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비교

성경, 공동번역성서, New American Bible
성경 공동번역성서 New American Bible
야곱이 에사우의 복을 가로채다 야곱이 에사오가 받을 복을 가로채다 Jacob's Deception
1 이사악은 늙어서 눈이 어두워 잘 볼 수 없게 되었을 때, 큰아들 에사우를 불러 그에게 “내 아들아!” 하고 말하였다. 에사우가 “예, 여기 있습니다.” 하고 대답하자, 1 이사악은 늙어 눈이 어두워졌다. 어느 날 그는 큰아들 에사오를 불렀다. "얘야!" "예, 어서 말씀하십시오." 1 When Isaac was so old that his eyesight had failed him, he called his older son Esau and said to him, "Son!" "Yes, father!" he replied.
2 그가 말하였다. “네가 보다시피 나는 이제 늙어서 언제 죽을지 모르겠구나. 2 "너도 보다시피 내가 늙어 언제 죽을지 모른다. 2 Isaac then said, "As you can see, I am so old that I may now die at any time.
3 그러니 이제 사냥할 때 쓰는 화살 통과 활을 메고 들로 나가, 나를 위해 사냥을 해 오너라. 3 그러니 너는 사냥할 때 쓰는 화살 통과 활을 메고 들에 나가 사냥을 해다가 3 Take your gear, therefore - your quiver and bow - and go out into the country to hunt some game for me.
4 그런 다음 내가 좋아하는 대로 별미를 만들어 나에게 가져오너라. 그것을 먹고, 내가 죽기 전에 너에게 축복하겠다.” 4 내가 좋아하는 별미를 만들어 오너라. 내가 그것을 먹고 죽기 전에 정성을 쏟아 너에게 복을 빌어주리라." 4 With your catch prepare an appetizing dish for me, such as I like, and bring it to me to eat, so that I may give you my special blessing before I die."
5 레베카는 이사악이 아들 에사우에게 하는 말을 엿듣고 있었다. 그래서 에사우가 사냥하러 들로 나가자, 5 리브가는 이사악이 아들 에사오에게 하는 이 말을 엿듣고는 에사오가 사냥하러 들에 나간 틈을 타서 5 Rebekah had been listening while Isaac was speaking to his son Esau. So when Esau went out into the country to hunt some game for his father,
6 레베카는 아들 야곱에게 일렀다. “얘야, 너의 아버지가 네 형 에사우에게 이렇게 말하는 것을 들었다. 6 아들 야곱에게 귀띔해 주었다. "아버지가 네 형 에사오에게 6 Rebekah said to her son Jacob, "Listen! I overheard your father tell your brother Esau,
7 ‘사냥한 고기를 가져다가 나를 위하여 별미를 만들어라. 그것을 먹고, 내가 죽기 전에 주님 앞에서 너에게 축복하겠다.’ 7 사냥해다가 별미를 만들어 오라 하시면서, 세상을 떠나기 전에 그것을 잡수시고 에사오에게 복을 빌어주겠다고 하시더구나. 7 'Bring me some game and with it prepare an appetizing dish for me to eat, that I may give you my blessing with the LORD'S approval before I die.'
8 그러니 내 아들아, 내가 너에게 말하는 것을 듣고 시키는 대로 하여라. 8 그러니 야곱아! 내 말을 잘 듣고 내가 하라는 대로 하여라. 8 Now, son, listen carefully to what I tell you.
9 가축 있는 곳으로 가서 좋은 새끼 염소 두 마리를 나에게 끌고 오너라. 내가 그것을 가지고 네 아버지가 좋아하는 대로 별미를 만들어 줄 터이니, 9 양떼들한테 가서 살진 염소 새끼 두 마리만 끌어 오너라. 내가 그것으로 아버지 구미에 맞게 잘 요리해 줄 터이니 9 Go to the flock and get me two choice kids. With these I will prepare an appetizing dish for your father, such as he likes.
