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략자 곡의 멸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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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너 사람의 아들아, 곡을 거슬러 예언하여라. 너는 말하여라.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메섹과 투발의 으뜸 제후 곡아, 나 이제 너를 대적하겠다. |
1 |
너 사람아, 곡에게 그를 쳐서 이르는 나의 말을 전하여라. '주 야훼가 말한다. 메섹과 두발의 맹주 곡아, 내가 너에게 가리라. |
2 |
나는 너를 돌려세워 이끌어 내고, 너를 북쪽 끝에서 올라오게 하여 이스라엘 산악 지방으로 끌어들이겠다. |
2 |
내가 너를 돌려 세우고 강제로 끌어내리라. 북쪽 끝에서 나와 이스라엘 산악 지대로 쳐들어가게 해놓고는 |
3 |
그런 다음 내가 네 왼손의 활을 내려치고 네 오른손의 화살을 떨어뜨리겠다. |
3 |
네 왼손에 든 활을 꺾어 치우고 오른손에 든 화살들을 떨어뜨리리라. |
4 |
너는 너의 온 부대와, 너와 함께 있는 민족들과 더불어 이스라엘 산악 지방에서 쓰러질 것이다. 나는 온갖 날개가 달린 맹금들과 들짐승들에게 너를 먹이로 내주겠다. |
4 |
너는 네 온 부대와 온 동맹군과 함께 이스라엘 산악 지대에서 쓰러질 것이다. 나는 너를 사나운 새들, 온갖 날짐승과 들짐승의 밥이 되게 하리라. |
5 |
너는 이렇게 들판에 쓰러지리니, 내가 그렇게 말하였기 때문이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
5 |
나 야훼가 말하였다. 정녕, 너는 벌판에서 쓰러져 죽고 말 것이다. 주 야훼가 하는 말이다. |
6 |
나는 또 마곡과 여러 섬에서 평안히 사는 주민들에게 불을 보내겠다. 그제야 그들은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
6 |
나는 마곡에 불을 보내고, 안심하고 해안에 사는 사람들에게도 불을 보낼 것이다. 그제야 사람들은 내가 야훼임을 알게 되리라. |
7 |
나는 내 백성 이스라엘 한가운데에서 나의 거룩한 이름을 드러내어, 다시는 나의 거룩한 이름이 더럽혀지지 않게 하겠다. 그제야 민족들은 내가 주님임을, 이스라엘에 있는 거룩한 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
7 |
나는 나의 백성 이스라엘 가운데서 나의 거룩한 이름이 들날리게 하고, 두 번 다시 나의 거룩한 이름에 욕이 돌아오게 버려두지는 아니하리라. 그러면 뭇 민족은 나 야훼가 이스라엘에게 거룩한 자로 공경받는 것을 알게 되리라. |
8 |
보아라, 그대로 이루어진다. 그대로 되어 간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그날이 바로 내가 말한 날이다. |
8 |
이제 모든 것이 이대로 이루어지리라. 주 야훼가 하는 말이다. 내가 말한 그 날이란 이런 날이다. |
9 |
그때에 이스라엘의 성읍마다 주민들이 나가서 무기들, 곧 작은 방패와 큰 방패, 활과 화살, 몽둥이와 창에 불을 지펴 태울 것이다. 그것들을 일곱 해나 태울 것이다. |
9 |
그 때 이스라엘 성읍들에 사는 사람들이 나와서 작고 큰 방패와 활과 화살과 몽둥이와 창 등, 무기를 모아다가 칠 년이나 땔감으로 쓸 수 있을 것이다. |
10 |
그들은 나무를 들에서 주워 오지도, 숲에서 베어 오지도 않을 것이다. 무기로 불을 지필 것이다. 그들은 또 자기들을 약탈한 자들을 약탈하고, 자기들을 노략한 자들을 노략할 것이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
