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비교

성경, 공동번역성서, New American Bible
성경 공동번역성서
암몬인들에게 내리는 심판 암몬에 내리신 말씀
1 주님의 말씀이 나에게 내렸다. 1 야훼께서 나에게 말씀을 내리셨다.
2 “사람의 아들아, 암몬인들에게 얼굴을 돌리고 그들을 거슬러 예언하여라. 2 "너 사람아, 암몬 백성들 쪽으로 얼굴을 돌리고 내 말을 전하여라.
3 암몬인들에게 말하여라. ‘주 하느님의 말을 들어라.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너는 나의 성소가 더럽혀졌을 때에 ′아하!′ 하고 소리 지르고, 이스라엘 땅이 황폐해졌을 때에도, 이스라엘 집안이 유배를 떠날 때에도 그러하였다. 3 '주 야훼의 말씀을 들어라.' 하며 암몬 백성에게 일러라. '주 야훼가 말한다. 나를 섬기던 성소가 짓밟히고 이스라엘 나라가 쑥밭이 되고 유다 족속이 귀양간 것을 보고 너희는 고소하다고 하였다.
4 그러므로 나 이제 너를 동방인들에게 소유로 넘겨주겠다. 그들은 네 땅에 촌락을 세워 거처를 마련하고는, 너의 열매를 먹고 너의 우유를 마실 것이다. 4 나 이제 동방 백성으로 하여금 너희 나라를 점령하게 하리라. 그들은 너희에게 와서 천막을 쳐 정착하고는 너희가 먹을 곡식을 거두어 먹고 너희가 마실 젖을 빼앗아 마실 것이다.
5 나는 또 라빠를 낙타 목장으로, 암몬의 성읍들을 양 우리로 만들어 버리겠다. 그제야 너희는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5 라빠는 낙타 목장으로 만들고 너희 암몬 백성의 성읍들은 양떼가 노니는 마당으로 만들 것이다. 그제야 너희는 내가 야훼임을 알게 될 것이다.
6 정녕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너는 이스라엘 땅을 두고 손뼉을 치고 발을 구르며, 악의에 가득 찬 마음으로 기뻐하였다. 6 주 야훼가 말한다. 이스라엘 땅이 황폐해지자 너희는 손뼉을 치고 발을 구르며 속으로 고소하게 여겨 좋아하였다.
7 그러므로 나 이제 너에게 손을 뻗어 너를 민족들의 약탈품으로 내놓겠다. 너를 민족들에게서 잘라 버리고 나라들 가운데에서 멸망시켜, 너를 전멸시켜 버리겠다. 그제야 너는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7 나 이제 너희에게 손을 뻗치리니, 너희는 뭇 민족들에게 약탈당하고 뭇 백성들 사이에서 뿌리가 뽑혀 세상에서 자취도 없이 사라질 것이다. 내가 너희를 이렇게 없애버리리라. 그제야 너희는 내가 야훼임을 알게 될 것이다.
모압에 내리는 심판 모압에 내리신 말씀
8 주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모압과 세이르는 ‘보아라, 유다 집안도 다른 모든 민족들과 다르지 않다.’고 말하였다. 8 주 야훼가 말한다. 모압은 유다 족속도 별것 없다고, 다른 민족들보다 나을 것 없이 되었다고 떠들며 빈정거렸다.
9 그러므로 나 이제 모압의 옆쪽을, 그 국경에 있는 성읍들, 곧 그 나라의 자랑인 벳 여시못, 바알 므온, 키르야타임부터 열어젖히겠다. 9 나 이제 모압의 고지로 쳐 올라가 전국의 도시들을 허물어 버리리라. 나라의 자랑인 벳여시못, 바알므온, 키랴다임을 헐어버릴 것이다.
10 나는 모압을 암몬인들과 함께 동방인들에게 소유로 넘겨주겠다. 암몬인들이 민족들 사이에서 더 이상 기억되지 않게 하겠다. 10 동방 백성으로 하여금 암몬 백성과 함께 모압을 점령하게 하리라. 그리하여 암몬 백성을 기억하는 민족이 없게 할 것이다.
11 이렇게 내가 모압에게 벌을 내리면, 그제야 그들은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11 이렇게 모압에 벌을 내리면, 그제야 모두들 내가 야훼임을 알게 될 것이다.
에돔에 내리는 심판 에돔에 내리신 말씀
12 주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에돔은 복수심을 품고 유다 집안에게 보복하였다. 그들에게 복수하여 큰 죄를 지었다. 12 주 야훼가 말한다. 에돔은 유다 족속에게 보복을 하였다. 그렇게 함으로써 벗을 수 없는 죄를 지었다.
13 그러므로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나는 에돔에게 손을 뻗어 그 땅에서 사람과 짐승을 잘라 내어 폐허로 만들어 버리겠다. 테만에서 드단까지 사람들이 칼에 맞아 쓰러질 것이다. 13 주 야훼가 말한다. 내가 에돔에 손을 뻗쳐 사람도 짐승도 멸절시키리라. 데만에서 드단에 이르기까지 모두 칼로 쳐죽이고 황야로 만들리라.
14 내 백성 이스라엘의 손으로 에돔에게 원수를 갚겠다. 내 분노와 내 화에 따라 에돔에게 보복하겠다. 그러면 그들이 나의 복수를 알게 될 것이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14 내 백성 이스라엘을 시켜 에돔에게 보복을 하리라. 이스라엘은 나의 화가 풀려 시원하도록 에돔을 해치울 것이다. 이렇게 당하고 나면 모두들 나에게 보복을 당한 것임을 알리라. 주 야훼가 하는 말이다.
필리스티아에 내리는 심판 불레셋에 내리신 말씀
15 주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필리스티아인들은 복수심에 차서 보복하였다. 옛날부터 품어 온 적개심으로 다 파괴해 버리려고, 악의에 가득 찬 마음으로 복수를 자행하였다. 15 주 야훼가 말한다. 불레셋은 이스라엘에게 보복을 하였다. 뿌리깊은 복수심에 불타 속으로 멸시하고 빈정거리면서 이스라엘을 멸망시키려고 하였다.
16 그러므로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나 이제 필리스티아인들에게 손을 뻗어 이 크렛인들을 잘라 버리고, 바닷가에 살아남은 자들도 멸망시키겠다. 16 주 야훼가 말한다. 나 이제 불레셋 사람들에게 손을 뻗치리라. 그렛에서 온 자들을 멸절시키리라. 바닷가에 살아 남은 자들까지도 멸망시키리라.
17 내가 이렇게 그들에게 분노의 징벌을 내려 크게 복수하겠다. 내가 그들에게 복수하면, 그제야 그들은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17 내가 그들에게 보복을 하고 크게 벌을 내릴 것이다. 이렇게 나에게 보복을 당하고서야 그들은 내가 야훼임을 알게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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