10 너는 그것을 아버지께 가져다 드려라. 그러면 아버지가 그것을 잡수시고, 돌아가시기 전에 너에게 축복해 주실 것이다.” 10 그것을 아버지께 갖다드려라. 그러면 아버지가 잡수시고 세상을 뜨시기 전에 너에게 복을 빌어주실 것이다." 10 Then bring it to your father to eat, that he may bless you before he dies."
11 그러자 야곱이 어머니 레베카에게 말하였다. “보십시오, 형 에사우는 털이 많은 사람이고, 저는 살갗이 매끈한 사람입니다. 11 야곱이 어머니 리브가에게 말하였다. "보시다시피 형 에사오는 털이 많고 저는 이렇게 털이 없습니다. 11 "But my brother Esau is a hairy man," said Jacob to his mother Rebekah, "and I am smooth-skinned!
12 혹시나 아버지께서 저를 만져 보시면, 제가 그분을 놀리는 것처럼 되어 축복은커녕 저주를 받을 것입니다.” 12 아버님이 저를 만져보시면 어떻게 합니까? 제가 아버님을 놀리기나 한 것처럼 되어 복은커녕 도리어 저주를 받을 것 아닙니까?" 12 Suppose my father feels me? He will think I am making sport of him, and I shall bring on myself a curse instead of a blessing."
13 그러나 그의 어머니는 말하였다. “내 아들아, 네가 받을 저주는 내가 받으마. 너는 그저 내 말을 듣고, 가서 짐승이나 끌고 오너라.” 13 그러나 그의 어머니는 이렇게 대답하였다. "야곱아, 네가 받을 저주는 내가 받으마. 너는 내가 하라는 대로 어서 가서 염소 새끼나 끌어 오너라." 어머니의 말대로 13 His mother, however, replied: "Let any curse against you, son, fall on me! Just do as I say. Go and get me the kids."
14 그가 가서 짐승을 끌고 어머니에게 왔다. 그의 어머니는 그의 아버지가 좋아하는 대로 별미를 만들었다. 14 야곱은 염소 새끼 둘을 어머니에게 끌고 왔다. 어머니는 남편 구미에 맞게 별미를 만들었다. 14 So Jacob went and got them and brought them to his mother; and with them she prepared an appetizing dish, such as his father liked.
15 그런 다음 레베카는 자기가 집에 가지고 있던 큰아들 에사우의 옷 가운데 가장 값진 것을 꺼내어, 작은아들 야곱에게 입혔다. 15 리브가는 집에 보관해 두었던 큰아들 에사오의 옷 가운데서 가장 좋은 것을 꺼내어 작은아들 야곱에게 입히고 15 Rebekah then took the best clothes of her older son Esau that she had in the house, and gave them to her younger son Jacob to wear;
16 그리고 그 새끼 염소의 가죽을 그의 손과 매끈한 목둘레에 입힌 다음, 16 염소 새끼 가죽을 매끈한 손과 목에 감아준 다음, 16 and with the skins of the kids she covered up his hands and the hairless parts of his neck.
17 자기가 만든 별미와 빵을 아들 야곱의 손에 들려 주었다. 17 장만해 놓은 별미와 구운 빵을 아들 야곱의 손에 들려주었다. 17 Then she handed her son Jacob the appetizing dish and the bread she had prepared.
18 야곱이 아버지에게 가서 “아버지!” 하고 불렀다. 그가 “나 여기 있다. 아들아, 너는 누구냐?” 하고 묻자, 18 야곱은 아버지한테 들어가 "아버지!" 하고 불렀다. 아버지 이사악이 "오냐, 네가 누구냐?" 하고 묻자 18 Bringing them to his father, Jacob said, "Father!" "Yes?" replied Isaac. "Which of my sons are you?"
