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돔에 대한 심판 |
에돔의 죄를 심판할 날이 왔다 |
Punishment of Edom |
1 |
에돔에서 오시는 이분은 누구이신가? 진홍색으로 물든 옷을 입고 보츠라에서 오시는 이분은 누구이신가? 화려한 의복을 입고 위세 당당하게 걸어오시는 이분은 누구이신가? 나다. 의로움으로 말하는 이 구원의 큰 능력을 지닌 이다. |
1 |
에돔에서 온 이분은 누구신가? 붉게 물든 옷을 걸치고 보스라에서 온 이분은 누구신가? 위엄찬 옷을 입고 위세를 떨치며 저벅저벅 걸어온 이분은 누구신가? "나는 구원을 약속하는 자, 도울 힘이 많은 자이다." |
1 |
Who is this that comes from Edom, in crimsoned garments, from Bozrah- This one arrayed in majesty, marching in the greatness of his strength? "It is I, I who announce vindication, I who am mighty to save." |
2 |
어찌하여 당신의 의복이 붉습니까? 어찌하여 포도 확을 밟는 사람의 옷 같습니까? |
2 |
"어쩌다가 당신 옷에 붉은 물이 들었습니까? 당신 옷은 마치 포도주틀을 밟다가 물든 것 같군요." |
2 |
Why is your apparel red, and your garments like those of the wine presser? |
3 |
나는 혼자서 확을 밟았다. 민족들 가운데에서 나와 함께 일한 자는 아무도 없다. 나는 분노로 그들을 밟았고 진노로 그들을 짓밟았다. 그래서 그 즙이 내 옷에 튀어 내 의상을 온통 물들게 한 것이다. |
3 |
"나는 혼자서 술틀을 밟아야 했다. 나의 백성 가운데 나를 돕는 자가 아무도 없었다. 너무나도 노여워, 나는 그것들을 마구 밟았다. 그들의 피가 내 옷에 튀어 나의 옷이 온통 피투성이가 된 것이다. |
3 |
"The wine press I have trodden alone, and of my people there was no one with me. I trod them in my anger, and trampled them down in my wrath; Their blood spurted on my garments; all my apparel I stained. |
4 |
나는 마음속으로 복수의 날을 정하였다. 내 구원의 해가 온 것이다. |
4 |
원수갚을 날을 정하고 벼르고 있다가 마침내 복수할 해가 왔는데, |
4 |
For the day of vengeance was in my heart, my year for redeeming was at hand. |
5 |
내가 살펴보았지만 도와주는 자 아무도 없었다. 놀랍게도 거들어 주는 자가 아무도 없었다. 그러자 내 팔이 나에게 협력하고 나의 진노가 나를 거들어 주었다. |
5 |
아무리 둘러보아도 나를 돕는 자가 없었다. 놀랍게도 내 편을 드는 자는 하나도 없었다. 나는 이 팔밖에 믿을 것이 없었고 나의 분노만이 나를 밀어주었다. |
5 |
I looked about, but there was no one to help, I was appalled that there was no one to lend support; So my own arm brought about the victory and my own wrath lent me its support. |
6 |
그래서 나는 분노로 민족들을 밟아 으깨고 진노로 그들을 부서뜨려 그들의 즙을 땅에 흘린 것이다. |
6 |
너무나도 노여워 백성들을 짓밟고 너무나도 화가 나서 그것들을 짓바수어 그 피를 땅에 흘린 것이다." |
6 |
I trampled down the peoples in my anger, I crushed them in my wrath, and I let their blood run out upon the ground." |
이스라엘에게 베푸신 주님의 은혜 |
은총을 회고함 |
Prayer for the Return of God's Favor |
7 |
나는 주님의 자애로운 업적을, 주님께서 찬양받으실 업적을 회상하리라. 주님께서 당신의 자비에 따라 당신의 크신 자애에 따라 우리에게 베푸신 그 모든 것을, 이스라엘 집안에 베푸신 그 선업을 회상하리라. |
7 |