10 |
이렇게 무기를 땔감으로 쓰다 보면 들에서 나무를 해올 필요도 없고 숲에서 나무를 베어올 필요도 없을 것이다. 그뿐 아니라 저희를 털어 빼앗아가던 자들을 도로 털어 빼앗아올 것이다. 주 야훼가 하는 말이다. |
11 |
그날 나는 이스라엘 땅에 무덤 자리 하나를 곡에게 내주겠다. 사해 동쪽에 있는 것으로 여행자들의 길을 막고 있는 '아바림 골짜기'다. 사람들이 그곳에 곡과 그의 온 무리를 묻고서는, '하몬 곡 골짜기'라고 부를 것이다. |
11 |
나는 그 날 곡에게, 이스라엘 땅 대신에 아바림 골짜기를 묘지로 주리라. 이 골짜기는 사해 동쪽에 있으며 아무도 지나가지 못하게 앞이 막힌 곳이다. 거기에 곡과 그의 모든 군대를 묻고 하몬곡 골짜기라 부를 것이다. |
12 |
이스라엘 집안이 자기 땅을 정결하게 하려고 그들을 묻는 데에는 일곱 달이 걸릴 것이다. |
12 |
이스라엘 족속은 저희가 사는 땅을 정하게 하려고 그 시체들을 칠 개월이나 걸려 내다 묻을 것이다. |
13 |
이 땅의 온 백성이 그들을 묻을 것이다. 이렇게 하여 내가 나의 영광을 드러내는 그날에, 이 일이 그들에게 영예가 될 것이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
13 |
전국민이 이 묻는 일을 할 것이다. 이렇게 해서 내가 영광을 받는 날이 이스라엘에게는 명절이 될 것이다. 주 야훼가 하는 말이다. |
14 |
또 이 땅을 계속 돌아다니면서 땅바닥에 남아 있는 것을 묻어 이 땅을 정결하게 할 사람들이 뽑힐 터인데, 그들은 일곱 달이 지난 다음에 찾아다니기 시작할 것이다. |
14 |
사람들을 뽑아서 각 지방을 돌아다니면서 땅 위에 남아 있는 시체를 묻어 국토를 정하게 할 것이다. 만 칠 개월 간 그들은 시체를 찾아다닐 것이다. |
15 |
그들이 돌아다니다가 누구라도 사람의 뼈를 보게 될 경우, 그 옆에 푯돌을 세워 두면, 장사 지내는 이들이 그것을 '하몬 곡 골짜기'에 묻을 것이다. |
15 |
시체를 찾는 사람이 전국을 돌아다니며, 사람의 뼈를 하나라도 보면 그 옆에 돌로 표해 두었다가 장례 지내는 사람들이 그것을 하몬곡 골짜기로 가져다 묻게 하리라. |
16 |
그리하여 하모나라는 이름의 성읍도 생길 것이다. 이렇게 하여 그들은 이 땅을 정결하게 할 것이다. |
16 |
이렇게 해서 하모나라는 성 이름도 생길 것이다. 이렇게 그들은 국토를 정하게 하리라.' |
17 |
너 사람의 아들아,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온갖 날개가 달린 새들과 모든 들짐승에게 말하여라. ‘모여 와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마련하는 희생 제물 잔치, 이스라엘 산악 지방에서 벌이는 큰 희생 제물 잔치에 사방에서 모여들어, 고기를 먹고 피를 마셔라. |
17 |
너 사람아, 주 야훼가 말한다. 날개 치는 모든 새와 모든 들짐승에게 일러주어라. '모여오너라. 내가 이스라엘의 산에 제물을 잡아 큰 잔치를 벌여놓았으니, 너희는 사방에서 몰려와 제물인 고기를 먹고 피를 마셔라. |
18 |
너희는 용사들의 살을 먹고 세상 제후들의 피를 마실 것이다. 그들은 숫양과 어린 양, 숫염소와 송아지, 모두 바산의 살진 짐승이다. |
18 |
용사들의 살을 먹고 세상 수령들의 피를 마셔라. 이들의 살은 숫양이나 새끼 양이나 숫염소나 바산의 살진 송아지의 살코기 못지않다. |
19 |
너희는 내가 너희를 위하여 마련한 희생 제물에서, 기름진 것을 배불리 먹고 피를 취하도록 마실 것이다. |
19 |
내가 잡아서 차려놓은 이 제물의 기름을 배부르게 먹고, 피를 취하도록 마셔라. |
20 |