19 야곱이 아버지에게 대답하였다. “저는 아버지의 맏아들 에사우입니다. 아버지께서 저에게 이르신 대로 하였습니다. 그러니 일어나 앉으셔서 제가 사냥한 고기를 잡수시고, 저에게 축복해 주십시오.” 19 야곱이 대답하였다. "저는 아버님의 맏아들 에사오입니다. 아버님 분부대로 요리를 만들어 왔습니다. 어서 일어나 앉으셔서 제가 사냥해다가 만든 요리를 잡수시고 복을 빌어주십시오." 19 Jacob answered his father: "I am Esau, your first-born. I did as you told me. Please sit up and eat some of my game, so that you may give me your special blessing."
20 그래서 이사악이 아들에게 “내 아들아, 어떻게 이처럼 빨리 찾을 수가 있었더냐?” 하고 묻자, 그가 “아버지의 하느님이신 주님께서 일이 잘되게 해 주셨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20 이사악이 아들에게 물었다. "에사오야! 무슨 수로 이렇게 빨리 잡아왔느냐?" "아버님의 하느님 야훼께서 짐승을 금방 만나게 해주셨습니다." 20 But Isaac asked, "How did you succeed so quickly, son?" He answered, "The LORD, your God, let things turn out well with me."
21 이사악이 야곱에게 말하였다. “내 아들아, 가까이 오너라. 네가 정말 내 아들 에사우인지 아닌지 내가 만져 보아야겠다.” 21 이 말을 듣고 이사악은 "네가 정말 내 아들 에사오인지 만져보아야겠다." 하면서 가까이 오라고 하였다. 21 Isaac then said to Jacob, "Come closer, son, that I may feel you, to learn whether you really are my son Esau or not."
22 야곱이 아버지 이사악에게 가까이 가자, 이사악이 그를 만져 보고 말하였다. “목소리는 야곱의 목소리인데, 손은 에사우의 손이로구나.” 22 가까이 온 야곱을 만져보고 이사악은 중얼거렸다. "말소리는 야곱의 소린데 손은 에사오의 손이라!" 22 So Jacob moved up closer to his father. When Isaac felt him, he said, "Although the voice is Jacob's, the hands are Esau's."
23 그는 야곱의 손에 그의 형 에사우의 손처럼 털이 많았기 때문에 그를 알아보지 못하고, 그에게 축복해 주기로 하였다. 23 그는 야곱의 손에 형 에사오의 손처럼 털이 많았으므로 야곱인 줄 모르고 그에게 복을 빌어주기로 하였다. 23 (He failed to identify him because his hands were hairy, like those of his brother Esau; so in the end he gave him his blessing.)
24 이사악이 “네가 정말 내 아들 에사우냐?” 하고 다져 묻자, 그가 “예, 그렇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24 이사악은 "네가 틀림없는 내 아들 에사오냐?" 하고 다짐하였다. 야곱이 "예, 그렇습니다." 하고 대답하자 24 Again he asked him, "Are you really my son Esau?" "Certainly," he replied.
25 그러자 이사악이 말하였다. “그것을 나에게 가져오너라. 내 아들이 사냥한 고기를 먹고, 너에게 축복해 주겠다.” 야곱이 아버지에게 그것을 가져다 드리니 그가 먹었다. 그리고 포도주를 가져다 드리니 그가 마셨다. 25 이사악은 "에사오야! 사냥한 것을 이리 가져오너라. 내가 먹고 정성을 쏟아 너에게 복을 빌어주리라." 하였다. 야곱이 가져다 바치는 요리와 술을 먹고 마신 뒤 25 Then Isaac said, "Serve me your game, son, that I may eat of it and then give you my blessing." Jacob served it to him, and Isaac ate; he brought him wine, and he drank.
26 그런 다음 아버지 이사악이 그에게 말하였다. “내 아들아, 가까이 와서 입 맞춰 다오.” 26 아버지 이사악은 야곱에게 "에사오야, 이리 가까이 와서 나에게 입을 맞추어 다오." 하였다. 26 Finally his father Isaac said to him, "Come closer, son, and kiss me."