야훼께서 이루신 고마우신 일, 야훼께서 이루신 놀라우신 일들을 나는 노래하리라. 야훼, 너무나도 친절하신 분, 그 크신 자비와 끝없는 선하심으로 베풀어주신 은혜를 나 어찌 잊으랴? |
7 |
The favors of the LORD I will recall, the glorious deeds of the LORD, Because of all he has done for us; for he is good to the house of Israel, He has favored us according to his mercy and his great kindness. |
8 |
그분께서는 “정녕 그들은 나의 백성, 나를 실망시키지 않을 자녀들이다.” 말씀하시고 모든 곤경 가운데 그들에게 구원자가 되어 주셨다. |
8 |
"그들이야말로 나의 백성이다. 배신을 모르는 나의 아들들이다." 이렇게 선포하시고 온갖 곤경에서 그들을 구해 주셨다. |
8 |
He said: They are indeed my people, children who are not disloyal; So he became their savior |
9 |
사자나 천사가 아니라 그분의 얼굴이 그들을 구해 내셨다. 당신의 사랑과 당신의 동정으로 그들을 구원해 주셨다. 지난 세월 모든 날에 그들을 들어 업어 주셨다. |
9 |
누구를 대신 파견하거나 천사를 보내지 아니하시고 당신께서 친히 오시어 그들을 구해 내셨다. 다만 그들을 사랑하시고 가엾게 여기시어 건져내셨다. 기나긴 세월을 하루같이 그들을 쳐들어 안아주셨다. |
9 |
in their every affliction. It was not a messenger or an angel, but he himself who saved them. Because of his love and pity he redeemed them himself, Lifting them and carrying them all the days of old. |
10 |
그러나 그들은 그분의 거룩한 영을 거역하고 괴롭혔다. 그래서 그분께서는 그들의 적이 되시어 몸소 그들과 싸우셨다. |
10 |
그런데도 그들은 거역하였다. 그의 극진하신 마음을 아프게 해드렸다. 그래서 그는 그들의 원수가 되시어 몸소 그들과 싸우셨다. |
10 |
But they rebelled, and grieved his holy spirit; So he turned on them like an enemy, and fought against them. |
11 |
그러자 그들은 지난날들을, 그분의 종 모세를 생각하였다. “당신 양들의 목자를 바다에서 이끌어 올리신 분은 어디 계신가? 당신의 거룩한 영을 그의 가슴속에 넣어 주신 분은 어디 계신가? |
11 |
그들은 그의 종 모세의 시절을 생각하며 말하였다. "당신의 양떼를 맡은 목자를 바다에서 이끌어내신 이가 어디에 계신가? 당신의 거룩한 영을 그에게 넣어주신 이가 지금 어디에 계신가? |
11 |
Then they remembered the days of old and Moses, his servant; Where is he who brought up out of the sea the shepherd of his flock? Where is he who put his holy spirit in their midst; |
12 |
당신의 영화로운 팔을 모세의 오른편에 서서 걸어가게 하신 분, 그들이 보는 앞에서 물을 가르시어 영원한 명성을 떨치신 분, |
12 |
당신의 자랑스러운 팔로 모세의 오른팔을 잡아 이끄시며 백성들 앞에서 물을 가르시어 영원한 명성을 떨치신 이, |
12 |
Whose glorious arm was the guide at Moses' right; Who divided the waters before them, winning for himself eternal renown; |
13 |
그들이 깊은 바다를 걸어가게 하신 분은 어디 계신가? 광야의 말처럼 그들은 비틀거리지 않았다. |
13 |
말이 벌판을 달리듯이 깊은 바다를 건너게 하신 이가 지금 어디에 계신가? |
13 |
Who led them without stumbling through the depths like horses in the open country, |
14 |
골짜기로 내려가는 가축 떼처럼 주님의 영이 그들을 안식처로 데려가셨다.” 당신께서는 이렇게 당신 백성을 이끄시어 영화로운 명성을 떨치셨습니다. |
