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의 임금 곡 |
마곡의 왕 곡 |
1 |
주님의 말씀이 나에게 내렸다. |
1 |
야훼께서 나에게 말씀을 내리셨다. |
2 |
“사람의 아들아, 마곡 땅의 곡, 곧 메섹과 투발의 으뜸 제후에게 얼굴을 돌리고, 그를 거슬러 예언하여라. |
2 |
"너 사람아, 너는 마곡 땅 쪽으로 얼굴을 돌리고 메섹과 두발의 맹주인 곡에게 그를 쳐서 이르는 나의 말을 전하여라. |
3 |
너는 말하여라.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메섹과 투발의 우두머리 제후 곡아, 나 이제 너를 대적하겠다. |
3 |
'주 야훼가 말한다. 메섹과 두발의 맹주 곡아, 내가 너에게로 가리라. |
4 |
나는 너를 돌려세워 갈고리로 네 턱을 꿰고, 너와 너의 모든 군대, 곧 저마다 완전 무장한 군마와 기병, 저마다 큰 방패와 작은 방패를 들고 칼을 잡은 대군을 끌어내겠다. |
4 |
내가 너를 돌려 세우고 갈고리로 턱을 찍어 끌어내리라. 너와 너의 말과 기병, 완전 무장한 군인, 크고 작은 방패와 칼을 잡은 대군을 끌어내리라. |
5 |
또한 그들과 함께 저마다 방패와 투구를 갖춘 페르시아와 에티오피아와 풋, |
5 |
작은 방패를 들고 투구를 쓰고 함께 출동한 페르시아와 에티오피아와 리비야, |
6 |
고메르와 그의 온 부대, 북쪽 끝에 있는 벳 토가르마와 그의 온 부대를 끌어내겠다. 이렇게 많은 민족들이 너와 함께 있을 것이다. |
6 |
전군을 거느리고 함께 출동한 고멜, 북쪽 끝에서 전군을 거느리고 출동한 도가르마족, 이 큰 대군을 끌어내리라. |
7 |
너는 너에게 모여든 모든 군대와 함께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너 자신은 그들을 위한 지원 부대가 되어라. |
7 |
너는 너에게 모여든 대군을 다 거느리고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나의 말이 떨어지기만을 기다려라. |
8 |
오랜 세월이 흐른 뒤에야 너는 명령을 받을 것이다. 결국 마지막 때에 너는 전화가 복구된 땅으로 쳐들어갈 것이다. 그 백성은 많은 민족들에게서 나와, 오랫동안 폐허로 남아 있던 이스라엘의 산악 지방으로 모인 이들이다. 그들은 여러 민족들에게서 나와 이제는 모두 평안히 살고 있다. |
8 |
내 명령은 당장 떨어지지는 않는다. 오랜 세월이 걸려 전화가 복구되기를 기다려 쳐들어가거라. 언제까지나 폐허로 남아 있을 것 같던 이스라엘 산악 지대에 뭇 민족 가운데서 모여든 이스라엘이 저희끼리 안심하고 오손도손 살고 있는데, |
9 |
그때에 너는 너의 온 부대와, 너와 함께 있는 많은 민족들과 더불어 쳐 올라가, 폭풍처럼 그 땅에 다가가서는 구름처럼 그곳을 뒤덮을 것이다. |
9 |
폭풍우처럼 쳐 올라가거라. 너는 너의 전군과 연합군을 이끌고 구름처럼 덮쳐 들어가 그 땅을 뒤덮어라. |
10 |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그날이 오면, 네 마음에 여러 생각이 떠올라, 너는 마침내 악한 계획을 꾸미고서는, |
10 |
주 야훼가 말한다. 그 날이 오면, 너는 엉큼한 생각을 품게 되리라. |
11 |
이렇게 말할 것이다. ′아무 방비도 없는 저 나라로 쳐 올라가야지. 평안히 살고 있는 저 평온한 자들에게, 모두 성벽도 없고 빗장도 문짝도 없이 살고 있는 저들에게 쳐들어가야지.′ |
11 |
아무 방비가 되어 있지 않은 땅으로 쳐 올라가야지, 성을 쌓고 문을 빗장으로 단속하지도 않고 마음놓고 태평스럽게 사는 것들에게로 쳐 올라가야지, 하는 엉큼한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
12 |
이는 네가 약탈질과 노략질을 하면서, 한때 폐허였지만 이제는 사람들이 사는 곳, 여러 민족들에게서 모여 와 세상의 중심에 살면서 가축과 재산을 늘려 가는 이들에게 손을 대려는 것이다. |
12 |
한때 폐허였지만 이제 사람이 살게 된 땅, 뭇 민족 가운데서 다시 모여와서 세계의 중심지에 자리잡고 목축도 하고 장사도 하며 사는 자들에게 손을 대어 닥치는 대로 노략질하고 털어가고 싶어질 것이다. |
13 |
그러면 스바와 드단과 타르시스의 상인들과 그곳의 젊은 용사들이 이렇게 따질 것이다. ′당신은 약탈질이나 하려고 쳐들어왔소? 노략질이나 하려고 군대를 불러 모았소? 은과 금을 가져가고 가축과 재산을 빼앗아 가면서, 크게 약탈질하려고 말이오?′’ |
13 |