27 그가 가까이 가서 입을 맞추자, 이사악은 그의 옷에서 나는 냄새를 맡고 그에게 축복하였다. “보아라, 내 아들의 냄새는 주님께서 복을 내리신 들의 냄새 같구나. 27 그가 가까이 가서 입을 맞추자 이사악은 야곱이 입은 옷에서 풍기는 냄새를 맡고 복을 빌어주었다. "아! 내 아들에게서 풍기는 냄새, 야훼께 복을 받은 들 향기로구나. 27 As Jacob went up and kissed him, Isaac smelled the fragrance of his clothes. With that, he blessed him, saying, "Ah, the fragrance of my son is like the fragrance of a field that the LORD has blessed!
28 하느님께서는 너에게 하늘의 이슬을 내려 주시리라. 땅을 기름지게 하시며 곡식과 술을 풍성하게 해 주시리라. 28 하느님께서 하늘에서 내리신 이슬로 땅이 기름져 오곡이 풍성하고 술이 넘쳐나라. 28 "May God give to you of the dew of the heavens And of the fertility of the earth abundance of grain and wine.
29 뭇 민족이 너를 섬기고 뭇 겨레가 네 앞에 무릎을 꿇으리라. 너는 네 형제들의 지배자가 되고 네 어머니의 자식들은 네 앞에 무릎을 꿇으리라. 너를 저주하는 자는 저주를 받고 너에게 축복하는 자는 복을 받으리라.” 29 뭇 백성은 너를 섬기고 뭇 족속들은 네 앞에 엎드리리라. 너는 네 겨레의 영도자가 되어 네 동기들이 네 앞에 엎드리리라. 너를 저주하는 자는 저주를 받고 너에게 복을 빌어주는 사람은 복을 받으리라." 29 "Let peoples serve you, and nations pay you homage; Be master of your brothers, and may your mother's sons bow down to you. Cursed be those who curse you, and blessed be those who bless you."
에사우가 잃어버린 복
30 이사악이 야곱에게 축복하고 나서 야곱이 아버지 앞에서 물러나자마자, 그의 형 에사우가 사냥에서 돌아왔다. 30 야곱이 아버지 이사악이 빌어주는 복을 받고 아버지 앞에서 막 물러나 나오는데 형 에사오가 사냥에서 돌아왔다. 30 Jacob had scarcely left his father, just after Isaac had finished blessing him, when his brother Esau came back from his hunt.
31 그도 별미를 만들어 아버지에게 들고 가서 말하였다. “아버지, 일어나셔서 아들이 사냥해 온 고기를 잡수시고, 저에게 축복해 주십시오.” 31 그도 별미를 만들어 아버지에게 들고 들어가 권하였다. "아버지, 일어나셔서 이 아들이 사냥해다가 만든 요리를 잡수시고 저에게 복을 빌어주십시오." 31 Then he too prepared an appetizing dish with his game, and bringing it to his father, he said, "Please, father, eat some of your son's game, that you may then give me your special blessing."
32 그의 아버지 이사악이 그에게 “너는 누구냐?” 하고 물으니, 그가 “저는 아버지의 아들, 아버지의 맏아들 에사우입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32 아버지 이사악이 "대체 너는 누구냐?"고 물었다. "저는 아버님 맏아들 에사오입니다." 이 대답을 듣고 32 "Who are you?" his father Isaac asked him. "I am Esau," he replied, "your first-born son."
33 그러자 이사악이 깜짝 놀라 몸을 떨면서 말하였다. “그렇다면 사냥을 해서 나에게 고기를 가져온 자는 누구란 말이냐? 네가 오기 전에 나는 이미 그것을 다 먹고, 그에게 축복해 주었다. 그러니 그가 복을 받을 것이다.” 33 이사악은 그만 기가 막혀 부들부들 떨며 말하였다. "누군가가 벌써 사냥해다가 만든 요리를 나에게 가져왔었다. 네가 오기 전에 나는 그 요리를 받아 배부르게 먹고 그에게 이미 복을 빌어주었다. 그 복은 어쩔 수 없이 그의 것이다." 33 With that, Isaac was seized with a fit of uncontrollable trembling. "Who was it, then," he asked, "that hunted game and brought it to me? I finished eating it just before you came, and I blessed him. Now he must remain blessed!"