내 식탁에서 너희는 말과 기병과 용사와 모든 전사를 배불리 먹을 것이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
20 |
너희는 내가 차려놓은 잔칫상에서 말과 기병과 용사와 그 밖의 모든 군인들의 살코기를 배불리 먹어라. 주 야훼가 하는 말이다.' |
이스라엘의 구원 약속 |
구원의 약속 |
21 |
“나는 이렇게 나의 영광을 민족들에게 펼치리니, 모든 민족들이 내가 내린 심판과 그들을 친 나의 손을 보게 될 것이다. |
21 |
내가 나의 영광을 뭇 민족들 가운데 드러내리라. 모든 민족들은 내가 심판을 내리고 팔을 휘둘러 그들을 치는 것을 보리라. |
22 |
그러면 그날부터 이스라엘 집안은 내가 주 그들의 하느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
22 |
그 날로부터 이스라엘 족속은 나 야훼가 저희의 하느님임을 알게 되리라. |
23 |
또한 민족들은 이스라엘 집안이 그 자신의 죄 때문에, 나를 배신하였기 때문에 유배 갔음을 알게 될 것이다. 그래서 나는 그들에게서 내 얼굴을 감추고 그들을 적들의 손에 넘겨, 모두 칼에 맞아 쓰러지게 하였다. |
23 |
또한 이스라엘 족속이 나를 배신하여 못된 짓을 하다가 포로로 붙잡혀가게 되었음을 뭇 민족들이 알게 되리라. 내가 그들을 외면하고 원수들의 수중에 넘겨주어 모두 칼에 맞아 죽게 한 것도 그 때문이었음을 알게 되리라. |
24 |
그들의 부정과 그들의 죄악에 따라 그들을 다루고, 그들에게서 내 얼굴을 감추어 버린 것이다. |
24 |
나는 그들이 죄를 지어 부정을 탔기 때문에 그들을 외면하고 그들이 죄지은 그만큼 벌한 것이다. |
25 |
그러므로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이제 나는 야곱의 운명을 되돌리겠다. 온 이스라엘 집안을 가엾이 여기고 나의 거룩한 이름을 위하여 열정을 쏟겠다. |
25 |
그래서 주 야훼가 말한다. 이제 나는 이스라엘 온 족속을 가련히 여길 것이다. 사로잡혀 간 야곱 족속을 도로 데려오리라. 열심으로 나의 거룩한 이름을 들날리리라. |
26 |
그리하여 그들은 저희 땅에서 평안히 살고, 아무도 그들을 놀라게 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면 그들은 자기들의 수치와 나에게 저지른 모든 배신을 잊게 될 것이다. |
26 |
이렇게 이스라엘이 고향에 돌아와 아무런 위협도 받지 않고 마음놓고 살게 되어야 그 동안 받아오던 수치를 벗고 나를 배신하며 저지른 모든 죄를 벗게 될 것이다. |
27 |
그들을 민족들에게서 도로 데려오고 원수들의 땅에서 모아 와, 많은 민족들이 보는 앞에서 그들을 통하여 나의 거룩함을 드러내겠다. |
27 |
내가 이스라엘을 뭇 민족 가운데서 되돌아오게 하고 적국에서 모아오면 나의 거룩함이 그들에게서 나타나 많은 민족이 이를 보게 될 것이다. |
28 |
내가 이렇게 그들을 민족들에게 유배 보냈다가, 그들을 하나도 남기지 않고 그들의 땅으로 다시 모아들이면, 그제야 그들은 내가 주 그들의 하느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
28 |
내가 이스라엘을 뭇 민족에게 사로잡혀 가게 했다가 하나도 남기지 않고 모아들이면 그제야 뭇 민족은 나 야훼가 이스라엘의 하느님임을 알게 되리라. |
29 |
내가 이스라엘 집안에 나의 영을 부어 주었으니, 다시는 그들에게서 내 얼굴을 감추지 않겠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
29 |
이스라엘 족속은 내가 불어넣어 준 기운을 받았다. 다시는 내가 그들을 외면하지 아니하리라. 주 야훼가 하는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