14 |
그들은 골짜기를 내려가는 가축떼처럼 넘어지지도 않았다던데……." 야훼께서는 당신의 영을 주시어 틀림없이 그들을 쉴 곳으로 데리고 오셨습니다. 이렇게 당신께서는 당신의 백성을 이끄시어 당신의 빛난 이름을 들날리셨습니다. |
14 |
Like cattle going down into the plain, the spirit of the LORD guiding them? Thus you led your people, bringing glory to your name. |
자비를 구하는 기도 |
|
|
15 |
하늘에서 굽어보소서. 당신의 거룩하고 영화로운 거처에서 굽어보소서. 당신의 열정과 당신의 위력이, 당신의 연민과 당신의 자비가 어디에 있습니까? 그것들이 이제는 저희에게 허락되지 않습니까? |
15 |
하늘 높은 곳에서 굽어보십시오. 당신께서 사시는 거룩하고 화려한 집에서 굽어보십시오. 당신의 열성과 권능은 어찌 되었습니까? 그 연민의 정과 자비심은 어찌 되었습니까? 억지로 무심한 체하지 마십시오. |
15 |
Look down from heaven and regard us from your holy and glorious palace! Where is your zealous care and your might, your surge of pity and your mercy? O Lord, hold not back, |
16 |
그렇지만 당신은 저희 아버지십니다. 아브라함이 저희를 알지 못하고 이스라엘이 저희를 알아보지 못합니다. 주님, 당신만이 저희 아버지시고 예로부터 당신 이름은 ‘우리의 구원자’이십니다. |
16 |
당신이야말로 우리의 아버지이십니다. 아브라함은 우리를 모른다 하고, 이스라엘은 우리를 외면하여도, 당신, 야훼께서 우리의 아버지이십니다. 우리는 예전부터 당신을 '우리를 구원하시는 이'라고 불러왔습니다. |
16 |
for you are our father. Were Abraham not to know us, nor Israel to acknowledge us, You, LORD, are our father, our redeemer you are named forever. |
17 |
주님, 어찌하여 저희를 당신의 길에서 벗어나게 하십니까? 어찌하여 저희 마음이 굳어져 당신을 경외할 줄 모르게 만드십니까? 당신 종들을 생각하시어, 당신의 재산인 이 지파들을 생각하시어 돌아오소서. |
17 |
야훼여, 어찌하여 우리로 하여금 당신의 길을 떠나 헤매게 하셨습니까? 어찌하여 우리의 마음을 굳어지게 하시어 당신을 두려워할 줄도 모르게 만드셨습니까? 당신의 종들을 생각하시고 당신의 유산인 이 지파들을 생각하시고 돌아와 주십시오. |
17 |
Why do you let us wander, O LORD, from your ways, and harden our hearts so that we fear you not? Return for the sake of your servants, the tribes of your heritage. |
18 |
당신의 거룩한 백성이 당신 성소를 잠시밖에 차지하지 못하였는데 이제 저희의 원수들이 그것을 짓밟습니다. |
18 |
어찌하여 악인들이 당신의 성소를 침입합니까? 어찌하여 우리의 원수들이 당신의 성소를 짓밟습니까? |
18 |
Why have the wicked invaded your holy place, why have our enemies trampled your sanctuary? |
19 |
저희는 오래전부터 당신께서 다스리시지 않는 자들처럼, 당신 이름으로 불리지 않는 자들처럼 되었습니다. 아, 당신께서 하늘을 찢고 내려오신다면! 당신 앞에서 산들이 뒤흔들리리이다. |
19 |
당신께서 우리를 다스리지 아니하시므로 당신의 백성이라는 이름을 잃은 지 이미 오래 되었습니다. 아, 하늘을 쪼개시고 내려오십시오. 산들이 당신 앞에서 떨 것입니다. |
19 |
Too long have we been like those you do not rule, who do not bear your name. Oh, that you would rend the heavens and come down, with the mountains quaking before yo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