34 에사우는 아버지의 말을 듣고 비통에 차 큰 소리로 울부짖으며 아버지에게 말하였다. “아버지, 저에게, 저에게도 축복해 주십시오.” 34 에사오는 아버지의 말을 듣고 소리 내어 통곡하면서 아버지에게 애원하였다. "아버지! 저에게도 복을 빌어주십시오." 34 On hearing his father's words, Esau burst into loud, bitter sobbing. "Father, bless me too!" he begged.
35 그러나 이사악이 말하였다. “네 동생이 와서 나를 속이고 네가 받을 축복을 가로챘구나.” 35 "네 동생이 와서 속임수로 너에게 돌아갈 복을 가로챘구나." 35 When Isaac explained, "Your brother came here by a ruse and carried off your blessing,"
36 그러자 에사우가 말하였다. “이제 저를 두 번이나 속였으니, 야곱이라는 그 녀석의 이름이 딱 맞지 않습니까? 저번에는 저의 맏아들 권리를 가로채더니, 보십시오, 이번에는 제가 받을 축복까지 가로챘습니다.” 그러고서는 “저를 위해선 축복을 남겨 두지 않으셨습니까?” 하고 묻자, 36 이 말을 듣고 에사오는, "나에게 두 번씩이나 뒷발질하라고 그 녀석의 이름이 야곱이었던가? 저번에는 내 상속권을 빼앗더니, 이번에는 내가 받을 복마저 가로채는구나!" 하며 물었다. "저에게 주실 복은 하나도 남겨두지 않으셨단 말입니까?" 36 Esau exclaimed, "He has been well named Jacob! He has now supplanted me twice! First he took away my birthright, and now he has taken away my blessing." Then he pleaded, "Haven't you saved a blessing for me?"
37 이사악이 에사우에게 대답하였다. “얘야, 나는 그를 너의 지배자로 세웠고, 그의 모든 형제들을 그에게 종으로 주었으며, 곡식과 술을 그에게 마련해 주었다. 그러니 내 아들아, 내가 너에게 무엇을 해 줄 수 있겠느냐?” 37 이사악이 에사오에게 대답하였다. "도리에는 어긋나지마는 나는 야곱을 너의 상전으로 삼고, 모든 동기를 그에게 종으로 주었다. 그에게는 곡식과 술도 떨어질 날이 없을 것이다. 에사오야, 이제 와서 내가 무엇을 해줄 수 있겠느냐?" 37 Isaac replied: "I have already appointed him your master, and I have assigned to him all his kinsmen as his slaves; besides, I have enriched him with grain and wine. What then can I do for you, son?"
38 그러자 에사우가 아버지에게 말하였다. “아버지, 아버지께는 축복이 하나밖에 없다는 말씀입니까? 아버지, 저에게, 저에게도 축복해 주십시오.” 그런 다음 에사우는 목 놓아 울었다. 38 그러나 에사오는 거듭 애원하였다. "아버지! 아버지께서 빌어주실 복이 하나도 남지 않았다는 말씀입니까? 아버지! 저에게도 복을 빌어주십시오." 입을 다문 채 말이 없는 이사악 앞에서 에사오는 목놓아 울었다. 38 But Esau urged his father, "Have you only that one blessing, father? Bless me too!" Isaac, however, made no reply; and Esau wept aloud.
39 그러자 아버지 이사악이 그에게 대답하였다. “네가 살 곳은 기름진 땅에서 저 위 하늘의 이슬에서 멀리 떨어져 있으리라. 39 아버지 이사악이 아들에게 대답하였다. "네가 살 땅은 기름지지 않은 땅, 하늘에서 이슬 한 방울 내리지 않는 땅이다. 39 Finally Isaac spoke again and said to him: "Ah, far from the fertile earth shall be your dwelling; far from the dew of the heavens above!
