 온 것이 아니라 세상을 구원하러 왔기 때문이다. 47 어떤 사람이 내 말을 듣고 지키지 않는다 하더라도 나는 그를 단죄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이 세상을 단죄하러 온 것이 아니라 구원하러 왔기 때문이다. 47 And if anyone hears my words and does not observe them, I do not condemn him, for I did not come to condemn the world but to save the world.
48 나를 물리치고 내 말을 받아들이지 않는 자를 심판하는 것이 따로 있다. 내가 한 바로 그 말이 마지막 날에 그를 심판할 것이다. 48 그러나 나를 배척하고 내 말을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을 단죄하는 것이 따로 있다. 내가 한 바로 그 말이 세상 끝날에 그를 단죄할 것이다. 48 Whoever rejects me and does not accept my words has something to judge him: the word that I spoke, it will condemn him on the last day,
49 내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무엇을 말하고 무엇을 이야기할 것인지 친히 나에게 명령하셨기 때문이다. 49 나는 내 마음대로 말하지 않고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무엇을 어떻게 말하라고 친히 명령하시는 대로 말하였다. 49 because I did not speak on my own, but the Father who sent me commanded me what to say and speak.
50 나는 그분의 명령이 영원한 생명임을 안다. 그래서 내가 하는 말은 아버지께서 나에게 말씀하신 그대로 하는 말이다.” 50 나는 그 명령이 영원한 생명을 준다는 것을 안다. 그래서 나는 무엇이나 아버지께서 나에게 일러주신 대로 말하는 것뿐이다." 50 And I know that his commandment is eternal life. So what I say, I say as the Father told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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