세바와 드단 사람들과 다르싯의 상인들과 그 모든 지배자들은, 노략질이나 하려고 쳐들어왔느냐? 전리품이나 거두려고 떼를 지어 몰려왔느냐? 금은이나 가져가려고 왔느냐? 양떼와 그 밖에 모든 재물이나 빼앗으려고 왔느냐? 닥치는 대로 약탈이나 하려고 왔느냐? 하고 너에게 따질 것이다.' |
14 |
그러므로 사람의 아들아, 예언하여라. 곡에게 말하여라.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내 백성 이스라엘이 평안히 사는 날 너는 반드시 일어날 것이다. |
14 |
그러니 너 사람아, 너는 곡에게 내 말을 전하여라. '주 야훼가 말한다. 그 날, 너는 내 백성 이스라엘이 마음놓고 있는 곳으로 틀림없이 쳐들어갈 것이다. |
15 |
너는 네 고장 북쪽 끝에서 많은 민족들을 거느리고 올 것이다. 그들은 모두 말을 탄 대군이며 큰 병력이다. |
15 |
너는 북녘 끝, 네가 자리잡고 있던 고장을 떠나 연합군을 거느리고 쳐들어갈 것이다. 대군이 떼지어 모두 말을 타고 쳐들어갈 것이다. |
16 |
그리하여 구름이 땅을 덮듯, 너는 내 백성 이스라엘에게 쳐 올라올 것이다. 마지막 때에, 내가 이렇게 너를 내 땅으로 쳐들어오게 하겠다. 곡아, 이는 내가 그들이 보는 앞에서 너를 통하여 나의 거룩함을 드러낼 때, 민족들이 나를 알게 하려는 것이다.’ |
16 |
구름이 땅을 뒤덮듯이 너는 나의 백성 이스라엘에게로 쳐들어갈 것이다. 한참 세월이 지난 후에 나는 너를 내 땅으로 쳐들어가게 할 것이다. 곡아, 내가 뭇 민족에게 나를 알리기 위하여 너에게서 나의 거룩함을 드러내 보이리라. |
곡에게 내리는 심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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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너는 내가 옛날에 나의 종들, 이스라엘의 예언자들을 통하여 말한 자가 아니냐? 그들은 저희 시대에, 내가 이스라엘을 치도록 너를 데려올 것이라고 여러 해 동안 예언하였다.’ |
17 |
주 야훼가 말한다. 내가 일찍이 나의 종 이스라엘의 예언자들을 시켜 한 말이 너를 두고 한 말이다. 그 때 그들은 네가 이스라엘을 쳐들어가리라고 예언해 두었다. |
18 |
그날에, 곡이 이스라엘 땅으로 쳐들어오는 날에, ─ 주 하느님의 말이다. ─ 내가 분노하여 내 화가 치솟을 것이다. |
18 |
때가 되어 곡이 이스라엘 나라를 쳐들어가는 날, 나는 터지는 격분을 참지 못할 것이다. 주 야훼가 하는 말이다. 나는 화가 났다. |
19 |
나는 내 질투 속에, 타오르는 진노 속에, 그날 이스라엘 땅에 큰 지진이 일어나리라고 선언한다. |
19 |
애처로운 생각이 끓어올라 불을 내뿜으며 선언한다. 그 날 이스라엘 땅에 반드시 큰 지진이 일어나리라. |
20 |
그때에 바다의 물고기, 하늘의 새, 들짐승, 땅 위를 기어 다니는 모든 것, 땅 위에 있는 모든 사람이 내 앞에서 떨 것이다. 또 산들은 허물어지고 절벽은 내려앉으며, 성벽도 모두 땅바닥으로 내려앉을 것이다. |
20 |
바다의 고기, 공중의 새, 들짐승, 땅 위를 기어다니는 모든 길짐승, 땅 위에 사는 사람, 모두모두 내 앞에서 떨 것이다. 산들은 무너지고 절벽은 내려앉고 성벽은 모두 허물어져 내릴 것이다. |
21 |
그런 다음 나는 곡을 칠 칼을 나의 모든 산으로 불러들이겠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그러면 저마다 제 동료에게 칼을 들이댈 것이다. |
21 |
내가 온갖 재앙을 일으켜 그를 혼내주리니, 주 야훼가 하는 말이다, 그의 군대가 저희끼리 칼로 찔러 죽이게 되리라. |
22 |
나는 흑사병과 피로 그를 심판하겠다. 또 그와 그의 군대, 그와 함께 있는 많은 민족들 위로 폭우와 큰 우박, 불과 유황을 퍼붓겠다. |
22 |
또 내가 염병과 유혈로 그를 벌하리라. 또 그와 그의 부대와 동맹군 위에 폭우와 함께 돌 같은 우박을 쏟고 유황불을 퍼부으리라. |
23 |
내가 이렇게 많은 민족들이 보는 앞에서 나의 위대함과 거룩함을 드러내고 나를 알리면, 그제야 그들은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
23 |
내가 이렇게 뭇 민족이 보는 데서 나의 위엄을 떨치고 나의 거룩함을 드러내어 나를 알리면 사람들은 그제야 내가 야훼임을 알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