40 너는 칼을 의지하고 살면서 네 아우를 섬기리라. 그러나 네가 뿌리칠 때 네 목에서 그의 멍에를 떨쳐 버릴 수 있으리라.” 40 칼만이 너의 밥줄이 되리라. 너는 아우를 섬겨야 할 몸, 너 스스로 힘을 길러 그가 씌워준 멍에를 목에서 떨쳐버려야 하리라." 40 "By your sword you shall live, and your brother you shall serve; But when you become restive, you shall throw off his yoke from your neck."
야곱이 에사우를 피해 하란으로 도망가다
41 에사우는 아버지가 야곱에게 해 준 축복 때문에 야곱에게 앙심을 품었다. 그래서 에사우는 ‘아버지의 죽음을 애도하게 될 날도 멀지 않았으니, 그때에 아우 야곱을 죽여 버려야지.’ 하고 마음속으로 생각하였다. 41 에사오는 아버지가 야곱에게 복을 빌어준 일로 야곱을 미워하였다. 에사오는 속으로 '아버지 상을 입을 날도 멀지 않았으니, 그 때 동생 야곱을 없애버리리라.' 하고 마음먹었다. 41 Esau bore Jacob a grudge because of the blessing his father had given him. He said to himself, "When the time of mourning for my father comes, I will kill my brother Jacob."
42 레베카는 큰아들 에사우가 한 말을 전해 듣고는, 사람을 보내어 작은아들 야곱을 불러 놓고 그에게 말하였다. “얘야, 너의 형 에사우가 너를 죽여서 원한을 풀려고 한다. 42 리브가는 큰아들 에사오가 한 말을 전해 듣고는 작은아들 야곱을 불러놓고 일렀다. "큰일났다. 형 에사오가 너를 죽이지 않고는 속이 풀리지 않을 모양이다. 42 When Rebekah got news of what her older son Esau had in mind, she called her younger son Jacob and said to him: "Listen! Your brother Esau intends to settle accounts with you by killing you.
43 그러니 내 아들아, 내 말을 듣고 일어나 하란에 있는 내 오라버니 라반에게로 달아나라. 43 그러니 야곱아! 내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 곧 하란으로 몸을 피해 라반 아저씨를 찾아가거라. 43 Therefore, son, do what I tell you: flee at once to my brother Laban in Haran,
44 네 형의 분이 풀릴 때까지, 얼마 동안 그분 집에 머물러라. 44 네 형의 분이 풀릴 때까지 잠시 외삼촌 댁에 가 있거라. 44 and stay with him a while until your brother's fury subsides
45 너에 대한 네 형의 분노가 풀리고, 네가 형에게 한 일을 형이 잊을 때까지만이다. 그러면 내가 사람을 보내어 너를 그곳에서 데려오게 하겠다. 내가 어찌 한날에 너희 둘을 다 잃을 수 있겠느냐?" 45 네 형의 노여움이 풀려 네가 한 일을 잊을 만하면 내가 사람을 보내어 데려오마. 한꺼번에 너희 두 형제를 잃고서야 내가 어떻게 살겠느냐!" 45 (until your brother's anger against you subsides) and he forgets what you did to him. Then I will send for you and bring you back. Must I lose both of you in a single day?"
46 레베카가 이사악에게 말하였다. “나는 히타이트 여자들 때문에 살기가 싫어졌어요. 만일 야곱마저 이 땅에 사는 저런 히타이트 여자들 가운데에서 아내를 맞아들인다면, 내가 어찌 살겠습니까?” 46 리브가가 이사악에게 호소하였다. "헷 여자들이 보기 싫어 죽겠습니다. 만일 야곱이 이 땅에 사는 저 따위 헷 여자를 아내로 맞는다면 무슨 살 맛이 있겠습니까?" 46 Rebekah said to Isaac: "I am disgusted with life because of the Hittite women. If Jacob also should marry a Hittite woman, a native of the land, like these women, what good would life be to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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